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은 올 추석 선물세트로 ‘어부가’로 유명한 농암 이현보의 후손들이 만든 전통주인 ‘일엽편주’를 내놓기도 했다. 앞서 신세계백화점은 분더샵의 숍인숍인 케이스스터디를 통해 복순도가와 협업해 보냉백, 일회용카메라와 막걸리 3병을 담은 콜라보 제품을 출시하기도 했다.
대상청정원의 ‘안주야’는 전통주 구독서비스 브랜드 ‘술담화...
신세계는 농암 이현보와 퇴계 이황의 풍류를 그대로 담고 있는 '일엽편주'를 단독 출시하고, 양조학당의 보리소주 ‘애’와 고구마 소주 ‘서’도 내놨다. 이외에도 백미를 원료로 만든 약주로 토종 소주를 내리고 배, 생강, 울금 등을 넣어 숙성시킨 문배주 명작 13만 원, 이강주 명작 세트 11만 원 등도 대표 상품이다.
최원준 신세계백화점 식품담당은...
농암 이현보와 퇴계 이황의 풍류를 그대로 담고 있는 일엽편주는 신세계가 단독으로 준비한 우리술이다. 일엽편주는 안동 농암종택 종부의 손을 통해 감미료 없이 오로지 쌀과 물, 누룩으로만 빚어낸 전통주다. 자연을 노래한 농암 이현보의 ‘어부가’ 구절에서 따온 일엽편주는 물 위를 떠가는 작은 나뭇잎 같은 조각배라는 해석을 담고 있다.
양조학당은 고문헌...
신세계백화점은 ‘어부가’로 유명한 농암 이현보의 후손들이 만든 전통주인 '일엽편주'를 추석 선물세트로 만들어 우리술방에서 소개한다고 7일 밝혔다.
‘일엽편주 술방 잔 세트’는 술병에 이현보의 어부가에 대해 함께 술을 즐기던 퇴계 이황이 존경을 담아 쓴 ‘일엽편주’라는 글씨를 활판으로 인쇄해 디자인했다. 가격은 소주ㆍ약주 구성 14만 원, 탁주ㆍ약주...
공자의 제자 자로가 등짐으로 쌀을 져서 백 리 밖까지 운반하고 그 운임으로 양친을 봉양한 것을 말한다.
반의지희(班衣之戱)는 중국 초(楚)나라의 노래자가 일흔이 넘어서도 부모를 위해 색동옷을 입고 재롱을 부렸다는 이야기. 노래자유희(老萊子遊戱)다. 조선시대의 문신 농암 이현보(1467~1555)도 일흔 넘어 노래자처럼 부모를 즐겁게 해 드려 ‘때때옷 선비’라고 불렸다.
4층 김장마당에서는 대형 벽면스크린(7.3×4.1m)을 통해 아름답고 역동적인 김치 이미지 영상이 상영되며, 5층 김치공부방에서는 유서 깊은 안동 농암종택의 김치 구술사와 독특한 지방 김치, 조선시대 궁중 김치를 기록한 영상 등을 감상할 수 있다. 김치와 같은 절임채소류를 세계 여러 나라에서 찍은 영상을 상영할 계획인데, 그 첫 번째 편으로 일본의 절임채소인...
문경경찰서는 지난 21일 문경시 농암면의 한 주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곽모(48)씨와 김모(40,여)씨 부부의 부검 결과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는 결과를 발표했다. 부부가 살던 벽돌 구조 주택에 창문과 문이 모두 닫혀 있었고 외부 침입 흔적이 없었지만 보일러와 배기통 연결부위가 파손된 사실로 미루어 이에 따른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보인다....
6일 오후 경북 문경 농암면에서 경찰에 붙잡힌 '서초 세모녀 살해 사건' 용의자 강모씨가 서울 서초경찰서로 이송되고 있다. 강씨는 서울 서초구 서초동 자택에서 아내와 두 딸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서초서 관계자는 "강씨는 가족들이 앞으로 경제적으로 어렵게 살 것을 비관해 유서를 작성한 뒤 아내와 두 딸을 살해하고 도주한 것으로 보인다"고...
경찰에 따르면 강 씨는 이날 혼다 어코드 차량을 타고 농암면 인근 국도를 지나다 반대 방향으로 운행 중이던 농암파출소 소속 순찰차에 발각됐다. 강 씨는 1㎞가량 도주하다 이날 낮 12시10분께 경북 문경시 농암면의 한 도로에서 검거됐지만 별다른 저항을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강 씨는 이날 오전 6시30분쯤 휴대폰으로 119에 전화를 걸어...
◇ '서초 세모녀 살해 도주' 40대 가장 문경서 검거
서울 서초구 서초동 자택에서 아내와 두 딸을 살해한 뒤 도주했던 강모(48)씨가 6일 경북 문경시 농암면 종곡리 노상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강씨는 이날 오전 6시 28분께 충북 청주에서 휴대전화로 "아내와 딸을 목 졸라 살해했고 나도 죽으려고 나왔다"고 119에 신고한 뒤 고속도로를 따라 경북 상주를 거쳐...
서울 서초구 서초동 자택에서 아내와 두 딸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강모(48)씨가 6일 낮 12시 21분 경북 문경 농암면 대정숲 인근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에 따르면 강씨는 이날 오전 6시 28분 충북 청주에서 휴대전화를 이용해 "아내와 딸을 죽였고 나도 죽겠다"라고 119에 신고한 후 혼다 어코드 승용차를 타고 경북 상주를 거쳐 문경까지 달아났다....
지난 18일 현대산업개발 직원들은 경북 문경시 농암면 농암리 130-1에 위치한 ‘행복나눔 지역아동센터’에 방문해 두번째 ‘심포니 작은 도서관’을 꾸몄다.
이날 현대산업개발 임직원들이 기부하고 새로 구입한 도서 총 1300여권을 기증했으며 공부방을 개보수하는 등 재능기부를 실천했다. 또한 학생들에게 학용품 등 여러 가지 선물을 전달하고 방과 후 숙제를...
옥천군은 안남면에 위치한 농업용저수지인 농암저수지에서 물고기 수 천마리가 죽은 채 떠올라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죽은 물고기 가운데는 몸길이 20∼30㎝에 달하는 붕어와 잉어도 상당수 포함돼 있다.
옥천군은 질병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죽은 물고기를 수거해 충북도 내수면연구소에 검사를 의뢰한 상태다.
또 가뭄으로 수위가 내려앉은 게 물고기...
농암(聾巖)이라는 말은 귀머거리 바위라는 말인데
귀머거리 바위는 바위에도 귀가 있다는 것인데
귀가 먹었다는 바위를
백부님은 평생 가슴에 애지중지 품고 다니셨다
종제(從弟)는 그것을
가송리 애일당 정자 아래 귀하게 모셔다 놓았다
몇 차례 옮겨 다닌 세월에
부서져 조각난 것을 정성스레 맞춰 놓기는 했는데
내가 보기에 아무래도 귀가 사라진 것만 같다...
농암 이현보의 유적지인 농암종택에서 강줄기를 따라 1.2km의 구간은 가족이나 연인끼리 산책하기 적당하다. 농암종택 근처에서 마주하는 퇴계 오솔길은 최고의 절경이다. 이중환은 택리지에서 '낙동강은 청량산을 지나면서 비로소 강이 됐다'고 했다. 군데군데 뱀딸이가 빨갛게 핀 수풀을 헤치며 걷는 길에 낙동강이 모습을 드러냈다 감췄다 변덕을 부린다. 퇴계가 '경암...
18일 문경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께부터 집중 호우가 내려 오전 9시 현재 호우경보가 발령된 문경지역은 64.5㎜의 강수량을 보이고 있고 특히 동로면은 152.5㎜, 농암면은 132.0㎜의 강수량을 기록하고 있다.
동로면 간송리 국도 59호선이 침수됐고, 59호선 벌재 구간에도 낙석이 발생해 통행이 통제되고 있다.
또 동로면 석항리와 간송리, 산북면 전두리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