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자영업자 폐업 속출에서 잘 드러난다. 핀테크 기업 핀다의 상권 분석 플랫폼(오픈업)에 따르면 지난해 폐업한 외식업체는 17만6258개로 전체 외식업체의 21.52%에 달했다. 코로나 때인 2020년(13.41%)보다 8.11% 높다.
월 몇천원 수준의 이자를 제때 내지 못해 연체하는 상황도 늘고 있다. 서민금융진흥원 자료에 따르면 소액 생계비 대출(최대 100만 원) 연체율은...
낙전 수입을 얻어 결국 발행 업자만 배를 불린다”고 지적했다.
2020년 한국조세재정연구연이 발표한 ‘지역화폐의 도입이 지역경제에 미친 영향’ 보고서에 따르면 발행 시 액면가의 2% 정도인 인쇄비와 금융 수수료가 필요해 연간 1800억 원 규모의 부대비용이 발생한다. 해당 보고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가 경기도지사 시절 정면 반박해 주목을 받은 바...
자영업자, 즉 고용주에 대한 정부의 지원이 이들 ‘기타 근로자’에게 이어지지 못했기 때문이다.
오상봉 한국노동연구원연구위원은 “코로나19는 이전에 경험하지 못한 방식으로 우리 사회에 영향을 주고 있으며 특히 대면 서비스와 관련된 특정 부문 및 집단에 대한 영향이 크다”며 “앞으로 감염병의 집단 감염이 더 잦아질 것으로 예상하는 만큼 위기 극복...
내수부진으로 중소기업과 자영업자들의 폐업이 늘어난 것도 문제다.
이준협 현대경제연구원연구위원은 "체감경기가 실제 경기보다 훨씬 부정적인 만큼 소비여건 개선과 함께 체감경기 개선을 위한 커뮤니케이션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위원은 "가계부채 증가로 인한 원리금 상환부담이 소비심리를 위축시키고 있다"며...
한국금융연구원 임 진 연구위원은 3일 '50세 이상 자영업자 증가 현황과 대응방안'이란 보고서에서 지난해를 기준으로 `생계형 자영업 가구수'가 전체 459만 가구의 약 30%에 이른다며 이같이 밝혔다.
임 연구위원은 `생계형 자영업'을 연소득이 연 2609만원(월 217만원) 미만이거나 빚을 뺀 자산이 9618만원에 못 미친 가구로 분류했다. 이에 따르면 소득기준으로는...
빌딩·상가 소유주, 전문직 자영업자, 대주주 등 봉급 외 종합소득이 있는 고소득자라도 직장가입자라면 근로소득에만 보험료가 부과됐기 때문이다.
종합소득이 7200만원 이상인 직장가입자는 현재 약 3만7000명이다. 이들은 추가 보험료로 월 평균 51만3000원을 더 내야한다. 이로 인한 건보료의 추가 수입은 2200여억원에 이른다.
전병목 한국조세연구원연구위원은...
서울대 사회발전연구소의 2007년 조사에 따르면 중산층에 속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1996년 41.1%에서 2007년 28%로 감소했다.
현실보다 중산층 기준이 높아지면서 자신을 중산층이라고 생각하는 귀속의식이 낮아졌다.
중산층에 대한 인식은 실제와 괴리감이 크다. 지난해 동아시아연구원이 실시한 인식조사 결과 월수입은 536만원, 금융자산은 3억9000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