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금융사의 여성 임원 비율은 금융권의 보이지 않는 ‘유리 장벽’이 여전히 두껍다는 것을 증명한다. 직급이 올라갈수록 여성의 자리는 더 좁아진다. 금융권에서 여성 임원이 나올 때면 ‘최초’가 꼬리표로 붙는다.
아직도 여성 최고경영자(CEO)는 찾아보기 어려운 상황이다. 첫 여성 은행장이 탄생한 10여 년 전과 별반 다르지 않다. 권선주 IBK기업은행장이...
2022년 운영된 5기까지 총 220명의 여성 리더를 육성했으며, 조경선 신한DS 사장을 그룹 최초의 여성 CEO로 배출하기도 했다.
하나금융지주의 차세대 여성 리더 육성 프로그램으로는 ‘하나 웨이브스(Waves)’가 있다. 지난해 3기까지 총 92명의 여성 리더를 육성했다.
우리금융지주도 2021년 여성 리더 양성을 위한 리더십 강화 프로그램인 ‘우리 WING’ 1기...
여성 임원이 적다 보니 자연스럽게 금융권 여성 CEO는 찾아보기 힘든 상황이다. KB·신한·하나·우리금융 등 4대 금융지주 및 계열사의 여성 CEO는 전체 59개사 63명 가운데 4명으로 전체의 6%에 불과했다.
은행권에서 여성 행장은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 강신숙 Sh수협은행장 등 2명이 전부다. 국책은행과 외국계 은행으로 시중은행은 단 한 차례도 여성 행장이...
금융권에서 여성 임원과 최고경영자(CEO)는 마스코트나 상징적인 존재로 불릴 만큼 소수에 그친다는 점이 방증한다. 양성 평등을 외치지만 금융권은 여성이 리더로 성장하기에는 여전히 남성 위주의 보수적인 ‘정글’인 셈이다.
남녀 임금차 손보사 최대남자 직원 7200만 원 vs 여자 직원 4000만 원
금융사 직원들의 남녀 임금 수준에서도 유리천장은...
본사 주최 ‘대한민국 여성금융인 국제 콘퍼런스’ 금융사 여성 임원 대폭 확대해야 무상교육 등 육아문제 해법 제시 젠더 인식 보는 CEO 역할 중요
금융회사 내 의사결정 구조에 여성의 비율을 늘리려면 강력한 제도 도입이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왔다.
‘2021 대한민국 여성금융인 국제 콘퍼런스’가 3일 한국거래소 서울 사옥 콘퍼런스홀에서 이투데이미디어와...
50년대생이 주로 차지했던 금융사CEO 자리는 60년대생이 채웠고, 보수적인 금융권에 첫 여성 수장도 등장했다. 외부 인사를 영입하면서 ‘순혈주의’도 타파했다는 분석이다.
◇당연시 여겼던 ‘연임 관행’ 타파 = 이러한 ‘파격 인사’의 대표적인 곳이 신한금융그룹이다. 신한금융은 21일 임시 이사회를 열고 위성호 신한은행장을 비롯해 임기만료 11명 중 7명을...
이샤 암바니는 2015년 포브스가 선정한 '주목할만한 아시아 여성'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지난 9일부터 시작된 이샤 암바니의 결혼식 축하연에는 유명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축하연에는 퀄컴·HP·에릭슨·노키아 등 글로벌 IT업체들과 JP모건과 골드만삭스 등 금융사 등의 최고경영자(CEO),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비욘세는 이날 축하...
이어 “2000년대 초 여성 은행 지점장이 배출되면 신문에 대서특필되던 시절에서 최근 비중이 6~7%대로 올라왔다”면서도 “여전히 임원급 이상 여성은 1%도 채 되지 않고, 현재 금융지주사, 은행, 증권사, 보험사에 종사하는 최고경영자(CEO) 가운데 여성은 한 명도 없다”고 말했다.
이어 김 대표는 “여성의 금융권 진출 문턱은 예전보다 넓어졌지만 출산 후 경력단절...
손 대표의 이름 앞에는 ‘국내 최초 여성금융사 사장’ ‘성공한 여성 CEO’ 등 화려한 수식어가 따라다닌다. 1세대 여성 직장인으로 두터운 금융권의 유리천장을 뚫고 오너일가가 아닌 여성으로 최고의 자리까지 올랐다. 그는 여성 최초의 매니저, 최초의 상무, 최초의 부사장, 최초의 CEO 등 끊임없이 성장을 거듭하면서 ‘최초’라는 수식어를 놓치지 않았다.
손...
또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의 특별강연도 준비했다. 또, 길정우 이투데이 총괄대표의 사회로 데이비드 린(David Lynne) 도이치은행 아시아글로벌마켓 공동 대표, 안나 마스(Anna Marrs) SC은행 아세안&남아시아 지역 CEO, 존 리 메리츠자산운용 대표, 박정림 KB금융지주 부사장, 민희경 CJ 부사장 등이 참여하는 토론시간도 마련된다.
단, 금산분리원칙을 고려해 금융사 등은 BU에 포함하지 않기로 했다.
조직 개편 후 첫 경영혁신실장으로는 황각규 사장이 선임됐다. 황 사장은 롯데케미칼로 입사한 후 1995년부터 그룹에서 신규 사업 및 M&A, 해외사업을 담당하면서 롯데의 비약적인 성장과 변화를 주도해왔다. 2014년부터는 정책본부 운영실장으로 그룹 전반에 대한 경영 관리를 책임지고 있을 뿐...
국내 주요 금융회사 최고경영자(CEO) 보수가 공개돼 눈길을 끄는 가운데 직원들의 연봉이 덩달아 관심을 받고 있다. 무엇보다 대부분의 금융회사의 남녀 연봉 격차가 2배 가까이 벌어진 것으로 나타나 주목된다.
2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신한지주, KB금융, 하나금융지주, 우리은행 등 국내 주요 금융사의 남녀 임금 불균형이 큰 것으로...
손병옥 회장은‘국내 최초 여성금융사 사장’ ‘성공한 여성 최고경영자(CEO)’ 등 화려한 수식어를 가질 수 있었던 비결로 이 세 가지를 꼽았다. 사회와 가정에서 부여되는 다양한 역할을 어떻게 다 소화할 수 있었을까. 이따금 찾아왔을 위기를 극복하고 지금의 자리에 오르기까지 어떤 이야기들을 갖고 있을까. 서울 강남 역삼동에 위치한 푸르덴셜생명 사옥...
금융감독원이 금융소비자 보호를 강화하고 금융사들의 건전성과 준법성 검사를 강화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조직개편안을 발표했다.
금융소비자 보호조직 기능과 규모를 강화하고 금융사의 건전성과 준법성을 상시적으로 감시할 수 있도록 조직을 재편했다.
금감원은 2일 금융소비자 보호기능을 보강하고 금융회사 검사조직을 대폭 정비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미즈회의 운영을 전담하고 있는 이영숙 영업관리부 차장은 “많은 회사에서 활발하게 운영되는 동호회의 대부분은 스포츠 동호회인데, 주로 남성 직원으로 구성됐다”며 “여성들의 참여가 높은 동호회의 필요성이 점점 커졌다”고 미즈회 설립 당시를 떠올렸다.
미즈회는 당시 알리안츠생명 CEO의 제안으로 탄생했다. 여직원의 친목을 다질 수 있는 동호회를 만들어 보면...
◇직원 비율 비슷하지만 고액 연봉자는 부족 = 금융권에 종사하고 있는 전체 직원들의 성비율은 비슷하다. 6월 말 현재 신한은행 금융사무직 전체 직원 1만4450명 가운데 남성은 8177명, 여성은 6273명으로 남성과 여성의 비율은 57%, 43%다. 국민은행도 2만553명의 직원 가운데 남성이 1만327명, 여성이 1만226명으로 대동소이하다. 하나은행의 경우에는 여성이 5639명...
“양방향 소통을 통해 금융사가 직접 문제를 해결하려는 시도가 늘어나게 할 것입니다.”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은 19일 여성금융인네트워크가 주최한 ‘여성금융네트워크 정례모임’에서 “금융사 스스로가 당면 문제를 해결하는 시장 분위기가 금융사의 경쟁 촉진을 독려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날 진 원장은 금융감독당국의 앞으로의 과제에 대해 강조했다....
이들 모두 연세대 출신 금융계 인사들의 모임인 연금회 멤버다. 연세대 출신 전체로 범위를 넓히면 국내 최초의 여성 은행장인 권선주 IBK기업은행장(74 영문)과 김한조 외환은행장(75 불문) 등도 연금회 인맥에 속한다.
지난 2008년 연세대 출신 금융사 최고경영자(CEO) 70여명이 모여 출범한 연금회는 정기적으로 모임을 갖고 끈끈한 유대감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 2005년...
메리디스 휘트니 역시 월가를 움직이는 여성 중 한 명이다. 휘트니는 오펜하이머에 재직하던 시절 2008년 금융위기 발생 전 서브프라임과 은행권 문제를 정확하게 예견해 ’‘족집게 애널리스트’로 불리기 시작했다. 이후 휘트니는 기업실적과 같은 미시적 관점의 전망과 미국 증시의 더블딥 우려, 세계 금융사 인원 감원 등 거시적 관점의 전망을 거침없이 내놓으면서...
이들 모두 연세대 출신 금융계 인사들의 모임인 연금회 멤버다. 연세대 출신 전체로 범위를 넓히면 국내 최초의 여성 은행장인 권선주 IBK기업은행장(74 영문)과 김한조 외환은행장(75 불문) 등도 연금회 인맥에 속한다. 연금회는 지난 2008년 연세대 출신 금융사 최고경영자(CEO) 70여명이 모여 출범한 연금회는 정기적으로 모임을 갖고 끈끈한 유대감을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