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LG전자 대리로 입사한 구광무 상무는 2011년 승진연한 4년을 채우고 차장 승진 뒤 2년 만에 부장으로 승진했다. 뒤이어 2015년도 인사에서 상무로 승진하는 등 고속 승진을 거듭했다.
특히 입사 10년째인 올해는 전무로 승진할 것이라는 전망이 수차례 나왔지만, 구 상무는 지주회사인 ㈜LG에 남아 경영수업을 더 쌓는 것으로 결정됐다.
구광모 상무는...
이에 따라 구본무 회장과 구광무 상무의 지분율은 최근 3년간 0.5%포인트와 1.26%포인트가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재계 일각에서는 구광모 상무의 승진과 함께 본격적인 지분 승계작업이 시작되고 있는 것 아니냐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친부인 구본능 회장이 최근 보유한 LG지분 중 190만주를 한꺼번에 구 상무에게 증여하는 등 밑거름을 뿌렸다.
반면...
구본무 LG그룹 회장의 장남인 구광모 LG전자 부장이 그룹 지주회사인 (주)LG로 옮겼다.
23일 LG에 따르면 LG전자 HA(홈어플라이언스)사업본부에서 근무하던 구 부장은 지난 21일(주)LG 시너지팀으로 보직을 바꿨다. 구 부장은 2006년 LG전자 재경부문에 대리로 입사한 뒤 2009∼2012년 LG전자 미국 뉴저지 법인에서 근무했다.
2013년 귀국해 LG전자 HE...
구본무 LG그룹 회장의 아들인 구광모 LG전자 차장이 부장으로 승진했다.
5일 LG전자에 따르면 구광모 차장은 지난 4일 현재 근무하는 홈엔터테인먼트(HE) 사업본부 선행상품기획팀에서 부장으로 승진했다. 차장에 오른지 2년 만의 승진이다. 통상 LG전자에서 차장이 되고 4년 뒤 부장이 되는 것에 비하면 빠른 편이다.
구 부장은 원래 구본무 회장의 동생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