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은 23일 국민의힘 당권주자들의 출마 선언 내용과 관련 “다양한 의견이 있을 수 있다. 전당대회 결과로 나타나는 당원과 국민의 명령에 충실하게 따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전당대회 출마 기자회견을 연 나경원 의원과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의 출마 선언 내용에 대해 “극단적인 여소야대라는...
한 전 위원장도 “집권여당은 대통령실, 정부와 서로 존중하고 긴밀하게 소통, 협력하면서 일해야 한다”면서도 ‘수평적 당정 관계’를 강조했다. 한 전 위원장은 총선을 거치며 윤 대통령과의 관계가 악화돼 비윤 주자로 분류되기도 했다.
그는 “당이 정부의 정책 방향 혹은 정무적인 결정에 대해 합리적인 비판이나 수정 제안을 해야 할 때, 그럴 엄두조차 못내는...
대통령실 제2부속실 설치나 특별감찰관 임명과 관련해서는 “이미 약속한 사안”이라며 “약속 안 지키는 것에 대한 국민들의 따가운 질책을 해소해야 신뢰가 회복된다”고 찬성 입장을 전했다.
사실상 친윤계 주자로 자리매김한 것 아니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우리는 모두 여당이고, 친윤이든 반윤이든 어쨌든 간에 지금부터 저를 지지하고 함께하는 사람은 모두 친원...
대통령실은 우선 러시아가 북한에 ‘정밀 무기’ 공급할 가능성에 대해 전략적 모호성을 지키면서 러시아의 움직임에 따라 우리 정부가 우크라이나에 추가 지원할 장비 등이 달라질 수 있다는 입장이다.
장호진 국가안보실장은 23일 KBS에 출연해 “우리가 밝힌 경고에 대해 러시아가 앞으로 어떻게 나오느냐에 따라 우크라이나에 대한 우리의 무기 지원이 달라질 것”...
협의가 완료 되면 교류를 시작할 것"이라고 했다.
인사적체 해결 방안과 관련해서는 "우리가 자체적으로 뭘 어떻게 한다고 해서 해결하기는 쉽지 않다"며 "기재부 업무 자체가 경제 전반을 다루기 때문에 이슈가 생길 때마다 (대통령실 등에서) 기재부 공무원을 많이 쓰려고 하는 것이 긍정적인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신범철 전 국방부 차관은 '회수 관련' 통화가 있음을 실토했다"며 "이쯤 되자 대통령실 관계자는 '여당이 법사위에 들어갔어야 하는 것 아니냐' 핀잔의 목소리를 냈다"고 말했다.
이어 "공교롭게도 이후 추 원내대표가 법사위를 비난하는 입장문을 냈다"며 "국민께서 지켜본 청문회를 같이 본 것이 맞나. 대통령의 수사외압을 부정하려는...
개식용금지법 제정 후, 민원 편지 2000건 사라져
윤석열 정부의 온라인 소통 창구인 ‘국민제안’을 통해 13만 4000여건의 제안, 4만 3000여건의 서신이 접수됐고, 이중 22건이 정책으로 이어졌다고 대통령실이 23일 밝혔다. 또 ‘개 식용 금지법’ 제정 이후 전 세계에서 오던 민원 편지들도 사라졌다고 전했다.
이날 대통령실에 따르면 국민제안이 운영된 2년간...
대통령실 장호진 국가안보실장은 23일 우크라이나 무기 지원과 관련 “우리가 밝힌 경고에 대해 러시아가 앞으로 어떻게 나오느냐에 따라 우크라이나에 대한 우리의 무기 지원이 달라질 것”이라고 밝혔다.
장 실장은 이날 오전 KBS에 출연해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지원 재검토 방침에 대해 “러시아 측이 하기 나름이라는 것을 강조하고 싶다”며 이같이 말했다....
21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은 19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HD현대 R&D센터 아산홀에서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저고위) 회의를 주재하며 인구 국가비상사태를 선언했다. 저출산 문제를 극복할 때까지 범국가적 총력 대응체계를 가동한다는 방침이다.
저출생대응기획부의 명칭을 인구전략기획부로 정하고, 장관이 사회부총리를 맡아 저출생...
민주당 소속 법사위 위원들은 박 전 단장이 말한 윤 대통령의 ‘격노’를 중점으로 용산 대통령실을 향해 공세 수위를 높였다.
서영교 의원은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을 향해 “작년 7월 31일 오전 11시 국무회의에서 윤 대통령이 격노했다. ‘사단장까지 이런 일로 처벌하면 누가 사단장 하겠냐’라는 격노였다”며 “이후 (대통령실에서) 전화가 오니까 이 장관의 다리가...
현직 대통령이 보훈요양원을 단독 일정으로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수원 보훈요양원은 국가보훈처에 의해 설립된 우리나라 최초 보훈요양원으로 약 200명의 국가유공자 및 유가족 어르신들에게 노후 요양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이날 윤 대통령은 재활치료실을 찾아 물리치료, 작업치료 및 심리안정치료 등을 참관한 후, 요양동으로 이동해...
꼽았다”며 “대통령께서 용인특례시 인구는 150만 명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했는데 학생들의 다양한 교육 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과학고와 실용예술고 등을 설립해 학생들의 진로 선택의 폭을 넓혀줘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그동안 용인에 반도체 고등학교를 설립하기 위해 2022년과 2023년 장상윤 당시 교육부 차관(현 대통령실 사회수석)을 여러 차례 만나...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9일 장상윤 대통령실 사회수석을 만나 장기요양요원 처우개선을 비롯한 시의 복지‧환경 등 2개 분야 8개 사업 현안에 대해 설명하는 자료를 전달하고 정부 지원을 요청했다.
이 시장은 △상병수당 시범사업 재산 조건 지역별 차등 적용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인증 처리 기한 준수 개선 △장기요양요원 처우개선 등 복지 분야 3개 사업과...
이 사업지는 대통령실 이전으로 열린 '용산 시대' 수혜를 직접적으로 기대할 수 있는 곳이다. 향후 용산공원과 주미대사관 이전 예정지가 도보권에 인접한 위치기도 하다. 이에 더해 2구역 수주시 동시에 개발을 추진 중인 남영동 업무지구 4~8구역 수주에도 유리한 위치를 선점할 수 있단 점에서 삼성물산과 HDC현대산업개발이 시공권 확보에 사활을 걸 것으로...
그는 “이제 대통령도, 대통령실도, 그리고 국방부 장관도, 유재은 법무관리관도 모두 다 특검의 대상”이라며 “국기 문란을 엄청나게 해댔으니 특검을 받아야 할 것”이라고 했다.
국회 법사위는 이날 ‘순직 해병 진상규명 방해 및 사건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법’에 대한 입법청문회를 진행한다. 법사위는 14일 이시원 전 대통령비서실...
북한ㆍ베트남 순방 마무리 기자회견대통령실 '무기 지원 재검토'에 대응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한국의 우크라이나 살상무기 제공을 경고하고 나섰다.
2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 순방을 마무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 정부가 우크라이나에 살상 무기를 지원하지 않는다는 기존...
원 전 장관도 같은 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윤 대통령과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대통령 특사로 엘살바도르에 다녀온 뒤 보고 차원이라는 게 원 전 장관 측 관계자 설명이다. 원 전 장관은 5월 30일부터 이달 5일까지 부켈레 엘살바도르 대통령 취임식에 특사 자격으로 참석, 윤 대통령 친서를 전달한 바 있다.
원 전 장관 측 관계자는 이날 본지와 통화에서...
이에 대통령실이 한 전 위원장의 비대위원장 사퇴를 요구하고, 한 전 위원장이 이를 거절하면서 당정 갈등 양상이 빚어졌다.
한 전 위원장과 윤 대통령이 서천특화시장 화재 현장에서 만나면서 사태가 일단락됐지만, 이후 이종섭 전 호주대사 임명과 황상무 전 시민사회수석 거취 등을 두고도 갈등 조짐이 보였다.
총선 이후에는 한 전 위원장이 윤 대통령과의 오찬...
대통령실은 20일 북한과 러시아가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관한 조약을 체결하고 군사경제적 협력을 강화하기로 한 데 대해 "엄중한 우려 표하며 이를 규탄한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북러 관계가 군사동맹 수준으로 격상됐다고 보고 우리 안보에 위협이 된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살상 무기는 지원하지 않는다는 기존 방침도...
대통령실은 20일 "북한과 러시아가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관한 조약을 체결해 향후 군사경제적 협력을 강화하기로 한 데 엄중한 우려 표하며 이를 규탄한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장호진 국가안보실은 이날 북러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 조약 체결과 관련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주재한 뒤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