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고등학교 국사교과서에는 총 180명의 독립운동가·근현대사인물이 수록돼 있는데 이중 167명이 남성이고, 여성은 7.2%인 13명에 불과했다. 중학교 역사교과서는 여성의 비율이 더 낮았다. 125명 중 119명이 남성이었고 여성은 4.8%인 6명뿐이었다.
고등학교 국사교과서를 출판사별로 보면, 지학사 6명, 교학사, 천재교육 각 4명, 금성출판사 3명, 미래앤 2명...
이와 관련해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기관지인 '교육희망'은 김 교사가 9년간 이 학교에서 '상업' 교과를 가르쳐오다가 올해 처음으로 '한국사' 교과도 함께 맡았다면서 자질 문제를 지적했다.
국편은 지난달 공모를 통해 교수, 연구원, 교사 등 총 47명의 교과서 집필진을 선정했으나 교과서 국정화에 대한 논란을 의식해 집필진 명단은 공개하지 않았다.
국편측은...
이어 "사회적 혼란을 막고 역사 교육을 정상화 해 국민 통합을 이루기 위해 국가의 책임으로 올바른 역사교과서를 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향후 일정에 대해 그는 국사편찬위원회에서 11월 중순까지 집필진을 구성하고 학계의 명망 있는 우수 학자와 교사를 모셔와 올바른 역사교과서를 개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역사교과서를 국정화하면...
그러면서 “국사편찬위원회 조직 예산을 원점에서 재설정하겠다”며 “국정화 관련 예산은 협조하지 않겠다”고 했다.
그는 △국정화 교과서 저지를 위한 대정부질문 적극 활용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해임(건의) △국정조사 실시를 추진 △도서위원회 설치를 통한 교과용 도서의 주요사항 심의·의결 등 관련법 처리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또 편찬·집필...
교육부가 12일 중·고교 한국사 교과서를 국정 체제로 바꾸기로 하고 관련 계획을 행정예고했다. 이에 따라 오는 2017년부터 역사 교과서가 국정체제료 발행될 전망이다.
교육부에서 발표한 국정 교과서 관련 내용을 문답형식으로 정리했다.
△국정 역사 교과서가 필요한 이유는 무엇인가.
-지금 우리 역사 교과서는 자라나는 젊은 세대들에게 우리나라의 정체성과...
교육부가 12일 한국사 교과서를 국정체제로 발행키로 확정한 가운데 주요 추진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먼저 교육부는 내용 구성의 균형성, 전문성, 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해 학계 권위와 전문성을 인정받는 우수한 전문가로 집필진을 구성해 균형있고 질 높은 교과서 개발할 방침이다.
내용의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객관적 사실에 입각한 역사적 사실이 왜곡되지...
오는 2017년부터 중·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가 국정으로 바뀐다.
교육부는 12일 중학교 '역사'와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를 국정으로 발행하는 내용의 '중·고등학교 교과용도서 국·검·인정 구분(안)'을 행정예고했다.
교육부는 다음 달 2일까지 구분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 뒤 확정·고시할 예정이다.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날 오후 2시...
교육부가 이번주 초 한국사교과서 국정화 전환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향후 일정과 집필 과정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교육부는 이달 12일 또는 13일 한국사교과서 국정화 여부를 발표한 후 '중등학교 교과용도서의 국·검·인정 구분고시'를 행정예고할 예정이다.
행정절차법에 따라 행정예고 기간은 대부분 20일 이상으로 늦어도 다음달 초에는 '중등학교...
필기시험에 국어·국사과목의 비중을 늘리고 지원자가 읽은 인문도서를 서류에 적어 내도록 해 이를 면접 질문으로 활용한다.
하지만 일각에선 이렇게 선발한 신입사원을 제대로 활용할 교육 시스템이 마련되지 않은 것에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대부분의 금융회사들은 필요한 고급인력을 사내교육을 통해 자체 육성하기 보단 타사로부터 스카우트 하는 경향이 있는...
서남수 교육부 장관은 14일 국회 동북아역사왜곡특별위원회에 출석해 “국사 교과서는 어떤 원칙에 따라 연구해야 할지 방향을 분명하게 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 장관은 최근 교학사의 한국사 교과서가 일본군 위안부에 대해 ‘일본군 부대가 이동할 때마다 따라다녔다’고 기술해 논란을 빚고 수정됐다는 지적에 대해 “그 동안에는 구체적 기술에 대해...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 교교 채택과 관련해 논란이 뜨거운 가운데 교육부가 교과서 검정 과정에 직접 개입할 수 있는 편수조직을 만들어 검정과정을 직접 개입한다.
이에 대해 야당과 일부 시민단체들은 국정교과서로 가는 수순이라며 반발하고 있어 국사 교과서 국정·검정 논란은 더욱 확산될 전망이다.
서남수 교육부 장관은 9일 “교육부가 교육과정과 교과서에 대해...
기념사업회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14년도 고교 국사교과서 8종 중 금성, 미래엔, 천재교육 두산동아 출판사 등에서 발행한 4종 교과서에 3·1운동사 항목에 류관순 열사의 위업에 관한 기록이 전무하다”면서 “도저히 용인하거나 묵과할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기념사업회는 “국사교과서를 선택하게 될 각 고등학교 당국과 학부모단체에서는 3...
정부가 한국사 교과서 8종에 대해 800건이 넘도록 수정 및 보완을 권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는 지난 8월 말 국사편찬위원회의 검정심사를 통과한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 8종에 대해 총 829건의 수정ㆍ보완 권고사항을 해당 출판사에 통보했다고 21일 발표했다.
교육부는 지난달 12일부터 부내 전문직과 현장 전문가로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모두 5차례에 걸쳐...
역사교과서 7종 필자
국사편찬위원회(국편) 검정을 통과한 고교 한국사 교과서 8종 가운데 교학사를 뺀 역사교과서 7종 필자들이 교육부가 한국사 교과서 8종을 재검토하겠다는 것은 검인정제도의 정신을 훼손시키는 것이라며 교육부의 수정 지시를 따르지 않겠다고 15일 밝혔다.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 집필자 협의회는 이날 서울 정동 프란치스코 교육회관 내...
교학사를 제외한 나머지 7종 한국사 교과서 집필자들이 교육부의 수정지시에 대해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이들은 일부 보수 세력들이 '좌편향 교과서'라고 비난하는 것에 대해서도 강도높게 비판했다.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 집필자 협의회는 15일 서울 정동 프란치스코 교육회관 내 한 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검정취소 요구를 받을 만큼 부실한...
개선안에 따르면 고졸 검정고시는 오는 2015년부터 출제 교과목수가 현행 8과목에서 7과목으로 축소된다.
기존 정보사회와 컴퓨터, 한문 등 선택Ⅱ 과목은 제외된다. 또 필수 6개 과목(국어, 수학, 영어, 사회, 과학, 국사)과 선택Ⅰ(도덕, 기술·가정, 체육, 음악, 미술 중 택1)로 구성된다.
명칭도 변경된다. '중학교 입학자격 검정고시', '고등학교 입학자격 검정고시...
교학사는 3일 “국내에서 뉴라이트 성향의 새 역사 교과서가 검정을 통과했다는 언론 보도를 오해해 네티즌과 시민들의 항의 전화기 빗발치고 있다”며 “교학사는 언론에 보도된 것처럼 김구·안중근을 테러리스트로 보거나 종군 위안부를 성매매업자라고 표현하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지 않고 있으며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와는 전혀 무관하다”고 밝혔다.
또 “일부...
국사편찬위원회는 지난 10일 고교 한국사교과서 검정심의에서 권희영 한국현대사학회 회장이 주집필자로 참여한 교학사 교과서를 비롯한 8종이 본심사를 통과했다고 공지했다. 이어 본심사를 통과한 교과서들은 현재 검정심의위가 권고한 수정·보완 작업을 진행 중에 있으며 오는 8월30일 최종 합격 여부가 발표된다. 최종 합격된 교과서는 오는 9월 중 각 학교에...
그러나 학습 부담 경감과 학생의 영역별 선택을 강조한 2005학년 선택형 수능부터는 탐구 영역이 종전 통합 교과형 출제에서 과목별 출제로 바뀌면서 국사는 사회탐구 11개 과목 중 한 과목으로 출제됐다. 이때부터 국사 과목은 필수 과목이 아닌 선택 과목 범주로 과목 비중이 약화됐다.
올해부터 바뀌는 2014 수능에서는 한국사가 사회탐구 10과목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