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틴 로즈(33ㆍ잉글랜드)는 US오픈 우승컵을 차지하면서 메이저대회와의 악연을 끊었다. 애덤 스콧(33ㆍ호주)은 호주인에게 단 한 번도 허락하지 않았던 마스터스 토너먼트 우승컵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필 미켈슨(43ㆍ미국)은 유럽 징크스를 깨고 디오픈(브리티시 오픈) 챔피언십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미켈슨은 디오픈 우승 전까지 단 한 차례도...
통산전적 17전 6승 2위 6회 승률 : 35.3 % 복승률 : 70.6 %
▲ 동방로즈(국1, 4세, 34조 신우철 조교사, 서울)
데뷔전 이후 4연승을 이어왔던 신예 기대주. 최근 스포츠서울배에서 천운에게 우승을 내주는 등 만족할만한 성과를 얻지 못했다. 2전에서 꾸준한 입상을 기록하며 1군무대에 잘 적응하고 있다. 추입으로 좋은 성적을 내 이번 경주에서도 페이스 조절에 실패한...
그나마 작년도 농협중앙회장배 대상경주에서 ‘동방로즈’가 우승을 차지, 대상경주 우승마를 한 두 배출해 구겨진 자존심을 조금이나마 회복했다.
하지만 올해 볼포니의 자존심을 세워줄 수 있는 말이 급부상하고 있다.
동방로즈와 같은 해 태어난 스페셜볼포니(4세, 암, 18조 박대흥 조교사)가 주인공. 스페셜볼포니는 설 연휴 전이었던 지난 지난달 29일...
이들 중 강한 선행력이 무기인 ‘유로파이터’와 ‘동방로즈’, ‘만점환희’가 선두권에서 함께 경합을 벌일 3강으로 손꼽힌다. 여기에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스페셜볼포니’가 눈여겨 봐야 할 경주마로 거론되고 있다.
따라서 독주하는 말이 없이 전체적으로 혼전양상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안성찬 기자 golfahn@
▲유로파이터(3세, 1조 박종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