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민상 프랙시스캐피탈 대표는 “기관전용 사모펀드(PEF)의 본질은 밸류업이다. 개별 기업 가치를 극대화하고, 최종적인 투자수익을 출자자(LP)에 분배해야하기 때문”이라며 “PEF가 발전할 수 있도록 투자요건을 완화하는 등 제도개선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왕겸 미래에셋자산운용 이사는 “스튜어드십 코드 활성화와 관련해 업계에서는 의결권에 대한 찬반...
금융감독원은 올해 상반기 회계심사·감리 지적사례 13건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고 11일 밝혔다.
공개 사례 중 가장 많은 유형은 종속·관계기업 관련이 4건으로 가장 많았고, 기타자산·부채 관련 건도 4건이었다. 이외 매출 등 허위계상 2건, 재고·유형자산 2건 및 횡령 은폐를 위한 매출채권 등 기타 자산 허위 계상 2건, 주석 미기재 1건 등이었다.
광학필터...
제도권 금융기관에 쉽게 접근하지 못하는 서민의 생활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다른 한편으로는 그들의 어려움을 틈탄 불법사금융이 활개를 치고 있다.
대부업권이나 경제학자들은 현재의 어려움이 국가 사회·경제에 가져올 부정적 영향을 호소하고 있지만 정부나 정치권은 여전히 외면하고 있다. 2000년대 중반 우리 대부업에 해당하는 일본의 대금업도 비슷한...
간담회에는 54개 GP 투자 담당 임원과 27개 주요 민간·정책기관의 출자업무 담당 책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작년보다 주요 기관 LP 참여를 늘림과 동시에 자율 네트워킹 시간도 확대했다.
또한, 한국성장금융은 ‘중간회수시장 현황 및 활성화 전략’이라는 강의 주제로 최근 벤처투자의 주요 이슈를 공유했다.
정완규 여신협회장은 “벤처투자시장의 다양한...
국제협력 금융기관으로의 발판이 된 법정자본금 한도 증액도 그가 기획부장 시절 추진했던 사안이다.
이 부행장은 “대정부, 국회, 언론 등으로 쌓은 대관업무 경험을 바탕으로 법정자본금 한도 증액 관련 수은법 개정안 발의와 자본금 출자를 위해 발 벗고 뛰었다”면서 “법 개정이라는 것이 쉽지 않은 과정이었지만 자본금 보강을 통해 주력 산업에 지원할 수 있는...
한화자산운용은 전날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녹색 인프라 해외수출 지원펀드 투자협약식에서 자산운용사와 금융기관 등을 대상으로 녹색인프라펀드 운용방안을 공개했다.
앞서 한화자산운용은 KIND가 선정하는 녹색 인프라 해외수출 지원펀드 모태펀드 주간운용사와 하위 블라인드 펀드 위탁운용사로 선정된 바 있다.
녹색인프라펀드는 전 세계에 걸친...
향후 양사는 공동으로 펀드 출자에 참여해 인공지능(AI), 애크테크, 스마트파밍, 농업 로봇&모빌리티 분야 투자를 목적으로 하는 ‘미래농업 펀드(PEF)’를 결성한다. 이번 펀드 목표액은 700억 원이며 대동과 미래에셋을 비롯한 기관투자자가 참여할 예정이다. 내년 1분기 펀드 구성을 마무리 짓고 본격 투자에 나서며, 대동은 펀드의 성공적인 투자를 위해...
최대주주의 지분 감소는 경영권 상실로 이어질 수 있고, 금융 기관이 요구하는 추가 담보를 충족하지 못할 시 더 많은 최대주주의 지분이 반대매매로 나올 가능성이 있다.
14일 비적정의견을 받았다고 공시한 디와이디는 당일 최대주주인 이일준 사내이사의 지분에 대한 반대매매가 실행됐다고 추가 공시했다. 반대매매 결과 지분율이 기존 8.47%에서 6.36%로 감소하면서...
2%의 신장률을 보였다. 출자 규모 1위인 금융기관은 0.9% 줄었고 일반법인도 12.3% 출자 규모가 감소했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고금리가 지속하고, 내수경기도 부진한 상황에서 작년보다 벤처투자가 늘고 있는 점은 상당히 긍정적”이라며 “이를 참고해 시장이 필요로 하는 정책지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성상엽 벤처기업협회 회장은 환영 인사를 통해 "작년부터 이어진 3고(高)위기에 따른 투자심리위축,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 증대에 따라 벤처금융생태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국내 벤처펀드의 민간 자금 마중물 역할을 해온 금융기관이 출자를 축소하는 등 벤처의 젖줄인 벤처투자 위축이 현실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상황은...
한국성장금융의 기업구조혁신펀드, 혁신성장펀드, 기타 중소·중견기업 M&A를 위한 펀드의 자금 출자가 확대되면 M&A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문호준 광장 변호사는 “M&A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기업결합신고, 국가핵심기술 수출 승인·보고 기타 국가 기관에 보고하거나 신고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며 “가급적 간소화 하고...
이날 오후 3시 서울회생법원 회생2부(안병욱 법원장‧김호춘 양민호 부장판사)는 류광진 티몬 대표와 류화연 위메프 대표를 비롯해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을 중심으로 한 채권자협의회, 신정권 판매업체 비상대책위원회 대표,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중소벤처기업부 등 정부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첫 번째 회생절차 협의회를 열었다.
협의회는 2시간 30분가량...
13일 오후 3시 서울회생법원 회생2부(안병욱 법원장·김호춘 양민호 부장판사)는 티몬 류광진 대표, 위메프 류화현 대표, 채권자협의회, 신정권 판매업체 비상대책위원회 대표, 금융위원회 등 정부기관이 참석한 회생절차 협의회를 열었다.
협의회는 1시간 30분가량 진행될 예정이며 종료 후 협의사항을 공개할 전망이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채무자인 티몬ㆍ위메프가...
“부산을 시작으로 다른 지역에서도 지방은행, 지방 앵커 기업 등이 참여하는 다양한 벤처펀드가 조성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소벤처기업부는 2024년 모태펀드 1차 정시 출자사업을 통해 선정된 다른 지역혁신 벤처펀드(경남·경북·전남)도 연내 결성될 수 있도록 관련 지방자치단체와 출자기관 간 협의를 이어나가고 있다.
기관 전용 사모펀드 규모는 매년 증가세를 이어가며 사상 최대 규모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 기관전용 사모펀드는 총 1126개로 전년 말 대비 28개(2.6%) 증가했다. 출자 약정액은 136조4000억 원, 이행액은 98조9000억 원으로 각각 11조1000억 원(8.9%), 1조8000억 원(1.9%) 증가했다.
NH투자증권의 탄소금융부가 투자를 받을 기업을 발굴·육성(R&BD)하는 업무를 함께 맡고 싱가포르 현지법인 NH앱솔루트리턴파트너스가 펀드 설립과 운용을 담당하는 것이 골자다.
NH투자증권과 자회사인 싱가포르 현지법인 및 국제기구인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가 공동 참여한다. GCF는 본 사업의 승인과 함께 약 1억 달러를 해당 펀드에 출자 및 증여할...
현재 21위인 하나금융지주(18조676억 원)와 22위 삼성화재(17조3155억 원) 사이로 시가총액 증가에 따른 기관 매수세도 기대된다.
글로벌 사모펀드인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가 발목 잡을 우려도 제기된다. KKR은 2021년 11월, 2023년 1월에 걸쳐 SK E&S의 상환전환우선주(RCPS)를 약 3조1350억 원 투자했다. RCPS는 만기 때 투자금 상환이나 보통주로...
전문가들은 상장 공기업이 요금 현실화 등 구조적인 재무구조 개선이 병행돼야 밸류업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가스공사는 동사의 천연가스 밸류체인 성장성 등이 가시화되고,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등과 맞물린다면 기획재정부의 정부출자기관 배당성향인 40%로 배당 재개가 가능해질 것”이라 전했다.
EDC는 1994년 캐나다 연방정부가 100% 출자해 설립한 공적수출신용기관(ECA)이다. 수출보험과 보증, 투자 등을 통해 캐나다 자국의 수출을 지원하며, 친환경ㆍ디지털 등 정책사업에 대한 금융지원도 맡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SK와 캐나다 공적 금융기관이 ‘탄소 중립 실현’이라는 공동 목표 아래 친환경 산업 발전을 위해 힘을 모았다는 데 의미가 있다....
복합개발 대상은 국·공유지, 공공기관 사옥, 폐교 등 30년 이상 지난 공공건축물이다.
공공청사 복합개발로 생긴 여유 공간은 임대주택(연합 기숙사·지방 중소기업 숙소 포함), 공익시설, 상업시설로 활용된다.
이를 위해 정부는 범부처 노후 공공건축물 관리 체계를 만들어 전수조사할 계획이다.
공공건축물 리모델링 때는 공공임대주택 등 공익시설 공급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