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 노량진동 배수지 수몰사고 희생자들의 영결식이 21일 오전 10시 고려대 구로병원에서 박원순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장례 형식은 가족장이다.
유족 측은 애초 서울특별시장(葬)으로 장례를 치르고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이 장례위원장으로 나서 달라고 요청했지만 시는 전례가 없는 관계로 받아들이지 않았다. 영결식에서는 상주와 유가족, 박...
소방당국은 17일 서울 동작구 노량진 상수도관 공사 현장 수몰지에서 실종자 시신 2구가 추가로 발견했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한강 범람으로 배수지가 물에 잠겨 1명이 사망하고 6명이 실종된 지 이틀만이며, 첫 번째 실종자 시신이 발견된 지 14시간여만이다.
소방당국은 17일 오후 9시 15분께 구조대 총 14명을 투입해 실종자 수색 작업에 나섰으며, 30여 분만인...
소방당국은 17일 오전 6시30분부터 잠수 구조대 4개조를 투입해 실종자 수색작업을 하던 중 1시간여 만인 7시52분께 중국 국적의 근로자 박명춘 씨의 시신을 발견해 수습했다. 지난 15일 급격한 한강 수위 상승 등으로 배수지가 물에 잠기면서 작업 중이던 근로자 1명이 사망하고 6명이 실종된 지 사흘째에 시신이 처음 발견된 것이다.
인양된 박씨의 시신은 사고 현장...
17일 오전 1명이 숨지고 6명이 실종된 서울 동작구 노량진동 상수도관 이중화 부설공사 현장 배수지 사고 현장에서 119 구조대원들이 실종자 시신을 1구가 발견됐다. 구급대원들이 실종자 시신을 1구를 수습한 뒤 구급차로 병원으로 이송하며 거수경례를 하고 있다.방인권 기자 bink7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