러 흑해함대 4척 잠수함 중 하나…침몰한 것은 이번이 처음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가 강제 병합한 우크라이나 남부 크림반도에서 러시아 흑해함대 잠수함을 격침했다고 밝혔다. 크림반도에 있는 방공 시스템에도 손상을 입혔다고 주장했다.
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 총참모부는 성명에서 전날 크림반도 세바스토폴 항구에 정박한...
우크라이나 역사학자 세르히 플로히에 따르면 당시 우크라이나 대통령이었던 레오니드 크라프추크는 자국의 모든 핵무기를 내놓게 된 각서에 서명한 뒤 “내일 러시아가 크림반도에 들어가도 누구도 눈 하나 까딱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고 한다. 핵무기를 내놓는데 상응하는 안보를 약속받았지만, 그도 바보는 아니었다. 그가 우려하던 일은 실제 벌어졌고 지금도...
경우 거의 20년 동안 아무런 성과 없이 협상만 진행했고, 알바니아와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조지아, 몬테네그로, 북마케도니아, 세르비아 등도 여전히 명단 대기 중이다.
AP통신도 “러시아가 크림반도를 점령한 지 10년 만에 EU가 우크라이나와 협상을 시작했다”며 “이번 협상은 중요한 이정표지만, 회담이 마무리되는 데는 몇 년이 걸릴 수 있다”고 전했다.
세바스토폴은 러시아가 2014년 우크라이나로부터 강제 병합한 크림반도에 있는 곳이다. 러시아 당국에 따르면 우크라이나는 에이태큼스 4발을 발사했고 이 가운데 3발이 격추되고 1발은 공중에서 터졌다.
당국은 “미국 에이태큼스의 모든 비행 임무는 미국 자체 위성 정찰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며 미국 전문가가 (데이터를) 입력한다”며 이번 공격의 책임이 미국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블레임 룩에도 지대한 관심이 쏠린 바 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2022년 크림반도 합병 8주년 축하 콘서트 무대에 설 때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로로피아나의 재킷을 입고 나왔는데요. 이 옷은 1만200파운드, 당시 우리 돈으론 1600만 원대입니다. 당시 러시아인의 평균 연봉은 약 67만8000루블이었는데요. 25개월 치 월급을 모아야 살 수...
그렇게 비대해진 권력은 크림반도 강제합병과 우크라이나 전쟁 강행이라는 결과를 낳았다.
이 같은 독주에도 지지율은 올라가고 있다. 전쟁 중 치러진 3월 대선에서 푸틴 득표율은 77.49%로 집계됐다. 직전 대선에서 얻은 역대 최고치인 76.7%를 넘은 기록이다. 엘라 팜필로바 러시아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은 개표 당시 “현대 러시아 역사에서 이런 집계는 없었다”며 푸틴...
앞서 2014년 러시아는 크림반도를 강제 병합했다. 2022년 9월에는 친러 분리주의 세력이 장악한 돈바스의 도네츠크주와 루한스크주와 함께 자포리자주와 헤르손주 등 4개 주를 러시아 영토로 병합한다고 발표했다.
WP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모두 체면을 세우고 싶어 하고, 탈출구를 원한다"라면서 "우크라이나 일부 지역의...
러시아는 2014년 우크라이나 영토였던 크림반도를 강제 병합한 데 이어 2022년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면서 도네츠크·루한스크·자포리자·헤르손 등 4개 지역을 점령하고 있다.
우크라이나는 4개 지역과 더불어 크림반도까지 탈환하겠다는 목표를 세워두고 있지만 작년 하반기 이후 전황은 장기적 소모전 상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날 페스코프 대변인의 발언은...
그는 체첸 전쟁 이후에도 2008년 조지아 전쟁으로 남오세티야 독립을 이끌었고, 2014년에는 무력을 동원해 크림반도를 병합했습니다. 2022년부터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특별군사작전’을 이어가고 있죠.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침공을 ‘특별군사작전’이라고 부릅니다.
국제적 비난은 높아져만 갔고, 서방도 강력한 경제 제재를 펼쳤습니다. 그런데 푸틴의 러시아 내...
크림반도에 주재하는 러시아 관리들은 “폭발로 크림반도와 러시아 본토를 연결하는 다리의 도로가 몇 시간 동안 폐쇄됐다”며 “다음 날 오전 1시 40분경에야 통행이 재개됐다”고 밝혔다.
2014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로부터 강제 병합한 크림반도는 2022년 전쟁 발발 이후 러시아의 전략적 요충지 역할을 해 왔다. 최근 우크라이나는 해상 공격용 드론으로 크림반도에...
코프먼은 러시아의 포병 발사 속도가 우크라이나 포병의 5배에 달한다고 추정했다.
코프먼은 “현재 우크라이나는 최소한의 방어 수요를 맞출 만큼의 포탄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방어를 지속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고 덧붙였다.
모스크바는 2014년 합병한 크림반도를 포함해 우크라이나 영토의 거의 5분의 1을 거머쥐고 있다....
이는 러시아의 크림 반도 합병에 따른 국방 우려에 대응하기 위해 나토 회원국들이 10년 전 설정한 2024년 목표다.
그는 나토 방위비 목표를 이행하지 않는 회원국을 집단 방위 보호 대상에서 빼자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주장을 일축하기도 했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하나는 모두를 위해, 모두는 하나를 위해’ 원칙은 나토의 핵심”이라며 “집단 방위...
지난해 세계 국방비가 전년 대비 9% 증가한 2조2000억 달러(약 2930조 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나토 회원국이 지출한 국방비는 전체의 절반에 달했다.
IISS는 “나토 동맹국과 러시아, 중국 등의 국방비 지출은 전체의 70% 이상을 차지했다”며 “2014년 러시아의 크림반도 침공 이후 미국을 제외한 나토 회원국들의 국방비 지출액은 32%나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침공한 직후인 2022년 3월 초 EU 가입을 신청했고, 같은 해 6월에는 우크라이나와 함께 EU 가입 후보국 지위를 획득했다. 러시아는 지난해 초 몰도바 내 친러 분리주의 지역인 트란스니스트리아에 대한 몰도바의 국가 주권을 인정하는 2012년 포고령을 철회했다. 당시 국제사회에서는 2014년 러시아의 크림반도 강제 합병 당시와 상황이 유사하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150명이 수용 가능한 해당 무도회장은 전선에서 약 60㎞ 떨어진 쿠마초브란 마을에 위치해 있었으며, 지난 2014년 크림반도 병합 이후 러시아군이 점령하고 있었다. 폭격 당시 우크라이나군은 미국산 고화력 무기인 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HIMARS·하이마스)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멘시크가 소속되어 있던 상트페테르부르크의 한 극장 측은 비보를 알리며 과거...
우크라이나 점령지인 크림반도 세바스토폴에서 찍힌 푸틴 대통령의 모습이 이전과 다르다며, 실제 푸틴 대통령이 아닌 대역이 이곳을 방문했다는 겁니다. 제너럴SVR도 당시 세바스토폴과 마리우폴을 방문한 것은 푸틴 대통령이 아니라 대역이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제너럴SVR은 “거리를 통제하지 않고 경호 차량 행렬도 없는 상황에서 푸틴이 최전선 점령지에서...
우크라이나군은 이달 들어 흑해와 크림반도 세바스토폴 인근의 러시아 군사 시설을 공격을 퍼붓고 있다. 지난 13일에는 러시아 흑해함대 주둔지인 크림반도 세바스토폴 해군 조선소를 미사일로 공격해 대형 상륙함과 잠수함을 파괴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이 과정에서 군인 한 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가 실종됐다고 정정하기도 했다.
우크라이나는 이번 러시아 흑해...
나흘째 크림반도 공격 지속러시아는 동남부 전선 공격
우크라이나군이 전략적 요충지이자 ‘푸틴의 성지’로 불리는 크림 반도에 대한 공격을 강화하고 있다.
2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크림반도 최대도시 세바스토폴의 미하일 라즈보자예프 시장은 이날 텔레그램에서 “우크라이나군이 또다시 세바스토폴에 미사일 공격을 가했다”며 “러시아군은...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러시아도 같은 날 우크라이나의 드론 공격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자국군이 크림반도 남서부 상공에서 우크라이나 드론 3대를 격추했다고 밝혔다. 세바스토폴 시장 대리 미하일 라즈보자에프는 “추락한 세 번째 드론의 잔해가 농지 위로 떨어졌으나 피해는 없다”고 전했다.
점령지 철도 인프라를 통합하고 2014년 강제병합했던 크림반도를 통한 곡물 운송에 더 많은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다.
다시 러시아는 곡물을 인질로 우크라이나를 압박하고 있다. 과거와 차이점이 있다면 피해 범위다. 홀로도모르가 우크라이나에 집중된 문제였다면 이젠 전 세계가 식량 인플레이션과 굶주림에 직면했다. 서방이 잊혔던 홀로도모르를 다시 꺼내든 또 다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