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새정치민주연합도 선거구마다 국민공천단을 구성해 후보를 결정하도록 하는 혁신안을 7일 발표했다. 물론 지역구 20%에 대해서는 전략공천을 하기로 한 만큼 전면적 국민공천제 실시라고 보기는 어렵다. 그렇더라도 큰 틀에서 보자면 오픈 프라이머리 대세에 따르는 모양새다.
“공천권을 국민에게 돌려드린다.”
이것이 국민공천제의 의의와 명분이다....
국민공천단은 선거구별로 300명 이상 1000명 이하로 구성된다.
투표는 ARS와 현장투표를 혼합하고 결선투표를 도입한다. 결선투표란 1차 경선에서 1위 후보자와 2위 후보자를 대상으로 결선투표를 실시하는 것이다. 후보자가 난립할 경우 5배수로 줄일 방침이다.
인지도가 부족한 정치신인에 대해선 후보자가 받은 득표수의 10%를 공천심사와 경선에서 가산점을 주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