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 역사교과서 편찬 업무를 총괄했던 국사편찬위원회 김정배 위원장이 사의를 표했다.
18일 교육부는 김 위원장은 전날 교육부에 사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국사편찬위원회는 한국사 관련 사료 수집·편찬·연구를 담당하는 국가기관으로 위원장은 차관급이다.
김 위원장은 2015년 3월에 취임해 임기 3년을 10개월가량 남겨놓은 상태였다.
김 위원장은 2015년...
이중 13건은 바로 국정 역사교과서에 반영될 예정이다. 반영 내용은 고교 한국사 25쪽 지도의 세형동검 출토지역을 중학교 역사교과서 지도와 통일, 고교 한국사 106쪽 지도에서 동해와 황해 명칭 표기 위치를 바다 가운데로 이동, 고교 한국사 159쪽 김정호의 사진을 김홍도로 교체하는 등 대부분 명칭이나 사진 등 단순 개선이다.
1960~70년대 경제성장 과정에서 국민의...
교육부와 국사편찬위원회는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중학교 역사 1·2, 고등학교 한국사 등 총 3종의 국정교과서 현장검토본과 함께 집필질 명단을 발표했다. 현장검토본은 교과서를 집필하는 단계에서 최종본을 발간하기 전에 현장 의견 수렴 등을 하기 위한 ‘시험본’이다.
이준식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실에...
교육부총리 재임 기간 국사교과서 국정화 과정에서 청와대의 눈총을 샀던 황우여 의원은 자신의 지역구 포기를 받아들이고서야 겨우 공천 탈락을 모면했다. 그러나 황 의원이 공천된 인천 서구을은 새누리당에는 불리한 지역구여서 사실상 공천 배제란 얘기도 나오고 있다.
공천에서 탈락한 비박계 의원들과 후보들은 이 같은 결과에 ‘월요일의 공천 학살’이라며...
국정교과서 집필진
경력 9개월의 고교 한국사 교사가 국정교과서 집필진으로 선정돼 논란이 일고 있다. 해당 교사는 언론에 이 사실이 불거지자 국정교과서 집필진 사퇴 의사를 밝혔다.
국사편찬위원회(이하 국편)는 10일 "집필진 공모에 응해 선정된 김형도(대경상고) 교사가 자신으로 인해 교과서 편찬에 지장을 줄 수 있다며 사퇴하겠다는 뜻을 전해와 이를...
한국사를 가르친 지 9개월밖에 되지 않은 고등학교 교사가 중ㆍ고등학교 국정 역사교과서 집필진으로 선정됐음을 스스로 밝히고 사퇴했다. 정부의 집필진 비공개 방침에 대한 논란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서울 대경상업고에서 한국사를 가르치는 김모 교사는 지난 8일 학교 교직원들 앞으로 A4용지 3장 분량의 메시지를 보내 자신이 국정교과서 집필진임을 밝혔다....
여야는 정부 각 부처의 특수활동비와 역사교과서 국정화 이후 국사편찬위원회 예산과 교육부 기본경비 예산을 놓고도 진통을 거듭하고 있다.
예산안의 법정처리 시한은 다음달 2일로, 예결위는 오는 30일까지 증액 심사를 마치고 전체회의에서 의결해야 한다. 의결이 불발되면 자동부의제도에 따라 예산안은 이튿날 0시를 기해 본회의에 자동 상정된다.
단, 본회의에...
김 이사장은 한국사 교과서의 국정화 적용시점을 연기하고 편찬의 투명성을 강화해야 한다며 “한국사의 국정교과서 문제는 교과서 집필자, 국사를 배우고 가르치는 당사자들만의 문제가 아닌 모든 한국인의 문제로 확산됐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 이사장은 “민중사학의 획일성을 부정하지 않겠지만 그것을 국정화라는 획일성이 아닌 다양성으로 흡수해야...
이 원내대표는 정부의 역사 국정교과서 집필진 비공개와 관련, “밀실에서 ‘복면 집필진’을 통해 깜깜이 국정화를 강행하고 있다”며 “새누리당이 준비한 ‘복면금지법’은 집회 현장이 아니라 국사편찬위원회에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전체 집필진 47명 가운데 국편에서 선정한 30명은 대통령이 집착하는 집필 방향에 부합하는 ‘진실한 사람들’...
국정교과서 집필진
국사편찬위원회(국편)는 2017학년도부터 국정으로 전환되는 중·고교 역사 국정교과서 집필진으로 총 47명을 확정했다고 23일 밝혔다. 국정교과서에 맞서 전북과 강원 등 4개 교육청이 보조교재를 공동개발한다.
국편은 4일부터 9일까지 교과서 집필진을 공개 모집한 결과 교수·연구원 37명, 교원 19명 등 총 56명이 지원했으며 이 가운데 심사를 거쳐...
이와 함께 정부는 국사편찬위원회에 중·고교 역사교과서 국정화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부서를 신설하도록 한 교육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개정령안을 처리했다. 개정령안은 국사편찬위원회 편수부에 2017년 11월 30일까지 한시조직으로 역사교과서 편수실을 만들어 역사교과서 국정화와 관련해 개발 지원·연구 등의 업무를 맡도록 했다.
◆ 국사편찬위에 역사교과서 편수실 신설…국정화 담당
국사편찬위원회에 중·고교 역사교과서 국정화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부서가 만들어집니다. 정부는 17일 서울청사에서 황교안 국무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담고 있는 교육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개정령안을 심의·의결합니다. 개정령안은 국사편찬위원회 편수부에 2017년 11월30일까지...
여야 간 공방이 가장 심할 걸로 예상되는 쟁점은 최근까지 국회 운영을 마비시켰던 역사교과서 국정화 관련 예산이다. 종합정책 질의 내내 국정교과서 예비비 44억원 문제를 지적했던 새정치민주연합은 소위 예산심사에서도 국사편찬위원회 활동비 등 내년도 교과서 관련 예산 감액을 강하게 주장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작년에 이어 올해도 중앙정부와 지자체 간...
교육부가 올바른 역사교과서 발행과 관련한 업무 지원과 역사교육 정상화를 위해 역사교육정상화추진단을 구성해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교육부는 13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역사교육정상화추진단의 구성과 운영에 관한 규정(총리 훈령)을 공포ㆍ시행했다.
이 규정에 따라 출범하게 된 역사교육정상화 추진단은 그동안 정부조직관리지침(행자부)에 따라 임시로...
이종걸 국정교과서 집필진 공개 요구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가 정부가 추진 중인 국정 역사교과서 집필진 공개를 요구했다.
이종걸 원내대표는 6일 "국사 교과서 집필진은 '복면가왕'을 뽑는 자리가 아니다"며 정부에 집필진 공개를 요구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인기 예능 프로그램 '복면가왕'은...
새정치민주연합은 5일 현정택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이 역사교과서 국정화 집필 문제에 대해 개입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국회 운영위원회 소속인 최민희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언론 보도를 인용, 현 수석이 국정교과서 대표 집필진으로 초빙된 최몽룡 서울대 명예교수에게 국사편찬위원회 기자회견 참석을 종요했다며 현 수석의 통화기록을 요구했다....
최몽룡·신형식 집필진 참여…과거 이력 살펴보니
최몽룡 서울대 명예교수와 신형식 이화여대 명예교수가 중·고교 국정화 역사 교과서 대표 집필진으로 참여한다. 신 교수는 기자회견을 통해 "현행 역사 교과서 문제 있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김정배 국사편찬위원장은 4일 서울 세종로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린 ‘역사 교과서 개발 방향과 집필진 구성...
교과서 국정화 확정
역사 교과서 국정화 확정에 따라 대표 집필진이 최몽룡, 신형식 교수로 확정됐다. 이후 국사편찬위원회가 나머지 집필진을 어디까지 공개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린다.
김정배 국사편찬위원회 위원장은 4일 새 국정교과서 대표 집필자로 신형식 이화여대 명예교수와 최몽룡 서울대 명예교수를 언급하며 "올바른 교과서를 만들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