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른 은행 관계자는 "금융사 내부통제 강화에 목적을 둔 것이 아니라 오로지 제재와 처벌에만 집중됐다"고 불만을 토로했습니다. 금융권 한 관계자는 “책무구조도 당초 취지는 은행권 자체 내부통제 강화 능력을 강화하자는 것이었는데, 막상 까보니 잘못하면 다 때려잡자는 것"이라고 강도 높은 발언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이런 불만들에도 예정된...
잇따른 횡령 사고로 내부통제 시스템 부실 논란에 휩싸인 우리은행이 현장 영업 실태를 상시 점검하는 암행 조직 신설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조직 개편을 준비 중이다. 앞서 5일 시행된 상반기 정기인사에서 내부통제를 담당하는 준법감시인을 교체하고, 본점 준법감시실에 부장대우급 직원 7명을 새로...
올 상반기 홍콩 항셍중국기업지수(H지수) 기초 주가연계증권(ELS) 불완전 판매와 배임, 횡령 등 사건사고로 얼룩졌던 만큼 이번 회의를 통해 내부 결속도 다잡겠다는 의지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KB·신한·우리·농협금융 등 국내 금융지주사가 이번 달부터 일제히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하반기 목표를 구체화한다. 금융지주사마다 연초 세운 비전 완수 의지를...
최근 몇 년간 금융권에서는 크고 작은 횡령·배임 사고가 끊이지 않았다.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8년부터 6월14일까지 금융권에서 발생한 횡령액은 총 1804억2740만 원으로 집계됐다.
업권별로는 은행 횡령액이 1533억2800만 원으로 전체의 85%를 차지했으며 저축은행(164억5730만 원), 증권(60억6100만 원), 보험...
금융당국의 내부통제 강화 방침에도 금융권 횡령 규모가 약 6년 동안 1800억 원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금융권에서 발생한 횡령액은 2018년부터 지난 14일까지 1804억2740만 원에 달한다. 이 중 환수된 금액은 175억5660만 원으로 회수율이 9.7%에 불과했다.
이번...
금융감독원이 100억 원 규모의 횡령 사고가 발생한 우리은행에 대한 검사를 확대한다. 최근 이복현 금감원장이 필요 시 본점에 책임을 묻겠다고 언급한 만큼 고강도 제재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21일 금유당국 및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우리은행 현장 검사에 인력 3명을 추가 투입해 총 9명의 검사 인력이 은행의 내부통제 부실을 들여다본다.
전날 금감원 은행...
금융지주와 은행은 법 시행 6개월 후인 내년 1월 3일까지 책무구조도를 마련해 금융당국에 제출하면 되기 때문에 어느 정도 시간은 있지만 잇따라 터진 대규모 횡령·배임 등 금융사고에 더욱 속도를 내는 모양새다. 이르면 신한금융 외에도 올해 하반기 조기 시행이 가능한 곳이 나올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은행연합회는 주요 은행과 책무구조도...
20일 본지가 금융 전문가들에게 다음 달 3일부터 적용되는 책무구조도가 금융권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결과 책임소재가 명확히 된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는 의견이 우세했다. 정준혁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기존 체계에서는 책임소재가 불명확한 부분이 있어 법적인 제재가 어려웠다”면서 “내부 통제를 하게 되면 책임소재가 확실해져 규제와 감독의...
더욱이 금융지주와 은행 CEO 들이 ‘내부통제 강화’를 핵심 과제로 내세우며 시스템을 전면적으로 개편하거나 윤리경영을 다짐했음에도 올해 들어서도 수차례 거액의 횡령·배임 사고가 터지면서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된 것도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서지용 상명대학교 경영학과 교수는 “금융당국이 조직문화 등 개선을 통해 금융권...
11일 금융당국 및 금융권에 따르면 이복현 금감원장은 이달 19일 국책ㆍ시중은행장들과 회동해 현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 원장이 17개 은행장과 만나는 것은 올해 들어 두 번째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부동산 PF 시장 연착륙를 위해 은행권이 지원에 나선 것에 대한 감사 인사 등이 있을 것”이라면서 “다음 달 시행되는 책무구조도를 포함해 현안에 대한...
2년 전 발생한 700억 원대 횡령 등 반복되는 사고를 막기 위해 내부통제 시스템을 점검할 예정이다.
11일 금융당국 및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우리은행 경상도 소재 한 지점에서 발생한 약 100억 원의 횡령 사고와 관련한 정확한 경위와 책임 소재를 파악하기 위해 12일 현장 검사를 나간다.
금감원 관계자는 “어제 밤 사고 사실을 보고받았고 최대한 빠른 시일 내...
금융감독원이 100억 원대의 횡령 사고가 발생한 우리은행에 대해 현장검사에 착수한다.
11일 금융당국 및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우리은행 경상도 소재 한 지점에서 발생한 약 100억 원의 횡령 사고와 관련한 정확한 경위와 책임 소재를 파악하기 위해 현장검사를 나갈 예정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어제 밤 사고 사실을 보고 받았고 최대한 빠른 시일 내...
우리은행에서 100억 원 규모의 대출금 횡령사고가 발생했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지방의 한 지점에서 100억 원가량의 고객 대출금 횡령 사실을 인지하고 정확한 피해 금액과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다.
지점 직원 A 씨는 올해 초부터 대출 신청서와 입금 관련 서류를 위조하는 방식으로 대출금을 빼돌린 뒤 해외 선물 등에 투자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카드사와 캐피털사 등 여신전문금융회사에서 발생한 횡령·배임 등 금융사고와 관련해 기관 및 임직원에 대한 금융당국의 직접 제재 근거를 마련하는 ‘여전법 개정안’도 21대 국회를 통과하지 못했다. 현행법에 따르면 은행, 저축은행, 증권, 보험업권과 달리 여전법에는 임직원이 횡령이나 배임을 저질러도 금융당국은 해임 권고 등의 제재를 가할 수 없다....
내부통제가 제대로 지켜지지 않아 불완전판매와 대규모 횡령 등 금융사고가 빈번히 발생하자, 금융당국은 2022년 8월부터 학계, 법조계, 금융회사 등의 논의 과정을 거쳐 지난해 6월 ‘금융권 내부통제 제도개선안’을 마련했습니다. 이때 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금융사지배구조법) 개정을 통해 임원별로 내부통제 책임을 배분한 문서인 ‘책무구조도...
금감원, 6월 말부터 9개월 간 미스터리쇼핑 착수파생결합증권, 장회파생상품 등 고위험 상품군 초점점수 결과 낮으면 '소비자 경보' 발령
올해 상반기 홍콩 항셍중국기업지수(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불완전판매, 은행 직원 횡령 등 금융권 사고가 연이어 발생한 가운데 금융당국이 고강도 암행단속에 나선다. 다음달 말부터 9개월 간 강화된 ‘미스터리쇼핑...
우리금융그룹은 2022년 아이유와 인연을 맺으면서 성공적인 브랜드 홍보 효과를 누렸죠. 아이유의 맑고 선한 이미지를 내세워 그룹 이미지까지 쇄신했습니다. 2022년 드러난 700억 원대의 횡령 사고도 아이유의 이미지를 앞세워 고객 신뢰를 어느 정도 회복하는 데 성공했죠.
연예인이 아닌 스포츠 스타를 활용한 마케팅도 활발합니다. '캡틴' 손흥민은 임영웅이 1위를...
금융감독원이 고객자금 횡령과 신용정보법 위반 등의 사유로 OK저축은행과 한국투자저축은행에 제재를 가했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신용정보의 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률’과 ‘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 ‘상호저축은행법’을 위반한 OK저축은행에 5억240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이 과정에서 임원 1명과 직원 17명이 견책·주의...
조용병 은행연합회장도 11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그동안 은행연합회가 중심이 돼 감독당국과 협의회 등을 구성해 (내부통제 사고 방지와 관련해) 다양한 방안을 마련했는데도 금융횡령 사고는 끝이 없더라”면서 “한 번 사고가 터지면 금액도 너무 크게 난다. 그동안 부족한 부분이 많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내부통제와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해 다양한 제도 개선을...
최근 금융기관에서의 잇단 횡령 사건 등을 계기로 금융권 등에서 내부통제에 관한 관심이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니온커뮤니티는 특허인 '생체인증 기반의 SSO·포털 로그인 솔루션'을 통해 보안 강화와 업무 편의성 등의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했다. 통합생체인증솔루션인 '유바이오-이지패스'를 통해 다양한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해 관련 사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