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역 폭발 사고 원인 알아보니…노후 변압기가 원인

입력 2014-05-20 13:0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금정역 폭발 사고

(사진= YTN 캡쳐)

금정역 폭발 사고 원인이 변압기와 애자 파손으로 밝혀졌다.

20일 관련업계와 코레일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발생한 과천선 금정역 폭발 사고 원인은 변압기 노후화 탓인 것으로 전해졌다. 전동차 지붕 위에 설치된 계기용 변압기와 애자 파손이 직접적인 폭발의 원인으로 확인됐다.

코레일은 이날 정부 대전청사 브리핑룸에서 정밀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장진복 코레일 대변인은 "사고 열차의 변압기는 1993년 설치한 제품으로 사용 21년이 돼 노후화에 따라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변압기 장애는 연간 2∼3건씩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달리는 선로가 아닌 역사 내에서 파손사고가 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코레일은 이런 잦은 노후 변압기 장애 때문에 외국 신기술이 적용된 비폭발성 계기용 변압기로 교체하기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5월까지 5개월간 비폭발성 계기용 변압기를 운행차량에 부착, 성능검증을 완료한 상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50-50' 대기록 쓴 오타니 제친 저지, 베이스볼 다이제스트 'MLB 올해의 선수'
  • "오늘 이 옷은 어때요?"…AI가 내일 뭐 입을지 추천해준다
  • “이스라엘, 헤즈볼라 수장 후계자 겨낭 공습 지속…사망 가능성”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뉴욕증시, ‘깜짝 고용’에 상승…미 10년물 국채 금리 4% 육박
  • 끊이지 않는 코인 도난 사고…주요 사례 3가지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774,000
    • -0.12%
    • 이더리움
    • 3,268,000
    • +0.58%
    • 비트코인 캐시
    • 436,700
    • +0.02%
    • 리플
    • 718
    • +0.14%
    • 솔라나
    • 193,800
    • +0.83%
    • 에이다
    • 474
    • +0%
    • 이오스
    • 640
    • +0%
    • 트론
    • 208
    • -1.42%
    • 스텔라루멘
    • 124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850
    • +0.49%
    • 체인링크
    • 15,260
    • +2.01%
    • 샌드박스
    • 342
    • +0.5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