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우 후보 선거 캠프를 다녀온 복수의 여권 관계자는 “억지로 하는 느낌”, “솔직히 말하면 기죽어 있는 것 같다”, “여론조사 결과에 충격을 받고 있는 듯하다”, “2019년 경남 창원이나 통영·고성 보궐선거 때랑 분위기가 많이 다르다”고 말했다.
선거 패배 책임을 가리는 움직임은 이미 시작됐다는 평가다.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4일 "이번...
그러면서 손 전 대표는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게 캠프 참여를 제안한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손 전 대표는 앞서 2007년 한나라당을 탈당해 대통합민주신당에서 17대 대선 후보 경선에 나섰으나 패했고, 2012년 민주통합당 18대 대선 후보 경선에서 떨어졌다. 2014년 7·30 재·보궐선거에서 낙선하자 정계 은퇴를 선언했다가 2016년 정계 복귀해...
윤 후보는 ‘총괄선대위원장(김종인)-상임선대위원장(김병준)-공동선대위원장’ 체계를 구축하고, 별도의 후보 직속 국민통합위원회는 김 전 대표가 이끌어주길 원하는 모양새다. 하지만 김종인 전 위원장은 김병준·김한길 두 사람에 대해 모두 '반대' 입장이다.
김종인 전 위원장은 1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사무실에서 권성동 국민의힘 사무총장과 회동한 뒤...
예정인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과 윤석열 대선 후보 간 미세한 갈등이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두 사람의 엇갈리는 정책 기조에 대한 우려감도 제기된다.
18일 윤석열 캠프에 따르면, 특히 윤 후보가 그동안 발표한 공약 중 일자리 창출 정책에 포함된 ‘기업 규제’ 방향이 김 전 위원장과 동일하지 않다.
윤 후보는 핵심 공약 중 하나로 일자리 수요 공급...
김 전 대표 측은 이날 이투데이와의 통화에서 "윤석열 캠프로부터 국민통합위원장 직을 제안받은 것은 사실이고 현재 고민 중"이라며 "새벽에도 전화드려 수락하시도록 건의드렸다"고 말했다. 이어 "합류 가능성이 있으며, 가급적이면 빨리 결정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래비전위원회의 경우 지난 8월 캠프 내 꾸려진 기후변화, 저출산 등...
대권 주자인 원희룡 제주지사와 만찬을 하고 정권교체에 의기투합하기로 했으며, 대선 출마를 선언한 하태경 의원과도 선의의 경쟁을 다짐했다.
다음날에는 국민의힘 대외협력위원장인 권영세 의원을 만나 90분간 만찬을 함께하며 입당 문제를 논의하기도 했다.
아울러 윤 전 총장은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의 면담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금태섭 전 의원,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등과의 접촉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이라면서도 "압도적 정권교체를 위해 못 만날 이유는 없다. 대동단결 차원에서 같이 갈 사람은 만나야 한다"며 가능성을 열어뒀다.
국민의힘 입당과 관련해서는 "이미 다 말씀을 드렸다고 했다"며 "유일한...
유 의원은 이날 통합당에 공식 합류하는 김종인 신임 총괄선대위원장에 대해 "늦었지만 전적으로 환영한다"며 "수도권이 가장 중요한 승부처이니 압승하도록 중요한 비전이나 정책 메시지를 내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수도권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을 의향에 대해선 "지금 그럴 생각은 전혀 없다"며 "이전에 중앙당...
안철수 캠프 측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 28일 오전 10시 국민의당 당사에서 '국민대통합과 협치에 관한 구상 발표'라는 주제로 긴급기자회견을 갖는다고 발표했다.
앞서 안철수 후보는 27일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와 서울 시내 한 호텔에서 심야회동을 가졌다. 오후 9시30분에 시작된 김 전 대표와의 독대는 약 45분간 비공개로 이뤄져 오후...
김 이사장과 문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마포구 한 까페에서 만나 ‘국민통합을 위한 대화’를 나눴으며, 이 자리에서 김 이사장은 문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김 이사장은 문 후보 캠프에서 가칭 ‘하나된대한민국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전방위 지원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김 이사장은 호남 출신의 개혁적 보수 성향을 지닌 원로 정치인으로서, 한나라당 원내대표...
무소속 최명길 의원은 18일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 대표의 문재인 민주당 대선후보 캠프 합류설에 대해 “의원직 버리고 탈당한 김종인이 그 당의 대선후보를 다시 돕는다는 건 상식이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김 전 대표에 뒤이어 민주당을 탈당한 측근인 최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禮(예)를 못지키니 大選(대선), 맞나보다”라며...
김 전 대표 측은 9일 보도자료를 내고 “선거캠프 이름을 ‘김종인의 통합캠프’로 결정했다”며 “위기를 돌파하고 분열과 갈등을 치유하는 대통합의 정치, 이를 실천하기 위한 통합정부 실현으로 국민께 희망을 드리겠다는 의지를 담았다”고 설명헀다.
이날 대변인으로 영입돼 10일부터 공식 업무에 돌입하는 정선섭 대표는 경항신문 기자 출신으로 2006년 재벌닷컴을...
윤희웅 오피니언라이브 여론분석센터장은 10일 이투데이와의 통화에서 “앞으로의 대선 국면에서 적폐청산, 정의를 바로세우려는 기류나 정권 심판론 프레임 위세는 어느 정도 유지되겠지만 화합론, 통합론, 연정론에 대한 주목도가 이전보다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문 전 대표를 제외한 많은 여야 주자들 캠프에선 탄핵 후 대선판도가 완전히 바뀔...
국제금융업무를 통합해 관장하는 금융부를 신설하고 기재부는 국가재정부로 개편하는 것이 옳다"고 말했다.
최 의원은 지난 20대 총선에서 김종인 전 대표가 발탁해 비례대표 6번으로 국회에 입성했다. 그는 서강대학교 교수 출신으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을 역임하는 등 금융통으로 잘 알려졌다. 김 전 대표의 정책캠프인 ‘경제민주화포럼’ 창설을...
강 전 장관은 김대중 정부 시절 청와대 경제수석, 재정경제부 장관을 맡은 데 이어 16~18대 국회 때 새천년민주당, 열린우리당, 통합민주당 등 현재의 야당 진영에서 3선 국회의원을 지냈다.
강 전 장관과 반대로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는 비례대표 2번 ‘셀프공천’으로 비판을 받고 있다.
김 대표는 이미 비례대표 국회의원만 네 번을 지냈다. 이번에 다섯...
그러면서 “저는 이제 더민주에 참여해 권위주의에 맞서는 민주정치, 서민을 위한 민생정치, 통합의 정치를 이룩하는 데 마지막 힘을 보태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박근혜정부가 꼭 성공을 해야 된다고 생각했고 마지막까지 도와드리지 못한데 대해 아직도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다. 좋은 정부가 되도록 어디서나 기도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는...
국민통합과는 거리가 먼 청와대 인사안을 발표하는 것 역시 ‘갈 데까지 가보자’는 심사가 아니라면 대단히 위험한 선택”이라고 했다.
경제수석에 임명된 새누리당 안종범 의원에 대해선 지난 대선을 앞두고 박근혜 후보 캠프에서 경제민주화법안을 지속 반대해 김종인 비대위원장과 갈등을 빚었던 일을 지적했다. 이정미 대변인은 “이런 사람을 경제수석으로 임명한...
이런 점에서 인수위원장으로 한광옥 국민대통합위원회 수석부위원장, 김종인 국민행복추진위원장과 함께 고건 전 총리, 김광두 국가미래연구원장, 진념 전 경제부총리 등 호남 출신 인사들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한광옥 위원장은 선거 막판에 박 당선인을 지지하면서 호남지역에서 박 당선인의 득표율을 10% 이상 끌어올리는 데 큰 기여를 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고건...
안철수 무소속 대선후보가 11일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의 ‘경제민주화 수장 3자회동’ 제안에 “환영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안 후보 캠프 유민영 대변인은 이날 오후 기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통해 “문 후보가 우리 제안에 화답해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까지 세 후보의 경제민주화 책임자가 모여 경제민주화 방안에 대해 협의하자고 말한 데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념이 같거나 동조하거나 아니면 최소한 정책이라도 공감하고 자신이 지금까지 몸을 적신 이념에서 벗어나 반대되는 이념의 캠프로 간 것인지 묻고 싶다. 아니 이것은 필자의 어리석은 질문이다. 박근혜는 ‘통합’을, 문재인은 ‘변화’를, 안철수는 ‘혁신’을 선거 캐치프래이스로 내걸었지만 복지와 경제정책은 다른 점을 찾아보기 힘들다. 박근혜 후보가 야당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