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이복현ㆍ17개 은행장 19일 회동…부동산 PFㆍ내부통제 등 현안 논의

입력 2024-06-12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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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금감원장, 은행장들과 또 만난다…금융 이슈 점검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4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취임 2주년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제공=금융감독원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4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취임 2주년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제공=금융감독원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오는 19일 국내 17개 은행장들과 만난다. 이 자리에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연착륙을 비롯해 은행권의 주요 현안에 대한 논의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11일 금융당국 및 금융권에 따르면 이복현 금감원장은 이달 19일 국책ㆍ시중은행장들과 회동해 현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 원장이 17개 은행장과 만나는 것은 올해 들어 두 번째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부동산 PF 시장 연착륙를 위해 은행권이 지원에 나선 것에 대한 감사 인사 등이 있을 것”이라면서 “다음 달 시행되는 책무구조도를 포함해 현안에 대한 다양한 얘기가 오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은행·보험권은 PF 구조조정을 위해 최대 5조 원 규모의 신디케이트론(공동대출)을 조성했다. 지난달 14일 발족한 협의체에서 약 1개월 간의 논의를 통해 세부 운영방안을 마련하고 이달 중순에 가동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디케이트론은 상대적으로 자금 여력이 충분한 은행·보험권이 우선 1조 원 규모로 공동대출을 조성해 PF 사업장에 신규자금을 공급하는 것으로 향후 시장 상황 등에 따라 최대 5조 원까지 규모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 원장은 지난달 30일 보험사 최고경영자(CEO)들과 만나 부동산 PF 연착륙 대책과 관련해 보험업계가 기관투자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줄 것을 요청한 바 있다.

또한 내부통제 강화에 대한 주문도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은행권 관계자는 “내부적으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잘 챙겨달라 정도의 얘기가 나올 수 있다”고 했다.

전일 우리은행의 100억 원의 횡령사고기 터진 데다 다음 달 책무구조도 도입도 앞두고 있어 자연스럽게 현안으로 나올 수 있다는 관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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