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지난 5월19일 발생한 과천선 금정역 폭발 사고 원인은 변압기 노후화 탓인 것으로 전해졌다. 전동차 지붕 위에 설치된 계기용 변압기와 애자 파손이 직접적인 폭발의 원인으로 확인됐다.
사고 발생 다음 날인 20일 장진복 코레일 대변인은 “사고 열차의 변압기는 1993년 설치한 제품으로 사용 21년이 돼 노후화에 따라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변압기...
앞서 지난달 19일 오후 6시 56분께 경기 군포시 금정동 지하철 4호선 상행선(당고개 방향) 금정역에서 전동차 변압기 폭발로 승강장에 있던 시민 11명이 부상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어 같은 달 22일 오전 7시 25분께는 분당선 열차가 서울 강남구 왕십리역에서 강남구청역 방면으로 가던 중 철로에 멈춰 후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외에도 합정역 화재 사고와 레일 침목...
금정역 폭발 사고금정역 폭발 사고 원인이 변압기와 애자 파손으로 밝혀졌다.
20일 관련업계와 코레일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발생한 과천선 금정역 폭발 사고 원인은 변압기 노후화 탓인 것으로 전해졌다. 전동차 지붕 위에 설치된 계기용 변압기와 애자 파손이 직접적인 폭발의 원인으로 확인됐다.
코레일은 이날 정부 대전청사 브리핑룸에서 정밀조사...
금정역 지하철 폭발사고 , 대구사대부고 화재 소식에 네티즌들이 한 목소리로 질타하고 있다.
19일 오후 7시 12분께 지하철 4호선 금정역 상행선에서 전동차 상부에 있던 전기절연장치가 폭발음을 내며 파손되는 사고가 났다. 승객 11명이 부상당해 병원으로 옮겨졌고 큰 인명피해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금정역 지하철 사고 발생 10분 전 대구에서는 화재가...
금정역사고를 접한 네티즌들은 "세월호에 발전소폭발, 이젠 금정역사고까지 뭐하나 작은 일이 없네", "금정역사고 소식에 내 귀를 의심했다. 얼마 전 지하철 2호선 사고나지 않았나?", "금정역사고났다고 속보 알람이 울리는데 요즘엔 폰 속보 알람 소리가 들리면 무섭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또 지난 13일 남양주 도농동 빙그레 제2공장 폭발사고로 4명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안타까운 사건이 일어났다.
문제는 이러한 사고들이 모두 안전 불감증에서 일어난 인재라는 점과 사고 발생 후 급히 대책을 마련하는 정부의 태도가 ‘닮은꼴’이어서 사고재발 가능성이 크다는 점이다. 지난해 발생한 전남 여수산단 대림산업 폭발사고와 당진 현대제철...
1977년 11월 이리역 폭발 사고가 그랬고, 1993년 3월 구포역 무궁화호 열차 전복 사고가 그랬다. 이번처럼 직원 간의 의사소통이나 진입신호 오인 등의 사고도 여럿 있었다. 그때마다 코레일은 대책을 내놓았지만 반복되는 사고를 보면 고질적인 안전 불감증은 예전 그대로다.
2010년 이후 열차사고는 알려진 것만 무려 20건이나 된다. 이 가운데 KTX와 관련된 사고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