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법 시행령에 따르면 12월 결산 법인은 정기 주주총회 일주일 전까지 감사보고서를 공시해야 한다.
다음 주부터 대부분 상장사가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는 슈퍼주총 기간이 시작되면서 감사보고서 제출 시한을 지키지 못하는 기업들은 앞으로 더 늘어날 수 있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12월 결산 법인 중 3월 마지막에 정기 주총 여는 기업은 1684개사로 전체...
다만, 현재 CFD 운영 현황상 이는 점검해야 할 부분이긴 하나 현실화된 우려는 아니다”라며 “공시나 정보의 투명성 등 측면에서 작년 말부터 꾸준히 봐왔다”고 했다.
그는 “사실 전문 투자자 제도라는 것이 시장에 대한 이해나 리스크에 대한 분석이 가능한 걸 전제로 설계가 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증권사들이 전문 투자자를 유치하는 데 과다한 경쟁이 있었다”며...
금융소비자와 금융회사의 금리 민감도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늦장 대응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새 정부 들어 부임한 이복현 금감원장도 은행의 공공성을 강조하며 “금리 상승기에 예대 금리 차가 확대되는 경향이 있어 지나친 이익 추구에 대한 비판이 커지고 있다”고 이자장사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내기도 했지만, 시장 참여자들의 금리 부담은...
미 증권법령에선 특정 기업의 지분을 5% 초과해 보유할 경우 지분 취득 후 휴일을 포함한 10일 이내에 이를 공시해야 하는데, 머스크가 ‘늦장 공시’를 한것이죠. 또 수동적 투자자로 공시했다가 이 내용도 바꿨습니다. 이로 인해 머스크가 트위터 이사가 되면 상황이 복잡해질 수도 있다고 블룸버그는 지적했습니다.
이에 머스크는 이사 자리를 거절한 후 지난 주말...
현대건설이 2016년 수주한 현대자동차그룹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착공 사실을 1년 넘게 '늦장' 정정했다. 해당 공사는 1조8000억 원에 달하는 대규모 공사다.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2016년 12월 체결한 현대자동차, 현대모비스, 기아자동차 등과 체결한 1조7922억 원 규모 GBC센터 신축공사 계약 기간을 정정한다고 30일 공시했다.
기존 공사...
◇3월 기준금리 대폭 인하에도 이자율 인하 증권사 6곳뿐
26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신용거래융자 이자율을 공시하는 28개 증권사 가운데 기준금리가 0%대로 돌입한 지난 3월 이후 이자율을 내린 증권사는 6곳뿐이다.
신용거래융자는 증권사가 고객이 주식을 살 수 있게 돈을 빌려주는 것이다.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지난 3월 증시 폭락으로 6조 원대였다가...
게다가 해당 기업은 신약 수출 계약 해지 사실을 늦장 공시하고 직원들이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주주가치를 훼손한 바 있었다. 재발 방지를 위해 최소한의 독립성이 요구되는 상황이었다. 더구나 감사위원까지 겸하는 것이라면 재무와 내부통제 전문가를 선임하는 게 더 적절했다. 부분적 사실보다 ‘전체 영향력’을 고려한 현실을 봐야 한다. 장님 코끼리 만지기처럼...
인수 관련 늦장공시로 거래소로부터 1년간 불성실공시 관련 부과벌점이 19.5점에 달한다. 현재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으로 검토되는 가운데 막바지 자금조달에 열을 올리는 셈이다.
개인 투자자를 대상으로 10억 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도 진행했다. 특히 3개월간 직원 급여 지급을 염려할 정도로 자금난에 시달리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와이커머스는...
늦장공시로 인해 차이나하오란은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됐으며 ‘주요 외국 자회사의 영업정지’ 사유로 매매거래가 정지된 상태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차이나하오란에 대해 상장폐지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으로 결정, 현재 기업심사위원회가 심의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코스피·코스닥 시장을 통틀어 국내 증시에...
최근 제2금융권의 고금리 대출에 경고음이 켜진 가운데 늦장 조치란 비판이 나오고 있다. 금감원은 공시 체계 변동에 따른 개편비용, 모집인 수수료 공시 등 ‘선결과제’가 해결되지 않았기 때문에 공시 확대 논의가 늦어졌다는 입장이다. 특히 모집인 수수료 공시 관련 문제가 최근까지 발목을 잡았다는 설명이다.
모집인을 통한 대출의 금리를 공시하려면 모집인에게...
한미약품의 늦장 공시 사태가 개인 투자자들에게 막대한 손실을 안긴 가운데, 주식 시장에서 기업 인식이 바뀌어야 한다는 자조적인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업계에서는 개인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기업 투자 관련 정보를 제공하거나 기업설명회(IR)를 진행하는 등 투명 경영을 강조하고 있다.
4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코스피 상장사 KT는 개인 투자자, 기관...
기술수출 계약 해지와 늑장 공시 논란 등에 휩싸인 한미약품이 주주와 직원들의 마음을 잡고자 홈페이지에 장문의 글을 올렸다.
6일 한미약품은 공식 홈페이지에 ‘존경하는 주주 여러분’으로 시작하는 글을 게시했다. 해당 글에서 한미약품은 “주주 여러분께 큰 고통과 걱정을 끼쳐 드려 깊이 유감으로 생각한다”고 사과하며 제넨텍과의 기술수출 계약 공시 시점과...
늦장공시로도 2점의 벌점에 처해졌다.
중부발전도 정관누락 및 출연 및 증여 등 24건의 공시누락과 허위공시가 적발돼 벌점 121점으로 불성실공시기관 지정됐다. 유동부채 과다공시, 비유동부채 과소공시 등 2건의 허위공시도 드러났다. 방만 경영으로 15건을 지적 받았다.
남동발전은 정기 및 수시공시를 자의적으로 해석 ‘투자기간이 지난 사업에 대한...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1일 자사주 처분 사실을 늦장 공시했다는 이유로 모린스를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했다.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된 모린스는 4일 하루 매매가 정지된다.
모린스가 일자리창출중소기업투자 사모투자전문회사(이하 일자리PEF)를 대상으로 200억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발행한 시점은 2010년 10월.
조기 상환 요구에 대한...
올빼미공시에 대한 비난 여론이 커지면서 금융감독원은 지난 2006년 늦장 공시의 부작용 최소화를 위해 공시서류 제출시한을 오후 9시에서 오후 7시로 앞당겼다. 또 토요일 오전 9시~오후 2시 이뤄지던 주말 공시를 폐지했다. 하지만 실효성에 대한 의문은 여전한 상황으로 실질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많다.
증시 관계자는 “장 마감 이후 악재성 공시...
이하 이글펀드)가 보유중인 남양유업의 지분변동 내용을 12년이나 늦장 공시해 ‘5%룰’ 을 위반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금융당국은 이글펀드의 고의성 여부 등에 대한 정밀 조사에 착수하기로 했다.
자본시장법상 ‘5%룰’이란 상장사 주식을 5% 이상 보유한 주주의 경우 1% 이상 지분변동이 있을 때마다 변동내역을 5일 이내에 공시해야 하는 것이다....
현재 자본시장법은 상장법인의 주식을 5% 이상 보유하거나 보유한 자의 지분이 1% 이상 변동된 경우 변동일로부터 5거래일 내에 금융위원회와 거래소에 보고해야 한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늦장공시로 김 회장은 조사결과에 따라 주의나 경고 등 행정조치 또는 검찰고발조치를 당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금융감독원은 지난 2006년 늦장 공시의 부작용 최소화를 위해 공시서류 제출시한을 오후 9시에서 오후 7시로 앞당기고 토요일 오전 9시~오후 2시 이뤄지던 주말 공시를 폐지했다. 하지만 실효성에 대한 의문은 여전한 상황으로 실질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많다.
증시 관계자는 “장 마감 이후 악재성 공시 차단에 대한 실질적인 대책 마련이...
금감원 측은 윤 회장의 늦장 공시에 대해 경위를 조사한 뒤 조치를 취하겠다는 방침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만약 보유하고 있는 주식에 대해 변동이 생겼는데 3년동안이나 공시를 하지 않았다면 지연공시에 해당한다”며 “아직 세부적인 조사를 하지 못했기 때문에 판단하긴 이르며 지연된 경황을 파악한 뒤 이에 맞는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거래소는 감사보고서를 제출하지 않거나 늦장 공시하는 기업에 대해 한국거래소가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의견거절 등 부정적인 감사결과가 나왔음에도 상장기업이 감사보고서 제출 공시를 지연할 경우 투자자들 피해 발생가능성이 있어 선제적인 조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거래소에 따르면 최근 4년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