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에 앞서 사랑의 교회는 "현재 검찰에서 조사 중인 까닭에 검찰 결정 이전에 이 문제를 다루는 것은 매우 부적절하므로 방송을 취소하거나 검찰 결정 이후로 미뤄달라" 요청했지만 MBC측은 방송을 강행했다.
사랑의 교회는 기독교계 안팎에서 교회의 대형화와 사유화, 지나친 대형성전 건립 등을 이유로 논란을 빚어 왔다.
대형교회 성전 건축
서울의 한 대형교회가 성전건축을 빌미로 수백억 원의 빚을 지고 돈까지 헤프게 써 신도들로부터 고발됐다. 경찰은 이 교회를 압수수색하고 교회 관계자들을 소환하는 등 수사에 나섰다.
15일 MBC에 따르면 지난 2006년 이 교회는 8층짜리 대형 예배당 신축을 목표로 재개발이 유력한 건물에 투자했다. 시세차익으로 건축자금을 마련하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