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 고군산대교에서 바다로 추락한 50대 여성이 실종 하루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군산해양경찰서는 10일 오후 2시 40분쯤 군산시 무녀도 남쪽 해상에서 물에 빠져 숨진 A 씨(55)를 수색 중이던 해경이 발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전날 오후 8시께 자신의 차량을 타고 고군산대교를 지나던 중, 난간을 넘어 바다로 추락했다. A 씨 차량...
군산 실종 여성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됐던 정 모 경사가 2일 저녁 검거됐다. 이후 그의 도주 행각과 검거 과정, 시신 유기 과정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지난달 26일 이후 종적을 감췄던 정 경사는 2일 오후 6시10분께 충남 논산시 취암동의 한 길가에 모습을 드러냈다.
검거 당시 정 경사는 선글라스를 쓰고 검은색 바지, 파란색 반소매 티셔츠, 등산화 차림에...
'군산 실종 여성' 살해 용의자인 정 모 경사가 붙잡히면서 피해여성이 결국 시신으로 발견됐다.
2일 충남 논산에서 붙잡힌 용의자는 이날 저녁 수사본부가 마려된 전북 군산으로 압송됐다. 이후 계속해서 묵비권을 행사한 용의자는 동료 경찰들의 설득 끝에 피해자 살해 혐의를 인정하고 시신 유기 장소를 밝혔다.
정 경사는 실종된 여성 이모(40)씨를 살해한 후 시신을...
군산실종여성 수색작업에서 별다른 성과가 나타나지 않아 사건이 장기화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지난달 24일 전북 군산에 사는 이모(39)씨는 군산경찰서 소속 정모(40) 경사를 만나러 간다며 나간 뒤 실종됐다. 경찰은 25일 정 경사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했으나 정 경사를 혐의를 부인했다.
그러나 정 경사는 조사를 마치고 나와 잠적했고, 정 경사의...
이씨는 24일 실종돼 현재까지 행방이 묘연하다. 정 경사 역시 25일 경찰 조사를 받고 강원도 영월과 대전, 전주를 거쳐 26일 군산시 대야면 검문도 인근 농로에 이씨의 옷을 버린 뒤 종적을 감췄다.
특히 발견된 군산 실종 여성 옷 상ㆍ하의와 가디건, 속옷 등은 심하게 찢어져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두 사람이 다투는 등 문제가 있었을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특히 발견된 군산 실종 여성 옷 가운데 노란색 수건은 대전복합터미널 등에서 CCTV에 찍힌 정 경사가 목에 두르고 있던 노란색 수건과 같은 것으로 관측된다.
앞서 경찰은 정 경사가 강원도 영월의 서부시장에서 옷과 수건을 구입하고 경찰 조사 당시 입었던 옷을 갈아입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또 정 경사가 지난 26일 저녁 8시쯤 군산 실종 여성 옷 발견 지점으로부터...
군산 실종 여성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된 정모(40) 경사가, 이모(39)씨가 실종되기 이틀 전인 22일 현금 500만원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전북 군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정 경사는 22일 은행에서 자신의 적금 500만원을 찾았다.
경찰은 아직 정 경사가 적금을 중도 해지했는지 만기일이 됐는지 여부는 확인하지 못했으나 적금을 인출한 사실은 확인했다. 경찰은...
군산 실종 여성 옷군산 실종 여성 옷이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30일 오전 10시쯤 전북 군산 대야면 검문소 뒤편 논에서 실종된 이모(39)씨의 상하의와 속옷이 주민 신고로 발견됐다.
발견된 옷은 이씨가 실종 당시 입었던 옷이지만, 옷에서 혈흔 등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군산 실종 여성 옷이 발견됨에 따라 살해 가능성에 조금 더 무게를 싣는 모양새다.
그러나...
군산여성실종사건, 경찰관 잠적
지난 24일 전북 군산에서 발생한 30대 여성의 실종사건 유력한 용의자인 정모(40) 경사가 잠적해 경찰이 수사망을 좁히고 있다.
정 경사는 지난 26일 군산시 대야면에 나타나 농협에서 현금을 인출하고 옷을 구입해 바꿔 입은 후 사라졌다. 이에 따라 경찰은 용의자가 군산으로 도주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수사망을 집중하고 있다.
경찰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