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7·23 전당대회 4번째 합동연설회에서 나경원·원희룡 후보는 한동훈 후보를 향한 날 선 공격을 이어갔다. 한 후보는 마타도어 대응을 최소화하겠다며 상대 후보에 대한 직접적 언급을 피했다.
나 후보는 15일 오후 충남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대전·세종·충북·충남 지역 합동연설회에서 한 후보를 “대권 욕심 때문에 대통령과 각 세우고 분열하는 사람”...
막 그럴 때였던 걸로 기억하는데 들어와서 또 뭐 미래연대도 하고 정치개혁도 지금 오세훈법이라고 하는 것도 하고 그런데 느닷없이 이분이 딱 불출마 선언을 해요. 총선 불출마 선언. 한 번 국회의원 딱 하고. 그리고 이제 서울시장 될 텐데 서울시장 선거 때도 나가려고 그랬던 분이 아니에요. 그래서 원래 초반에 2005년에는 맹현규, 홍준표의 경선 구도로 쭉 가다가 그...
지난 3·8 전당대회를 앞둔 2022년 1월 중순 나경원 의원 당대표 불출마를 요구하는 연판장 사태가 일어났을 당시 윤 대통령은 아랍에미리트(UAE)·스위스 순방 중이었다.
현재 윤 대통령은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2024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 정상회의 참석차 출국한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윤태곤 더모아 정치분석실장은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국민의힘 당권주자로 나선 나경원 후보는 한동훈 후보가 자신을 향해 “학폭 피해자가 지금은 가해자 쪽에 서고 계신 것 같다”고 빗대자 “학폭 추방운동을 하는 것”이라고 반응했다.
나 후보는 1일 국회에서 핵무장 관련 세미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앞서 한 후보는 이날 한 라디오에서 친윤계로부터 ‘연판장 사태’를 겪고 지난 전당대회를 불출마했...
나경원 의원 같은 경우는 순진한 생각이다라고까지 얘기했어요. 맹공격이 들어왔는데. 박 대표님이 보실 때는 이것이 당의 힘을 얻기에 좋은 전략이라고 보십니까?
▶박성민: 채상병 특검에 찬성하겠다고 공개적으로 안철수 의원이 얘기를 했을 때 그걸 어떻게 해석했냐 하면 아 이번 당권은 안 나오는구나. 당원 그거는 대권 레이스로 제가 이제 이해를 했어요.똑같이...
불출마합니다. 라고 그러니까 사실은 유승민 전 의원이 출마를 했으면 지지 기반이 한동훈 위원장 반윤에서 겹쳤기 때문에 김재섭, 유승민이 한동훈 위원장의 기반을 잠식했을 텐데 빠졌잖아요.
▷임윤선: 약간 한 위원장한테 유리한 거 아니에요?
▶박성민: 그거는 그러니까 반윤은 딱 후보가 단일화된 거예요. 유승민, 김재섭 빠져서. 근데 친윤은 늘어났지 더. 나경원...
23일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 등 이른바 '빅3' 후보들이 1시간 간격으로 나란히 출사표를 던졌는데요. 앞서 출마 선언을 한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까지, 국민의힘 전당대회는 4파전 구도로 치러집니다.
더불어민주당의 경우 이재명 대표가 24일 사퇴를 선언, 당 대표 연임 도전 결심을 사실상 굳힌...
후보로 나선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이에 "윤석열 대통령이 당 전당대회의 중심이 돼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나 의원은 24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전당대회에 제2의 연판장 같은 사건은 있어서 안 된다. 용산 대통령실이 개입하면 당은 폭망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차기 대선 불출마를 확실히 했다. 그는 "대선을 나가야...
나경원 의원은 이르면 20일 출마를 선언할 것으로 알려졌다. 윤상현 의원도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다. 안철수 의원은 17일 당 대표 경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한 전 위원장과 가까운 사이로 알려진 장동혁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한 전 위원장의 출마 선언 시점은) 결국 주말이나 내주 초가 될 것"이라며 "장소도...
원내에서는 나경원 의원과 안철수 의원이 나름의 무게감으로 당의 중심을 잡는 데 일조했다. 당 바깥에는 ‘조선 제일검’이라 추켜세워지던 한동훈 당시 사법연수원 부원장이 버티고 있었다.
이들의 공통점은 우파의 정권 탈환을 위해 원팀에 몸을 던졌다는 점 말고 또 있다. ‘참을 인(忍)’을 세 번 써가며 도왔던 윤석열 대통령에 의해 나락을 경험했다는 점이다....
후보로 유력하게 거론되는 중진의원들은 잇달아 불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비윤’(비윤석열)계로 꼽히는 김도읍 의원은 지난달 28일 일찍이 불출마를 선언했고, 수도권 3선인 김성원 의원도 불출마 의사를 밝혔다.
그 외 후보로 거론된 김태호·박대출·송석준·이종배·추경호 의원 등은 명확한 입장을 내지 않고 있다.
반작용으로 ‘이철규 대세론’은 힘을 받고 있다....
한 위원장은 앞서 국민의미래 창당대회에서 “앞으로 국민의미래 선거 운동을 가장 앞장서서 하게 될 한동훈”이라며 “불출마 이유 중 제가 앞장서서 국민의미래 선거 운동과 승리의 길에 함께 하겠다는 이유도 있었다”고 했다.
이른바 ‘한동훈 사용법’이 쇄도하면서 당내 일각에선 인지도 있는 인사를 세울 수 있다는 관측도 나왔다. 안철수 의원, 나경원 전 의원...
의원 불출마 선언 등을 시간순으로 나열한 뒤 “이런 가운데 김기현 대표가 상당히 고민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김 전 대표의 사퇴는) 이준석 전 대표 건과는 전혀 다르다”며 “당 대표가 사퇴할 수도 있고, 임기를 마칠 수도 있다. 그것과 당 대표 수난사와는 큰 연관이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나경원 전 의원은 강원도 춘천의 지역 일간지와 인터뷰를...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은 총선을 앞두고 당이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한 데 대해 “여권의 정치 작동 시스템에 변화가 있어야 비대위원장도 활동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나 전 의원은 14일 서울 신촌의 한 카페에서 열린 원외 당협위원장들의 합동 북콘서트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당정관계 재정립 같은 것이 전제돼야 비대위 구성이라든지...
21대 총선 불출마 후 전·현직 국민의힘 의원 모임인 마포포럼을 운영하며 장외에서 활동해왔다. 또 지난 대선에서는 물밑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도운 것으로 알려졌다.
당 일각에서는 최근 부산 중구영도구에 지역구를 둔 황보승희 의원(무소속)이 당 소속으로 출마가 어렵게 된 만큼 총선에 출마할 수 있다는 시각도 있다. 하지만 김 전 대표는 27일 “(나이) 70살 넘어서...
이후 나경원 전 원내대표의 불출마, 대통령실의 안 후보 공개 비판 등을 통해 대표 윤심 주자임이 분명하게 드러났다.
이날 전당대회에 참석한 ‘1호 당원’ 윤석열 대통령은 “나라의 위기, 그리고 당의 위기를 정치적 기회로 악용하면 절대 안 된다”며 “새로 선출될 지도부와 우리 모두 하나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첫째도 국민, 둘째도 국민...
나경원 “김기현과 많은 인식 공유”김기현 “나경원과 더 많은 의견 나누고 자문 구하겠다”
국민의힘 전당대회 불출마를 선언한 뒤 잠행을 이어오던 나경원 전 의원이 7일 김기현 후보와 함께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총선 승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나 전 의원은 이날 서울 중구의 한 식당에서 김 후보와 오찬 회동을 한 뒤 기자들을 만나 “분열의 전당대회로...
한 지도부 관계자는 "나경원 전 의원이 불출마한 뒤에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조용해질 것 같더니 이제는 안철수 의원으로 다시 시끄러워졌다"며 "대통령도 화제를 만들기 위해 주기적으로 한 마디씩 내뱉는 것 같다"고 말했다.
다른 당 관계자는 "민주당으로서는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견줄 만한 이슈랄 건 이재명 대표의 사법 리스크뿐"이라며...
이어 전당대회 룰 변경, 나경원 전 의원 불출마, 초선 연판장 등을 거론하며 “대통령에게 충성한다고 목소리를 높이며 공당의 주인을 참칭하는 사람들이 결국 대통령과 당에 가장 큰 해를 끼치고 있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천 위원장은 “심지어 친윤, 윤핵관들은 대통령을 작게 만들고 있다”며 “왜 친박(친박근혜)의 대통령이었다가, 진박(진짜 친박)의...
유 전 의원의 당대표 불출마 선언은 2월 2~3일로 예정된 국민의힘 전당대회 후보 등록을 앞두고 이뤄진 것이다. 그간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날선 비판을 이어왔던 유 전 의원은 당대표 출마 여부에 대해 침묵을 유지해왔다. 나경원 전 의원에 이은 유 전 의원의 불출마로 오는 3월 8일 예정된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는 김기현· 안철수 의원의 양강구도가 더 굳어졌다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