安, 선거 유세 차량 사고로 일정 중단尹과 단일화 협상도 이뤄지지 않아安 측 "尹으로부터 연락받은 것 없다"尹 측 "단일화 협상 진전없는 상태"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유세 차량 사망 사고로 선거운동을 전면 중단했다. 향후 일정에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이에 따라 안 후보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에게 제안한 야권 단일화 시계도...
국민의힘 오세훈과 국민의당 안철수의 서울시장 후보 단일화 협상이 또 결렬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민의힘 정양석과 국민의당 이태규 사무총장이 이끄는 실무협상팀이 17일 오전부터 협상을 벌였지만 중단과 재개를 반복하다가 결국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두 후보 측은 여론조사 방식을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양측 모두 여론조사에서 후보...
한편 이날 오전까지 양측 실무진은 토론 방식을 두고 난항을 겪으며 범야권 1차 단일화에 빨간불이 켜진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됐다. 양측 실무진은 합의 불발의 책임을 서로에게 두며 협상에 난항을 겪었다. 이후 양측은 대화를 중단하는 듯 보였지만 최종 합의를 이뤄내며 제3지대 경선을 위한 토론은 진행될 전망이다.
서울 중성동을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이지수 후보는 6일 “(국민의당 정호준 후보가) 앞에서는 공동의 선을 위한 단일화를 말하지만 실제 협상에서는 자신의 이익과 주장만을 요구하는 것이 실로 개탄스럽다”며 기만적인 단일화 제의는 중단돼야 한다고 비판했다.
이 후보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호준 후보는 저 이지수가 지역에 내려와 사무실에...
중앙당과의 협의 여부에 대해 “저는 이미 중앙당과 안철수 대표로부터 단일화 협상의 권한을 위임 받았다”며 “당의 가이드라인이 있지만 야권 승리를 위해 당과 중재하고, 상대 후보와 중재하고, 중재해주는 시민단체와 함께 고민해 최대한 단일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서울 중·성동을에서는 정 후보가 후보 단일화를 요구하며 선거운동을 잠정 중단한 바 있다.
28일 김 의원은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민의당은 야권 표적공천을 중단하고 수도권 단일화 협상에 즉각 나서야한다”며 탈당을 선언했습니다. 정치권에선 그가 친정인 더불어민주당으로 돌아갈 가능성이 높다고 보는데요. 더민주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도 그의 복당 여부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받을 용의가 충분히 있다”며 긍정적인 답변을...
반면 단일화 협상 중단과 재개, 안 전 후보의 선거지원에 대한 소극적 태도와 적극적 지원 의사 표명이 오락가락하면서 피로감이 누적돼 영향력의 한계가 있을 거란 전망이 나온다.
같은 날 한국갤럽의 대선 후보 다자 구조 지지율 조사에 따르면, 박 후보 대 문 후보의 지지율이 지난주 45%대43%의 박빙에서 이번주(3~5일) 들어 46%대41%로 격차가 더 벌어졌다. 이런 상황에서...
이로써 지난 5일 안 후보가 문 후보에게 단독회동을 제안한 지 19일 만에 야권 대선 단일후보가 결론이 났다. 단독 회동 제안 후 다음날인 6일 문·안 후보가 1차 회동을 갖고 투표시간연장 노력을 포함한 7개항의 단일화 합의문을 발표했다.
이어 11일 안 후보는 단일화 방식(룰)을 협의할 팀 구성을 제안했다. 문·안 후보는 다음날인 12일 ‘3+3’협상단을 구축했다. 문...
특히 ‘안철수양보론’ 유포 등으로 인한 한 차례의 중단 과정을 거친 뒤 재개된 협상과정도 서로를 물어뜯는 모습만 보였다는 비난이 거셌다.
이러한 모습에 실망한 무당파·중도층이 단일화 후 빠져나갈 경우, 사실상 박 후보와 단일후보와의 싸움은 쉽지 않을 것이란 게 전문가들 분석이다. 특히 안 후보 지지층 가운데 정치불신을 갖고 있던 무당파 유권자들은 안...
민주통합당 문재인·무소속 안철수 대선 후보 측의 단일화 룰 협상이 막판 진통을 거듭하면서 협상 결렬위기와 후보 담판 가능성이 동시에 거론되고 있다.
양측 협상팀은 이날 하루 종일 정회와 속개를 반복했고, 오후 6시에 재개됐던 협의마저 속개시간이 정해지지 않은 채 7시경 중단됐다.
문 후보 측 진성준 대변인은 오후 7시 20분경 서울 영등포 중앙당사에서 “안...
안 후보 측은 지난 14일 민주당 측에서 흘러나온 양보론에 강력 반발, 닷새간 단일화협상을 중단하면서 하향곡선이 이어졌다.
캠프 한 관계자는 “양보한다면서 왜 펀드를 모집하느냐는 항의 전화가 빗발쳤다”면서 “환불하겠다는 분들, 약정에서 유보로 마음을 돌린 분들도 많았다”고 전했다.
안 후보의 ‘부자이미지’도 펀드 실적부진에 한몫했다는 평가다....
양측 단일화 룰 협상팀은 전날 14시간여에 걸친 마라톤협상에 이어 21일 오전 9시 회의를 재개, 이날 낮 12시경 정회를 선언했다. 이어 오후 3시30분 다시 테이블에 앉았으나 4시30분경 협상을 중단하고 6시부터 협상을 재개하기로 했다.
문 후보 측 진성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중앙당사에서 “협상은 계속 교착상태”라고 전했다. 문-안 후보의 TV토론이 이날 밤 11시로...
단일화 협상 중단 사태가 장기화되는 듯했지만 지난 주말 급작스럽게 단일화를 위한 후보 간 회동에 양측이 전격 합의하면서 급진전이 예상됐다. 18일 저녁 두 후보가 단독회담을 마쳤고 19일부터는 단일화를 위한 협상이 재개됐다. 이제 양 후보 간 단일화는 시간문제로 비춰졌다.
하지만 단일화 경선 방식 협상을 두고 양 후보가 여전히 거친 파열음을 내면서 대선...
안 후보 측은 협상중단 카드로도 지지율 하락세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양자 대결에서 문 후보에게 밀리는 양상이다. 안 후보 측이 여론조사를 선호하던 당초 입장과 달리 ‘공론조사50%+여론조사50%’라는 카드를 내민 것도 지지율 정체 또는 하락에 따른 것이란 분석이다.
이런 가운데 안 후보 측은 실제 여론조사에서 민주당이 조직동원을 해도 손을 놓고 당할 수밖에...
단일화 룰 관련해선 “여론조사만 놓고 보면 단일화협상 중단할 생각도 안했을 것이고 여론조사에서 제가 손해볼 걸 알았다”면서 “하지만 양측 지지자 가운데 한쪽이 떨어져 나가는 단일화가 될 수밖에 없고 그러면 정권교체를 못한다는 생각 외엔 생각해보지 않았다”고 했다.
문 후보에 비한 장점을 꼽아달란 요구엔 “한국사회에서 가장 중요한 네가지 분야가 의학...
건 단일 후보로 결정되기 위한 경쟁이 그만큼 치열하다는 것을 예고하고 있다.
전날 문 후보는 기자회견에서 “여론조사 방식이든 ‘여론조사+@’든 단일화 방안을 안 후보 측에 일임하겠다”며 조속한 단일화 협상 재개를 촉구했다. 이는 최근 각종 여론조사의 흐름이 자신에게 유리하게 돌아가고 있다는 판단이 깔린 것으로 분석됐었다.
한편, 논의를 중단했던 문·안...
기필코 단일화를 이뤄내야 한다는 서로의 입장을 보다 명확히 확인하는 계기도 됐다.
결과적으로 보면 이번 사태로 협상 중단을 결정한 안 후보는 얻은 게 별로 없다는 평가가 많다. 우선은 지지율에서 적지 않은 손해를 입었다. 협상 중단 전 안 후보는 야권 단일후보를 결정하는 데 있어 ‘적합도’에선 문 후보에 뒤졌지만, ‘경쟁력’에선 앞서나갔다.
하지만 파행...
또 명분이 약한 협상 중단의 원인을 제공했다는 점(안 후보 측)이, 단일화 협상에서 주도권을 잡지 못하고 안 후보에게 끌려 다니는 모습을 보였다는 점(문 후보 측)에서 비판을 면키 어려워 보인다. 양측은 조직동원과 흑색선전 문제 등을 놓고 이날 회동 전까지 입장차를 좁히지 못한 모습도 보였다.
새누리당 안형환 대변인은 “이런 싸움 끝에 한 후보가 살아남은 들...
두 후보는 단일화 협상이 중단된 지 닷새째인 이날 저녁 서울 중구 정동 한 음식점에서 단독회동을 갖고 이 같이 합의했다고 두 후보측 대변인이 전했다.
문 후보 측 박광온·안 후보 측 정연순 대변인은 공동 브리핑을 통해 △단일화 실무협상팀은 19일부터 협상을 재개하고 △개혁의 시작인 새정치 공동선언은 18일 저녁9시 발표하며 △정권교체와 대선승리를 위해...
단일화 협상 중단 5일째를 맞은 이날 안 후보는 오후 7시 45분경, 문 후보는 50분경 각각 도착해 협상에 임하는 각오를 짧게 밝혔다.
문 후보는 “다시 이렇게 마주 앉게 돼 다행스럽다”며 “실무협상도 빨리 재개해서 국민들께서 걱정하시지 않도록 잘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안 후보는 “정권교체와 대선승리가 중요하다”며 “(새누리당)박근혜 후보를 이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