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통화기금(IMF)은 흑해 곡물 수출협정 중단으로 세계 곡물 가격이 최대 15% 치솟을 수 있다고 진단했다.
위기관리 자문업체 베리스크메이플크로프트는 올해 3분기 글로벌 사회불안 지수가 2017년 집계를 시작한 이래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업체는 사회불안지수 증가에 대해 폭염과 생활비 상승을 가장 큰 이유로 꼽으며 “높은 식료품 가격...
국제통화기금(IMF)은 흑해 곡물 수출협정 중단으로 세계 곡물 가격이 최대 15% 치솟을 수 있다고 진단했다. 폭염이 미국에서부터 중국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 농장을 강타하면서 과일과 유제품 생산에도 차질이 발생, 인플레이션 압력을 키우고 있다.
물류 시스템도 폭염으로 정상적 운영에 차질을 빚고 있다. 이는 에너지 운송 비용 증가를 촉발해 에너지 가격...
한편 홍 위원은 “장기적 대책으로 국제곡물관측시스템의 실용화, 곡물자급도 향상, 해외식량기지와 국제공조체제 등을 통해 안정적인 곡물을 확보해야 한다”면서 “해외생산기지 확보를 통한 곡물조달방안이 중요하지만 진출방법과 국가간 이해관계 등의 난제로 인해 기업과 국가가 함께 참여하는 ‘국가협력사업’방식 추진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농식품 모태펀드를 강화하고 국외 농장사회간접자본(SOC) 건설에 공적개발원조(ODA)를 제공하고 미국 곡물유통회사(AGC) 외에 국가곡물조달시스템 추진방식도 다각화 하고 있다.
하지만 FAO(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 조제 그라지아노 다 실바 사무총장은 지난 7일 로마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식량위기에 대해 경계심을 유지해야하지만 현재 가격은 세계 식량 위기...
◇국제곡물가격과 함께 7월 기준금리 인하로 올해 연말 물가가 불안해질 것이란 관측이 있다.
▲기준금리 0.25%포인트 인하로 물가는 올해 0.001%정도로 오를 것으로 보고 있다. 크지 않다. 국제곡물가격이 10% 상승하면 0.07%포인트에서 0.21%포인트 오른다. 인플레이션압력이 높아질 거라 보기 어렵다.
◇상반기 재정을 조기집행했고 금리도 지난달 인하했다. (이달 동결은)...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이 오는 25일부터 KREI-국제곡물관측시스템(KOWGOS)을 이용해 매월 국제곡물관측 정보를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KOWGOS는 해외모니터링시스템과 국제농업수급예측모형으로 구성되며 전 세계 밀, 옥수수, 대두 세 품목의 국제 수급 전망과 국내물가에 대한 파급영향에 관한 동향과 전망 자료를 분석·제공한다.
해외모니터링시스템은...
한편 이날 간담회에 앞서 농식품부는 지난 5일, 국제곡물가 급등 대응 관계기관 수급점검회의를 개최해 국제곡물 관측시스템 시범가동, 식용수입콩 정부 판매가격 고정과 국산콩 생산 확대(14만t), 군급식용(1만t)·주정용(2.5만t)으로 국산밀 수요 확충, 조사료 생산확대를 통한 수입곡물사료 대체 등을 담은 1차 대책을 발표한 바 있다.
대응방안 주요 내용으로는 △국제곡물 관측시스템 시범 가동 △수입 콩의 정부판매가(1020원/kg) 고정 운용 및 국산 콩 재배 확대 △우리밀 2015년 자급률 10%까지 확대 △국산 조사료 생산확대 통해 수입 사료용 곡물 수요 감축 등이다.
특히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서는 국제곡물 관측시스템을 가동(오는 25일 시범호 발간)해 농산물 수입, 가공, 유통 관련업계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