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소비자단체 금융소비자연맹(금소연)은 '2022년 소비자평가 좋은 생명보험사'로 삼성생명이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삼성생명은 모든 평가항목이 5위권 안에 들어 좋은 평가를 고루 받아 종합순위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소비자성 부문에서 1위를 기록했고, 전년도 13위였던 건전성이 4위로 순위가 크게 상승했다. 구체적으로 책임준비금, 소비자인지·신뢰도...
금융소비자연맹(금소연)은 '2022년 좋은 은행' 순위를 매긴 결과 KB국민은행이 1위를 차지했다고 12일 밝혔다.
평가 항목은 은행의 안정성(40%)과 소비자성(30%), 건전성(20%), 수익성(10%) 등 4개 부문이었다.
종합순위는 KB국민은행에 이어 카카오뱅크, NH농협은행이 2, 3위를 차지했다. SH수협은행은 최하위(18위)였다. 작년 10월 출범한 토스뱅크는 이번 평가 대상에...
21일 법조계 및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2018년 10월 금융소비자연맹(이하 금소연)이 삼성생명 즉시연금 관련 피해자들의 사례를 모아 제기한 공동소송 1심에서 패소했다. 소 제기 약 3년만이다.
소비자측 변호를 담당한 법무법인 정세 김형주 변호사는 "판결문을 직접 봐야 정확히 알 수 있겠지만, 판결이유 요지를 봤을 때 '명시 자체가 안되었다' 등...
#. 지난 1월, A씨는 한 증권사 펀드매니저를 만나 은퇴자금 재테크를 상담받았다. 이후 A씨는 해당 펀드매니저의 얼굴이 나온 카카오 채널 계정을 발견하면서 투자상담을 이어갔다. 펀드매니저는 채널 대화를 통해 계좌번호를 안내하면서 "이곳으로 2억 원을 보내라"고 했다. A씨는 송금을 마친 다음에서야 '사칭 계정'인 것을 알게 됐다.
최근...
10일 금융 소비자단체인 금융소비자연맹(이하 금소연)은 즉시연금 미지급금 반환 청구소송에서 2년 만에 첫 승소 판결이 나왔다고 밝혔다.
금소연에 따르면 이날 서울동부지방법원 민사3단독 재판부(남성우 판사)는 미래에셋생명의 즉시연금 가입자 2명이 보험사를 상대로 낸 미지급금 반환 청구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
과거 2018년 금소연은 삼성생명 등...
이투데이는 김 변호사를 만나 즉시연금 미지급 소송의 쟁점과 금융소비자연맹(금소연)의 입장을 확인했다.
◇ “‘만기보험금 지급재원으로서 생존연금월액의 일부가 공제된다’는 점이 약관에 명시돼 있느냐가 관건” = 김 변호사는 이번 소송을 한마디로 정리해 달라는 요청에 “원고들의 주장은 약관의 해석상 공시이율적용이익 전부가 생존연금월액으로 지급돼야...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25부(이동욱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금융소비자연맹(금소연)이 삼성생명을 상대로 제기한 보험금청구소송 첫 심리를 진행한다.
금소연은 지난해 10월, 즉시연금 관련 피해자 57명을 모아 삼성생명에 공동소송을 제기했다. 금소연 관계자는 "금감원 금융분쟁조정위원회(이하 분조위)에서 판단해 지급지시를 내린 것과...
4일 보험업계 따르면 금융소비자연맹(금소연)이 삼성생명을 상대로 제기한 보험금 반환 청구 소송 첫 재판이 12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다.
이번 사태의 시작은 2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삼성생명 즉시연금에 가입한 A 씨가 "연금 수령액이 계약보다 적다"며 금융감독원 산하 금융분쟁조정위원회에 민원을 제기하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그는...
금융소비자연맹(금소연)은 8일 실손보험 가입자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이런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실손보험 가입자의 47%는 ‘보험료가 비싸다’고 응답했고, 보험료 인하를 요구한 비율도 60%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실손의료보험 가입자의 80%는 보험금 청구 간소화를 바란고 답했다. 실제로 실손보험 가입자의 5%는 실손보험에 가입하고도...
금융소비자연맹(금소연)은 다음 달 7일까지 즉시연금 2차 공동소송 원고단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지난 1차 소송단 모집에선 총 260여 명의 민원인이 참가를 신청했고, 이 가운데 100명이 삼성생명과 한화생명, 교보생명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앞서 금소연 측은 추가 검토와 소액 청구건 등을 따로 모아 2차 소송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2차...
금소연은 지난달 31일까지 즉시연금 민원을 접수한 결과 18개 보험사에서 260여 건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회사별로는 삼성생명이 148건으로 가장 많았다. 그 뒤로 한화생명 24건, 교보생명 15건, NH농협생명 14건, 동양생명 12건, 흥국생명 7건 등 순이었다.
금소연은 이중 금감원 분조위에서 판단해 지급지시를 내린 것과 유사한 유형의 상품을 대상으로 1차 소송을...
삼성생명발(發) 즉시연금 소송전이 업계 전체로 번질 태세다. 삼성생명이 13일 즉시연금 민원인을 대상으로 채무부존재 소송을 제기하면서 한화생명과 교보생명 등 다른 생명보험사의 ‘줄소송’이 이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까지 나오는 상황이다.
즉시연금 피해자 공동 소송을 준비 중인 금융소비자연맹 조연행 대표는 이날 통화에서 다른 생보사의 소송 가능성에...
금소연에 따르면 한 달 평균 103만4000원을 보험료에 쓰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조사 대상 가구의 월 평균 소득이 557만 원이었다는 것을 고려하면 소득의 18.5%를 보험료에 지출하고 있는 셈이다.
특히 소비자가 보험가입 필요성을 느끼고 자발적으로 보험에 가입한 경우는 10건 중 2건에 그쳤다. 지인의 권유를 통해서나 보험설계사의 친지로서 가입하는 경우는...
금소연은 "실손의료보험 기가입자들은 1년형 자동갱신 상품인 경우 계속 유지하는 것이 좋다"며 "이 상품은 보험금지급실적을 매년 반영해 위험율을 산출하기 때문에 매년 인하된 보험료율을 적용받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3,5,7,10년 정기형 상품가입자들은 지금 바로 해약하지 말고, 관망하다가 보험료 인하가 없을 때에는...
금융소비자연맹(금소연)은 14일 네티즌 1499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따르면 ISA 가입시 설명서를 바탕으로 자세한 설명을 들었다는 응답이 29.3%에 그쳤다고 밝혔다.
나머지 10명 중 7명은 제대로 상품설명을 듣지 못했다는 얘기다. 35.8%는 설명서를 받고 간략한 설명만 들었다고 답했으며 6.0%는 아예 설명조차 듣지 못했다고 답했다.
ISA는 한 계좌에...
가장 믿음직한 금융사 투표는 총 86개 금융사를 대상으로 2달간(9월 21일~11월 15일) 금소연 홈페이지에서 진행됐다. 투표에는 총 2090명이 참여했다.
설문 기준은 업권마다 다르다. 은행은 BIS비율, 접근성, 이미지, 금리를 물었고 보험사는 규모, 안전ㆍ건전ㆍ수익성, 민원, 평판을 반영했다. 증권사는 안정성, 수수료, 편리성, 이미지 등을 고려했다.
하지만 이...
금융소비자연맹(이하 '금소연')은 자살보험금 소멸시효를 인정한 대법원의 판결에 대해 보험사의 불법행위를 인정한 것이라고 강도 높게 비난했다.
대법원 3부(주심 박병대 대법관)는 30일 교보생명보험이 자살 사망자 서모 씨의 유족 한모 씨를 상대로 낸 채무부존재 확인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
금소연은 이날 논평을 통해...
금소연은 △상품 내용을 정확히 파악할 것 △최대손실 가능 금액을 확인할 것 △나의 투자성향 분석이 적합한지 확인할 것 △금융사의 단정적인 정보는 믿지 말 것 △여유자금으로 실익을 철저히 따질 것 등을 요령으로 제시했다.
우선 금소연은 "상품내용과 수익구조, 수수료, 중도해지 등을 꼼꼼히 확인하고, 이해가 안 되면 자세한 설명을 들어 정확히...
금소연은 “기준금리는 시중금리를 시의성 있게 반영, 소비자가 자금시장 상황에 따라 금리의 변화를 인지할 수 있어야 하지만 새마을금고의 기준금리는 기타운영원가율과 목표이익률을 단위금고의 이사회에서 자의적으로 결정하므로 투명성이 결여돼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금소연은 “대출 소비자가 대출자금과 상관없는 기타운영원가율을 부담하는 것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