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중앙신도회장 취임식에는 대한불교조계종 원로의회 의장인 자광대종사, 총무원장 진우스님을 비롯해 대통령실불자회장, 국회정학회장 등 주요 불교계 내외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정 회장은 이날 “AI(인공지능)가 사회를 이끄는 디지털화 된 현대사회에서도 한국불교는 선명상 및 템플스테이 등을 통해 정신 문명을 선도하고 다양한 문화 콘텐츠로 미래...
이 대표는 이날 부산 최대 사찰인 범어사를 방문해 방장인 정여 대종사를 예방하고 차담과 식사를 함께 했다.
정여 대종사는 이 대표에게 "국가가 편안하고 국민의 민생을 잘 챙겨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네, 그래야지요"라고 답했다.
이해식 당대표 비서실장은 일정을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정여 대종사께서 '도로교통...
그러면서 “악의적이고 무분별한 허위 사실에 대해 법적 조치 등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했다.
앞서 한동훈 위원장은 이달 12일 신년 법회가 열린 통도사를 찾아 종정 성파 대종사를 예방했다.
이를 두고 최근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당시 한 위원장이 일정을 마친 뒤 통도사와 가까운 문 전 대통령 사저를 찾아 문 전 대통령을 만났다는 내용의 주장이 나돌았다.
당시 자주 뵙고 고견을 듣고 했는데 갑자기 이런 일이 생겨 황망하다”며 “대종사의 극락왕생을 기원할 뿐”이라고 추도했다.
자승 스님은 2009년부터 8년간 조계종 33대와 34대 총무원장을 지냈다. 후에도 조계종의 막후 실세로 활동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갑자기 지난달 29일 칠장사 내 요사채(승려들이 거처하는 장소)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나 화재로...
한편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이날 “어제(11월30일) 저녁 자승 대종사의 거처에 처음으로 들어가 또 유언서를 발견했다”며 “여러 장의 유언서가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자승스님은) 평소 누구보다도 더 적극적으로 전법포교에 임하면서도 불교의 근본 목적인 해탈, 열반, 성불 깨달음의 세계에 대해 항상 그 경계선상에 있던 것 같다”며 “항상 깨달음의...
조계종 대변인인 총무원 기획실장 우봉 스님은 이날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브리핑에서 “어제 오후 6시 50분 경기도 안성 칠장사에서 발생한 화재로 자승 대종사께서 법랍 51년 세수 69세로 원적(圓寂)에 드셨다”며 “자승 스님은 종단 안정과 전법도생(傳法度生·부처님 가르침을 전해 중생을 올바른 길로 인도)을 발원하면서 소신공양(燒身供養) 자화장(自火葬)...
1998년 배우 한석규와 함께 CF를 찍었던 예천 용문사 주지 청안 스님(대종사)이 23일 오전 5시 50분께 용문사 경내 동향각에서 입적했다. 향년 87세(법랍 49세).
20대에 출가한 고인은 조계종 총무원장과 동국대 이사장을 지낸 녹원 대종사를 은사로 득도(得度)했다. 서울에서 도심 포교당을 운영하던 1998년 SK텔레콤 TV 광고에 등장해 유명세를 치렀다. 당시 조계종...
장자(莊子) 제6 대종사(大宗師) 편에 나온다. “다만 사람의 형체를 갖게 된다는 것은 기쁜 일이다. 그런데 사람의 형체는 갖가지로 변해 그 시작과 끝이 없으니 그것은 이루 헤아릴 수 없는 즐거움이 된다. 그러므로 성인(聖人)은 그 모든 것이 빠져나갈 수 없는 경지에서 노닐며 모든 것을 받아들이는 것이다. 일찍 죽거나 늙어 죽어도 좋으며, 태어나서 죽는 것도 좋다...
2020년 1월 신년 기자회견에서는 퇴임 후 계획에 대해 “잊혀진 사람으로 돌아가고 싶다” 고 말했으며, 올해 3월 서울 조계사에서 열린 대한불교조계종 제15대 종정 성파 대종사 추대 법회에서도 성파 스님에게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하고 자연으로 돌아가서 잊혀진 삶, 자유로운 삶을 살겠다”고 말했습니다.
심지어 10일 퇴임 직후 경남 양산 평산마을 사저에 내려간 문...
30일 문 대통령은 김정숙 여사와 함께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열린 대한불교조계종 제15대 종정 성파대종사추대법회에 참석했다. 종정은 5년마다 추대되는 조계종 최고 지도자를 뜻한다.
이날 문 대통령은 축사에서 “중봉 성파 종정의 존중과 배려의 가르침을 상기해 그 가르침대로 우리 사회가 갈등과 대립을 넘어 화합과 통합의 시대로 나아가길...
문재인 대통령은 30일 오후 조계사에서 열린 대한불교조계종 제15대 종정 ‘중봉 성파 대종사’ 추대 법회에 참석했다.
현직 대통령이 종정 추대를 축하하기 위해 법회에 직접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설 연휴에는 영부인 김정숙 여사가 양산 통도사에서 성파 대종사를 예방하고 신년 인사와 더불어 종정 추대를 축하한 바 있다.
문 대통령은...
4일 재계와 불교계에 따르면 이 부회장과 홍 전 관장은 1주기를 맞은 고(故) 이건희 삼성 회장을 기리기 위해 1일 해인사를 찾아 참배한 뒤 해인사 방장 원각 대종사를 예방해 디지털 반야심경을 전달했다. 이는 추사 김정희 선생의 친필을 초고화질 디지털로 촬영해 책으로 만든 것이다.
지난해 12월 해인사에서 이 회장의 49재를 봉행해 준 것에 감사를 표하기...
경찰은 스님이 발을 헛디뎌 사고를 당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적명스님은 평생 선원과 토굴에서 참선 수행에 집중한 한국 불교의 대표적인 선승으로 평가받는다. 참선 수행도량인 봉암사에서 큰 어른을 뜻하는 조실 요청을 마다하고 수좌로 있으며 후학을 양성해 왔다. 그는 종단 최고 법계인 대종사다.
무산 스님은 1932년 경남 밀양에서 태어나 1939년 출가해 불교신문 주필, 조계종 중앙종회의원, 신흥사 주지를 역임했고 종단 최고법계인 대종사 법계를 품수했다.
또 ‘오현’ 또는 ‘조오현’이라는 필명과 ‘설악’이라는 자호로 활동하며 한국 불교를 대표하는 시조 시인으로도 이름을 알렸다. 대표작으로 ‘심우도’ ‘산에 사는 날에’ ‘만악가타집’ 등이...
이후 조계종단의 최고 법계인 대종사를 품수했다.
1968년 등단한 오현 스님은 한국불교를 대표하는 시조 시인으로도 유명하다. ‘시조 문학’으로 등단한 스님은 ‘조오현’ 또는 ‘오현’이라는 필명과 ‘설악’이라는 자호로 활동하면서 한글 선시 개척에 앞장섰다.
‘심우도’ ‘산에 사는 날에’ ‘만악가타집’ ‘절간 이야기’ ‘비슬산 가는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