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문체위원이 이날 회의에 불참하면서, 당초 의사일정에 포함된 '2023년 국정감사 보고서 채택의 건'은 다음 회의 때 논의하기로 했다. 문체위 소속 한 국민의힘 의원실 관계자는 9일 본지와 통화에서 "당 방침에 따른 것"이라며 전체 회의 불참 이유에 대해 짧게 설명했다.
한편 '채 상병 특검법'이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된 이후 국민의힘은 5월 임시국회...
김 장관은 2일 여가위 국정감사장에서 권인숙 여가위원장이 지난 8월 여가위 전체회의에 불참한 것에 대한 입장을 말해달라고 요구하자 “당시 저는 국회 경내에서 분명히 여야가 참고인 합의를 하길 기다리고 있었기 때문에 그것을 도망이라고 표현하는 것은 지나치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지난 8월 25일 김 장관은 세계 잼버리대회 관련 현안질의가 예정됐던 여가위...
21대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가 마무리되면서 11월부턴 본격적으로 예산국회가 막을 올린다. 여야가 정쟁 자제를 위해 ‘신사협정’을 체결했지만, 내년도 예산안 시정연설, 노란봉투법(이하 노봉법)·방송3법 본회의 처리 등 쟁점들이 곳곳에 뇌관으로 자리 잡고 있어 전운이 감돈다.
29일 정치권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의 2024년도 예산안 국회 시정연설은 여야...
금융지주 회장 중 유일하게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된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이 해외 기업설명회(IR) 참석을 이유로 불출석할 예정이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윤 회장은 23일 국회 정무위에 국감 증인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윤 회장은 불출석 사유서를 통해 13일 IMF 연차총회 참석을 시작으로 일본, 싱가포르, 홍콩 등 아시아 지역 주요 주주...
앞서 지난 3월 국회 교육위 야당 의원들은 정 변호사 아들이 학교폭력으로 민족사관고등학교에서 강제 전학 조치를 받고도 1년이 지나서야 전학을 가는 등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 청문회를 열었다.
당시 정 변호사는 불출석 사유서를 내고 청문회에 불참했으나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되면서 이날 국회에 출석했다.
21대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 첫날인 10일 국회에서는 파행과 막말 논란 등 구태가 재연됐다. 법제사법위원회 국감에서는 대법원장 부재로 인한 사법 공백을 두고 여야가 공방을 벌였고, 외교통일위원회 국감에서는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를 둘러싸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횟집 방문이 이슈가 되기도 했다.
이날 오전 10시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열릴...
윤 대통령이 임명을 강행해 김 후보자가 장관이 되면 11월 2, 3일에 열리는 국정감사에 나오게 될 것이고 이때가 제2의 청문회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이 김 후보자 임명을 강행한다면, 윤 대통령이 얼마나 국민을 무시하고 업신여기는지 보여주는 증거가 될 것”이라며 “국회의 검증을 피할 수는 있어도...
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10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국방위원회의 국방부 등에 대한 국정감사가 파행되자 국정감사장을 나서고 있다. 이날 국정감사는 더불어민주당 의원석에 ‘부적격 신원식 국방부 장관 임명 철회하라!’ 피켓이 붙자 이에 항의한 국민의힘 의원들이 불참해 오전 국정감사가 시작되지 못했다. 국회사진취재단
2023 국정감사 첫 날인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신원식 국방부장관이 눈을 감고 있다. 이날 국정감사는 더불어민주당 의원석에 ‘부적격 신원식 국방부 장관 임명 철회하라!’ 피켓이 붙자 이에 항의한 국민의힘 의원들이 불참해 오전 국정감사가 시작되지 못했다. 국회사진취재단
2023 국정감사 첫날인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국방위원회의 국방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의원석에 ‘부적격 신원식 국방부 장관 임명 철회하라!’ 피켓이 붙자 이에 항의한 국민의힘 의원들이 불참해 국정감사가 시작되지 못하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국방부에 대한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가 시작부터 파행했다. 신원식 국방부 장관 임명 철회를 요구하는 야당의 피켓팅에 여당이 반발, 참석 거부하면서다. 국민의힘 소속 한기호 국방위원장이 국감장에 나타나지 않으면서 회의는 시작조차 못 했다.
당초 국방위는 10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국방부에 대한 국감을 실시할 예정이었다....
내주 10·11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를 마치는 대로 본격화할 국정감사와 이후 예산심사까지 혼탁한 정국이 이어질 전망이다.
현재 병원에서 장기 단식에 따른 회복 치료 중인 이 대표는 이르면 이번 주 내 당무 복귀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 대표가 복귀하면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지원에 주력하고, 이어 시작될 국감에서 윤석열 정부 심판론을 전면에 걸고...
이 기간을 넘기면 국정감사 등으로 본회의가 없는 10월을 건너뛰어야 한다. 때문에 내주 중에는 체포안이 국회에 올 것으로 유력하게 전망되고 있다.
친명계는 '체포안 부결'을 넘어 표결 보이콧, 국회의장의 체포안 상정 거부까지 공개적으로 거론하고 있다.
민형배 의원은 이날 BBS라디오 인터뷰에서 "윤석열 정부의 정치적 공격인데 왜 거기(법원)까지...
학폭 무마 의혹과 관련해 같은 당 서동용 위원 역시 “이 후보자와 자녀의 1학년 당시 담임선생님 말이 다른데도 누구의 말이 더 맞는지 검증할 기회도 없이 청문회를 마쳤다”며 “교육위 청문회나 국정감사를 통해 이 사태를 이런 식으로 넘어가는 걸 두고 보지 않겠다. 교육위에서 이후 과제를 이어갈 것”이라고 했다.
민형배 민주당 위원은 “방통위원장이 방송장악...
그는 또 “이 장관께선 작년 10월 국정감사 전에 열렸던 상임위 전체회의에 무단으로 불참했고, 그에 대한 지적이 이어지자 그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면서 “(그런데) 사과한지 반년도 지나지 않아 회의가 정상적으로 진행되지 않았다. 과방위가 ‘불량 상임위’라는 오명을 쓰고 있는데 과기부 장관과 원안위원장 책임이 크다고 생각한다”고 비판했다.
2013년 박근혜 정부의 첫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의 화두도 법인세 인하였다. 당시 현오석 경제부총리가 법인세율을 단일세율로 체계화하겠다고 밝혔다. 세율을 통일할 경우 최고세율이 낮은 수준에서 결정될 가능성이 커 사실상 ‘대기업 특혜’가 아니냐는 비판이 들끓었다. 당시 야당 소속 기재위 위원들은 이명박 정부에서 박근혜 정부로 이어지는 정부의...
이밖에도 '국정감사 후속 과제에 대한 논의', '국정조사 요구안도 신속하게 추진해야 한다' 등도 자유토론에서 나왔다고 오 원내대변인은 전했다. 민주당은 윤 대통령이 퇴장한 후에는 다시 로텐더홀에서 다시 마무리 규탄대회를 진행했다.
아울러 김성환 정책위의장이 오후 1시 30분 시정연설에 대한 민주당 입장을 밝히기로 했다.
한편, 민주당은 ‘정면 대응’을...
이날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헌정 사상 처음으로 불참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2023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을 통해 “우리를 둘러싼 대내외 여건이 매우 어렵다. 전 세계적인 고물가, 고금리, 강달러의 추세 속에서 금융시장의 변동성은 커지고 경제의 불확실성은 높아졌다. 취약계층과 사회적 약자들이 입는 고통은 점점 커지고 있다"며 이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