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이사장은 “그동안 대기업의 이익이 지나치게 많았던 것은 그들이 잘한 것도 있지만, 기술 탈취, 납품가 후려치기 등 중소기업에게 가야 할 돈이 대기업에게 가는 것도 원인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 이사장은 “10년 전 동반성장연구소를 처음 시작하면서 대기업의 이런 횡포를 막고 중소기업을 위한 이익 공유의 필요성을 설파했지만, 당시 대기업들로부터...
특히 대기업 중심의 경제정책에서 중소기업 중심의 경제정책으로 대전환이 필요하다고 보고 기술 탈취, 납품가 후려치기, 각종 갑질, 불합리한 어음제도 등 중소기업을 고사시키는 행태를 근절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치혁신의 첫 발로 인재영입을 제시했다.
인 위원장은 "국민에 의한 세대교체, 국민에 의한 당무운영, 국민에 의한 정치혁신을 이끌어 내겠다...
기술 탈취, 납품가 후려치기, 각종 갑질, 불합리한 어음제도 등 중소기업을 고사시키고 국민경제를 좀 먹는 행태는 반드시 근절해야 할 것입니다.
지금의 대기업은 지난 날 국민의 지원과 희생 속에서 ‘대기업 우선 육성정책’으로 성장하였습니다. 이제 대기업은 중소기업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 국민과 국가 경제를 위해 기여할 책임이 있습니다.
한편, 중소기업이...
대기업의 주문을 받아 제품을 생산해 납품하는 하청업체들이 거래기업의 납품 후려치기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중앙회가 함께 발간한 ‘2016년 제조업 분야 중소기업 실태조사결과 보고서(2015년 기준)’에 따르면 납품 거래 과정에서의 납품가격과 관련된 애로사항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5인 이상...
후려치기는 납품업체의 일방적 주장이라며 부인, 조정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에 따라 공정위는 사건을 넘겨받아 지난달부터 법 위반 여부를 직접 조사하고 나선 것이다. 롯데마트의 불공정행위가 확인되더라도 납품업체는 민사소송을 해야 피해 금액을 보상받을 수 있다.
납품업체에 따르면, 2015년 3월 3일 롯데마트 ‘삼겹살데이’ 행사 당시, 해당 업체의 납품 가격...
롯데마트에 3년간 돼지고기를 납품해 온 이 업체는 납품가 후려치기로 모두 100억원의 손해를 봤다고 주장했다.
다른 거래처로 삼겹살 1kg를 1만4500원에 납품할 때 롯데마트에는 '삼겹살데이' 등 할인행사에 맞춰 9100원에 납품해야 하는 등 정상가격에서 30∼50%를 깎였다는 것이다.
아울러 롯데마트가 kg당 9100원에 받은 삼겹살에 700원을 붙여 팔아 납품업체에만...
납품가 후려치기 관행이 횡행하고, 현금 대신 어음을 주고, 심지어 주문할 때 문서가 아니라 구두로 통보를 하기도 합니다. 말도 안 되는 상황이죠. 대기업들의 전향적인 방향 전환이 필요합니다.”
중소기업적합업종을 두고 최근엔 이렇게 중소기업에 칸막이를 쳐서 보호하는 것이 경쟁력을 키우지 못하게 한다는 지적이 많이 나온다. 하지만 정 이사장은 결코 그렇지...
산업통상자원부가 국내 대기업과 공기업의 납품 단가 후려치기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1차 및 2~3차 협력사를 대상으로 지난주부터 조사에 착수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13일 “지난주부터 대기업과 공기업 협력사들 위주로 납품 현황 및 실태조사에 들어갔다”면서 “오는 6,7월까지 조사해 결과를 분석한 후 그에 맞게 대응할 것”이라고 전했다.
조사 대상은 74개...
지난 2009년 11월에는 별다른 이유 없이 하도급 업체인 M사의 납품가를 4.3∼9% 낮게 결정해 대금 1억1945만원 가량을 일방적으로 후려쳤다.
또한 M사 등 납품업체 13개사의 납품단가를 1∼4% 인하하면서 합의한 날보다 4∼11개월 앞선 날짜로 소급 적용해 대금 2억6613만원을 줄여 지급했다.
서한산업은 2007∼2008년 계열사가 신규 차종 부품 수주에 실패하면서...
그는 논란이 됐던 ‘초과 이익공유제’와 관련해 “지속적인 성장을 해야하고 성장을 위해서는 계속 투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대기업 이익의 상당부분이 중소기업 납품가를 후려치기 하는데서 생기는데 이런 후려치기에 대한 보상적 차원이란 취지에서 초과 이익공유제를 제안했다”고 설명했다.
초과 이익공유제는 대기업들의 강한 반발로 난항을 겪다가 지난...
정 위원장은 당초 이익공유제를 제시한 근거로 대기업의 납품가 후려치기를 보상하라는 의미와 중소기업의 투자를 도와 지속적 성장을 이끌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이어 “(대기업들이) 이익공유제의 ‘공’자가 싫다, 공산주의냐, 사회주의냐라고 해서 제가 이익공유제를 협력이익배분제로 바꿔서 이번에 통과시켰다”고 덧붙였다.
그는 집행에 강제성은 없다고 하면서...
김필수 대림대 자동차학과 교수는 “도요타는 글로벌 생산 능력을 키우는 과정에서 30% 이상의 부품 납품가 후려치기를 꾀하는 등 무리한 원가 절감을 추진했다”며 “이렇다보니 생산 과정에서 품질이 극도로 나빠졌고, 최악의 리콜 사태로 연결됐다”고 설명했다.
김 교수는 “부품의 고급화와 생산 과정에 대한 투자 강화는 자동차의 품질 혁신에 있어 가장 중요한...
지식경제부가 추진한 ‘동반성장 현장실태점검’ 결과 납품단가 후려치기가 줄고 현금결제가 늘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이번 평가는 최중경 지경부 장관이 반월시화 공단의 뿌리산업 중소기업 2개사를 마지막으로 방문한 18일 최종 점검을 완료했다.
지경부는 전기전자, 기계, 자동차 등 주력업종에 종사하는 500여개 업체를 대상으로 한 이번 현장...
정운찬 동반성장위원장은 지난달 기자간담회에서 “그룹 계열사간 일감몰아주기를 통해 시장지배력을 확보한 MRO업체들이 납품가 후려치기 등으로 중소업체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비판했다.
정 위원장은 당시 코오롱그룹의 ‘e플랫폼’을 삼성그룹의 아이마켓 코리아, LG그룹 서브원, SK그룹 스피드몰, 웅진그룹 웅진홀딩스 등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