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중공업이 이라크에서 건설 중인 대규모 디젤발전플랜트의 상업운전을 시작했다.
STX중공업은 지난 17일(현지 시각) 이라크 디와니야(Diwaniyah)에서 이희범 STX중공업·건설 회장, 알 샤리스타니(Hussain Al-Shahristani) 이라크 부총리 등 사업관계자 및 이라크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디젤발전플랜트 상업운전 기념식을 개최했다
지식경제부는 지난 18일 STX중공업이 이라크 전력부와 3조원 규모의 디젤발전플랜트 건설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지경부는 이번 계약은 양국 간 협정에 기반을 두고 체결된 최초의 본 계약으로 향후 제철소, 정유공장, 비료공장, 주택건설 등 이라크 재건사업에 대한 우리 기업들의 진출에 청신호를 밝혔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우리나라는
STX중공업이 이라크와 3조원 규모 디젤발전플랜트 건설을 위한 본계약을 체결했다. STX중공업은 18일(현지시간) 이라크 바그다드 총리 관저에서 누리 알 말리키 이라크 총리, 라드 살랄 사이드 이라크 전력부 장관, 이찬우 STX중공업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500MW급 디젤발전플랜트 건설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STX중공업은 지난달
강덕수 STX그룹 회장이 중동 지역을 올해 첫 해외 출장 지역으로 선택하며 글로벌 현장 경영의 시동을 걸었다.
STX그룹은 강덕수 회장이 지난 19일부터 오는 26일까지 7박 8일 일정으로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한 중동 5개 국가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강덕수 회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주요 국가 고위 경제·에너지 관료들과 잇따른 면담을 갖고
STX중공업이 이라크에서 디젤발전플랜트를 수주했다.
STX중공업은 최근 이라크 석유부 산하 최대 국영정유회사인 NRC(North Refineries Company)와 약 1500억 원 규모의 디젤발전플랜트 건설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STX중공업은 이번 계약을 통해 NRC가 운영하고 있는 이라크 최대 규모의 정유플랜트에 총 85㎿ 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