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니까 당대표하고 대선 대통령이 충돌을 한 경우, 그래갖고 총선 진 거는 2016년에 새누리당에서 박근혜 대통령과 김무성 대표의 옥새 들고 나르샤인지 뭐 하여튼 그거 우리 봤잖아요.
▷임윤선: 진짜 반전은 안 들고 가셨대요.
▶박성민: 그때 그건 안 들어왔다는데 그거는 뭐 중요한 건 아니죠. 그다음에 대통령과 차기 대선 후보가 갈등을 빚어서 뭐 형편없이 진...
▶박성민: 그러니까 차기 대통령 지지율 1위가 등장하면 이중권력 상태가 되고 그러면 대통령 레임덕은 뭐 뻔하고. 급격히 이제 총선도 끝났기 때문에 3년이 임기가 남았다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3년이 임기가 남았지만, 내년이나 내후년에 총선이 있다거나 이러면 이제 대통령의 힘도 무시 못할텐데 끝났잖아요. 지금 끝났기 때문에, 이분들은 4년 뒤에나 총선이 있을...
검찰은 권력에 휘둘리고 법원은 전관예우에 갇혀있다. 권력과 돈이면 얼마든지 법망을 빠져나갈 수 있다는 인식이 사기범죄를 키우는 양분을 제공한다.
가장 큰 불신을 받는 곳이 국회이다. 국회의원은 더 이상 존경의 대상이 아니다. 국익보다 진영논리에 충성하고 사리사욕을 추구하는 국회의원은 조롱거리감으로 전락했다. 여당과 야당이 협치하지 않는 이유는 서로를...
정치권의 양극화와 정치충돌의 증폭은 국정을 마비시키고, 이를 지켜보는 국민은 심리적 공황 상태에 빠져 있다. 대통령, 여당, 야당이 절망스러운 갈등의 늪에 갇혀 있는 만큼 무언가 다른 실마리나 탈출구가 필요하다. 국무총리가 그 역할을 할 순 없을까.
역대 총리를 보면 관료, 법관, 학자 출신이 여럿 있으나 정치인 출신이 가장 많다. 민주화 이후 6공화국만 봐도...
전 의원은 13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대통령의 대학 동기와 측근인 권익위 위원장과 부위원장이 사적 인연을 바탕으로 면죄부를 준 것이 아닌가 싶다"며 "이해충돌방지법 상 두 사람은 과정에서 빠져 회피해야 하지만 참여한 것은 그 자체로 문제가 있고 공정성에 의심을 살 수 있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만약 본인이 위원장이었을 때...
이 위원장은 12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대통령제와 의회 권력이 충돌한다며 "윤석열 정부를 탄생시킨 것은 국민이고, (국민들이) 정치적 철학과 이념에 대해 찬성하겠다는 의미인데 이걸 추진할 수 있도록 해줘야 하는 것이 합의 정신"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적당한 비판과 견제는 가능하지만 (현재 민주당의 행동은) 의회적 쿠데타...
김민전 국민의힘 수석대변인도 같은 날 논평에서 "지금 거대 야당은 다수당의 권력으로 민의를 왜곡하고 입법독재를 반복하겠다는 선전포고로 국회를 또다시 혼란의 소용돌이로 빠뜨리려 하고 있다. 통합과 상생이라는 노 전 대통령의 뜻을 이어 다가오는 22대 국회는 부디 민생을 위해 협치하는 국회가 되길 희망한다"고 했다.
민주당이 22대 국회 전반기...
특히 2021년 선거에서 승리한 후 온건파를 숙청하고 사실상 모든 권력을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현 최고지도자에 충성하는 인력으로 구성함으로써 자신의 정치적 기틀도 확고히 했다. 이런 탓에 라이시 대통령이 머지않아 36년째 재직 중인 하메네이를 대신할 것이라는 전망이 다수 있었다.
그랬던 라이시 대통령이 사망하면서 이란은 격랑에 빠지게 됐다. 현재로선 이미...
추미애 후보자는 출마 선언에서 “대통령의 본인·가족, 측근이 관련된 이해충돌 사안에 대한 거부권 행사 제한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또 우원식 후보자는 "대통령 중임제와 감사원의 국회 이전, 검찰권력의 정치 탄압, 의회의 실질적 권한 강화를 위한 개헌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21대 전반기 국회 화두는 권력기관 개혁 3법(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신설, 경찰청법·국가정보원법 개정)이었다. 당시 야당인 통합당은 권력기관 개혁 3법 처리 당시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통한 의사진행 방해)로 대응하면서, 여당과 대치했다.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 21대 국회 후반기에도 여야 간 쟁점 법안 갈등으로 대치 국면이 이어졌다.
야당이 된...
카타르는 중동의 대표적인 친미 국가이면서 하마스와도 깊은 관계를 맺고 있어 미국, 이집트와 함께 가자지구 충돌을 둘러싼 중재자 역할을 해왔다. 2021년 이슬람주의 조직 탈레반이 아프가니스탄에서 권력을 장악했을 때도 미국과 유럽과의 중재를 맡는 등 중재자로서의 실적이 많다.
최근에는 지난해 10월부터 전쟁에 돌입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 간...
美 SEC, 유니스왑에 기소 예고하는 ‘웰스 노티스’ 발송유니스왑, “미국 법률 준수, 권력 남용에 맞서 싸울 것”디파이 규제 움직임 본격화…‘허용된 디파이’엔 기회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세계 최대 규모 탈중앙화거래소 유니스왑에 ‘웰스 노티스(Wells Notice)’를 발송하면서 탈중앙화금융(DeFi·디파이)에 대한 규제 리스크가 현실화하고 있다. 이에...
여전히 권력을 잡고 있다는 데에 불만을 표했다. 한 시위 참가자는 TOI에 “그토록 성공적이었던 이 나라가 한 사람과 그의 부하들로 인해 이런 길을 걷고 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고 토로했다. 또 다른 사람은 “우리에게는 선거가 필요하다”며 “정부는 국민의 신뢰를 얻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위대와 경찰의 충돌도 있었다. 일부 시위 참가자들은...
그러면서 “정당이 정권을 잡고, 20년 집권하고 200석 의석 얻는 것보다 그 권력으로 어떤 정치를 할 것인가, 국민의 삶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어떻게 바꿀 것인가가 더 중요하며 본질적인 정치의 소명이자 가치”라며 “그 소명과 가치를 따라 새로운 길을 가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원칙과상식은 함께 사는 미래, 공존사회로 가기 위해 다섯 가지 질문을 던지고 답을...
앞서 법무부는 윤석열 대통령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한 쌍특검법에 대해 특검 수사를 요하는 권력형 부정부패 사건이라고 볼 수 없으며, 헌법상 명확성 원칙·비례 원칙 등을 위반하고 형사법 체계 기본을 갖추지 못한 위헌적 법률안이라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5일 발표했다.
홍 원내대표는 "법무부는 이미 주가조작세력 재판에서 김 여사의 연루...
국민에 맞서 이기는 권력은 없다"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과 정부여당은 거부권 행사로 모든 일이 끝났다고 생각하면 큰 오산"이라며 "어쩌면 대통령과 정부여당에 대한 국민 심판과 저항은 이제부터 시작될 것"이라고 했다.
박찬대 최고위원도 "공정과 상식을 내세운 대통령이 본인과 가족이 관련된 범죄 의혹 특검을 거부하는 건...
그래야 기득권의 최고 정점에 있는 여야 권력자들을 지킬 수 있기 때문이다.
정치적 구습과 낡은 제도 속에서 여야 최고 기득권자들은 권력과 이익을 극대화할 수 있었다. 그걸 잘못 건드리면 권력과 이익을 잃을 수 있어 언급조차 삼간다. 대신 정치인 일부를 희생양으로 삼고 새 인물들을 병풍처럼 포진시켜 기득권을 지키려 한다.
최고 기득권자들이 악착같이...
전자가 타국의 권력을 획득하는 일이라면, 후자는 자국의 권력을 획득하는 일이다. 김한민 감독은 전쟁과 정치를 충돌시키면서 ‘이순신 3부작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했다. 그렇다면 영화에서 전쟁과 정치는 어떻게 충돌하는가.
이순신은 왜적을 물리치면서 동시에 중앙 정치 세력으로부터 견제받았다. 실제로 그는 가토를 생포하라는 조정의 명을 거역했다가 죽을...
앞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예결위)가 지난달 말 조정소위, '소(小)소위'를 연달아 가동해 증감 심사를 이어갔지만 R&D(연구개발)·권력기관 특수활동비·원전·새만금 사업 등 쟁점 예산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한 탓이다. 여기에 이동관 전 방송통신위원장 등 탄핵을 둘러싼 여야의 힘겨루기가 맞물리면서 협상에 차질이 빚어졌다.
여야는 일단 부의안을 본회의에...
북한 정권이 핵무기를 개발하고 무력 도발에 나서는 데 대해 '전체주의 독재 권력을 유지하는 유일무이한 수단이기 때문'으로 진단한 윤 대통령은 "1994년 미북 제네바 합의, 2005년 6자 회담국 간 9·19 공동성명, 2007년 2·13 합의와 10·3 합의 등 그동안 북한 비핵화에 관한 여러 합의 중 어느 것 하나라도 제대로 이행됐더라면 북한의 비핵화 프로세스에 맞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