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여사는 설명 중에 김춘수 시인의 시 ‘꽃’의 한 구절인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를 인용하며 “오늘 우리가 심은 우리꽃나무의 이름을 꼭 기억하자”고 말했다.
이어 어린이들은 김 여사의 설명을 듣고, 심고 싶은 꽃나무의 이름과 꽃 그림, 자신의 이름 등을 팻말에 직접 써넣었다. 김 여사도 어린이들과 함께 나란히...
좋은 작가와 작품을 발굴하겠다는 박 회장의 신념 아래 고은, 김수영, 김춘수, 이청준, 이문열 등 내로라하는 한국의 문인들이 민음사를 통해 세상에 알려졌다.
비룡소, 황금가지, 사이언스북스 등 잘 알려진 자회사를 거느리고 있는 민음사는 2013년 기준 매출 168억원을 기록했다.
故 김춘수 시인의 손녀가 애정촌 입성 후 7일의 시간을 모두 채우지 못하고 중도 하차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27일 오후 방송된 SBS ‘짝’에서는 애정촌에 입성한 4기 멤버 9명의 얽히고 섥힌 마음들이 전해졌다.
증권회사에 다니고 있는 남자 4호와 잘돼가던 故 김춘수 시인의 손녀이자 작가 여자 4호는 갑작스런 집안 사정으로 애정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