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엄마, 유병언
검찰이 사망한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도피 조력자로 알려진 일명 '김엄마'의 자택에서 권총 3자루와 15억원의 돈을 발견하며 유병언 사망사건이 새 국면을 맞을 전망이다.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사망은 자연사로 일단락됐지만 여전히 많은 미스터리가 남아있는 상태였다. 유병언 전 회장이 어떻게 죽었는지도 불분명했고, 누구에 의해, 왜...
이 과정에서 권총 3자루와 15억 원의 현금 뭉치를 발견했다.
검찰은 김엄마 A씨를 상대로 권총의 입수 경위와 함께 현금의 출처 등을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지난 4일 마지막으로 검찰 조사를 받은 김씨를 다시 불러 권총 입수 과정에 개입했는지 등을 추궁할 방침이다.
검찰의 한 관계자는 "실제 사용가능한 권총인지 모의 권총인지도 확인 안된 상태...
검찰이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도피를 도운 혐의를 받고 있는 기독교복음침례회(일명 구원파) 신도 '김엄마' 김명숙(59·여)씨의 친척 자택에서 권총 3자루와 수십억 원의 현금을 발견했다.
11일 검찰에 따르면 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이헌상 2차장검사)은 최근 경기도 소재 김씨의 친척 A씨의 자택을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권총 3자루와 15억원의 현금 뭉치를...
11일 관련업계와 노컷뉴스 등에 따르면 검찰은 지난 9일 김엄마 자택을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권총 3자루와 현금 15억 원을 발견, 분석작업을 벌이고 있다. 권총 발견 당시 실탄은 장전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김 씨가 소유한 권총의 진위 여부와 종류 및 입수 경위를 확인하고 분석하고 있다. 동시에 김엄마를 상대로 권총과 거액의 현금 소지 배경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