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6월 광주광역시 학동의 아파트 철거 과정에서 붕괴 사고로 인명피해가 발생하자 건축물관리법이 개정된 결과다. 2022년 2월 이후로는 건축물 주변 일정 반경 내에 버스정류장, 횡단보도 등의 시설이 있는 경우 해체허가를 받도록 요건이 강화됐다.
다만 건축물 주변 일정 반경의 세부 기준에서 건축물 규모나 높이 기준은 별도로 정하지 않아 과한 규제가 될 수...
원상복구 명령으로 철거 위험이 있던 미화원, 경비원 휴게시설이 국민권익위원회 조정으로 유지되게 됐다.
26일 권익위에 따르면 신고 없이 설치된 서울 한 아파트 내 미화‧경비 근로자를 위한 휴게시설이 원상복구 명령을 받았으나, 권익위 조정으로 과태료만 부과하고 원상복구 명령은 취소됐다.
해당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와 관리사무소가 착오로 신고 없이...
2022년 1월 외벽붕괴사고가 발생한 '광주 화정 아이파크' 공사가 건설공사보험에 가입하지 않아도 됐던 이유다. 시공사는 철거와 재시공 등으로 3700억 원을 지출해야 했고, 공사 지체로 인한 보상금도 추가로 마련해야 했다.
이와 달리 토목, 플랜트 건설과 같이 정부나 공공부문이 발주하는 사업의 경우 일정 조건에 해당되면 의무적으로 공사손해보험에 가입하도록...
교통 인프라 확충 차원에서 윤 대통령은 △영암~광주 초(超)고속도로 건설(47km 구간, 2.6조 원 투입) 추진 △광주~강진 고속도로(51.1km) 건설 속도 향상 △강진~완도 고속도로(38.9km) 건설 △전라선 익산~여수 구간(180km) 고속화 등을 제시했다.
영암~광주 초(超) 고속도로 건설과 관련 윤 대통령은 "독일의 아우토반과 같은 초고속도로 건설을 추진할 것"이라며...
앞서 조 의원은 광주 학동 현장의 경우 '하도급-재하도급-재재하도급'으로 이어졌다며 애초 3.3㎡당 28만 원인 철근 공사비가 재재하도급까지 이르면 7분의 1 수준인 4만 원까지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조 의원은 이런 하청 구조로 인해 "시공능력평가액 4억 원, 직원 2명, 공사실적 2건인 회사 사장이 직접 중기계를 몰고 철거하다가 사고가 난 것"이라고...
2021년 광주 학동 재개발사업 철거 공사 중 시민 9명이 사망했고 작년에는 광주 서구 화정동 아이파크 신축 현장에서 작업자 6명이 숨졌다.
시공능력평가 상위 20개 건설사 중 사망사고가 없는 곳은 호반건설이 유일했다. 포스코이앤씨와 GS건설, SK에코플랜트, 대방건설, 중흥토건, 코오롱글로벌, 서희건설은 각각 1~2명으로 적은 편에 속했다.
이은형...
철거∙설비∙목공∙전기∙도장 등 기본공사비는 할인 대상에서 제외된다.
한샘은 전국 아파트 곳곳에 쇼룸을 열어 고객 접점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인테리어 공사 수요가 많은 구축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팝업 쇼룸을 늘려갈 계획이다. 한샘 쇼룸이 전국 곳곳에 들어서는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오픈하우스를 방문하는 고객은...
2~3개월 정도의 준비작업 후 본격적인 구조물 철거작업은 6월 중순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A1추진단은 지난달 29일 HDC현대산업개발 본사에서 기술자문단 회의를 개최했다. 올해 초 신설된 A1추진단은 광주 화정 아이파크 해체와 리빌딩을 전담하는 조직이다.
회의에는 최창식 한양대 교수를 단장으로 하는 기술자문단과 A1추진단장을 포함한 A1추진단원, 본사...
HDC현대산업개발이 광주 화정 아이파크 붕괴 사고로 6명이 숨져 가장 많았다. 특히 DL이앤씨는 2021년 10월부터 5분기 연속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중대재해법 시행에도 건설현장 근로자 절반은 법 시행 이전과 별다른 차이를 느끼지 못한다고 답했다. ‘중대재해법 시행 1년간 건설 현장의 안전 대응이 달라졌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52%는 ‘달라지지 않았다’고...
방화6구역 조합 관계자는 “조합은 시공사로 HDC현산을 선정하면서 추가부담금 없는 확정공사비를 조건으로 계약서를 작성, 날인했다”며 “(HDC현산은) 확정 공사비를 내세우며 조합원들을 현혹하고, 이주 및 철거도 완료돼 가는 시점에서 조합원에 대한 약속과 계약서를 무시한 터무니없는 공사비 증액을 요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조합에 따르면 다음...
HDC현대산업개발은 광주 학동4구역 재개발 정비사업 철거 공사를 재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공사 재개는 붕괴 사고 이후 1년 5개월 만이다. 앞으로 학동4구역은 내년 상반기 중 철거를 마무리하고 본 공사에 착수할 전망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이번 철거 공사에서 안전을 최우선 목표로 설정했다. 우선 안전을 위해 철거방식부터 바꿨다. 높이 10M 이상의...
시계를 돌려 지난 1월, 광주광역시에서 시공 중인 아파트 외벽이 무너져 내린 사고가 발생했다. 그 사고로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6명이 목숨을 잃었다. 여론은 들끓었고 정치인들은 현장을 찾아 ‘등록말소’ ‘폐업’과 같은 험한 말들을 쏟아냈다.
그후 10개월, 우리 노동현장에서는 계속 사고가 일어났고 그때마다 비슷한 패턴들이 반복됐지만 그 중심에 정작...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이 자리에서 ”반드시 안전하게 해체작업을 진행해 화정 아이파크를 광주 최고의 명품단지로 리빌딩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HDC현대산업개발은 화정 아이파크의 리빌딩을 위해 외부 전문가를 포함한 전담팀을 구성하고 지난 7월6일 안정성이 우려되는 201동의 외벽 해체작업에 착수했다. 현재 전체 철거 및 리빌딩을...
협약이 성실히 이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며 결자해지의 각오로 리빌딩을 진행해 나가겠다”며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주신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님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광주 화정 아이파크는 본격적인 철거에 앞서 현재 안정화 작업을 진행 중으로 공기 약 61개월을 목표로 리빌딩 완료까지 주거지원과 별개로 370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광주 학동 재개발 철거 현장과 화정아이파크 붕괴 사고를 낸 HDC현대산업개발에 대해 엄정하고 신속하게 처분하겠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14일 서울시청에서 진행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HDC현산에 대한 처분이 늦어지고 있다는 지적에 이같이 말했다.
오 시장은 "지난달 1차 청문을 한 결과 재판 과정에서 붕괴 원인에 대해...
앞서 광주 학동 철거현장 붕괴사고와 화정 신축아파트 붕괴사고 이후 사업경쟁력이 저하됐으며, 화정 현장 공사손실로 영업수익성이 큰 폭 저하된 점이 신용등급 강등의 배경이 됐다.
나신평은 "올해 들어 1조 원 이상의 신규수주가 이뤄졌으나, 일부 사업장의 도급계약 해지가 반영되며 회사의 수주잔고는 작년 말 33조6000억 원에서 올해 6월 말...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계약고객의 가장 큰 요청사항이었던 ‘전동 철거 및 재시공’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주거 지원 대책의 상세한 설명과 더불어 시급히 해결해야 할 주거지원비 지급 및 중도금 대출 처리 문제를 우선 진행하고, 광주 최고의 명품단지로 재건축하기 위해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후 지난 3월 공사중지 명령 해제를 거쳐 내년 상반기 중 착공을 목표로 다음 주부터 철거 작업을 재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HDC현대산업개발 광주 화정 아이파크의 재시공도 안전을 최우선으로 진행 중이다. 전동 철거 및 재시공에 3700억 원의 투입을 결정하고 외부 전문가를 포함한 전담팀을 구성했다. 지난달 6일부터는 201동 외벽 해체 작업에 착수했다. 현재 전체...
앞서 서울시는 광주 학동 철거건물 붕괴사고에 대한 책임을 물어 현산에 영업정지 1년 4개월의 행정처분을 내렸다. 하지만, 부실시공 혐의에 따른 영업정지 8개월은 법원의 효력정지 인용으로 인해 본안 판결이 나올 때까지 유예됐다. 하수급인 관리의무 위반으로 받은 영업정지 8개월은 과징금으로 대체됐다.
전국건설기업노조는 “광주 학동 사고로 현대산업개발이...
회사는 광주 화정 아이파크 8개 동 전체 철거 및 재시공 결정으로 계약 고객 중도금 대출의 대위변제를 시행한다. 이에 따른 중도금 이자까지 모두 회사가 부담한다. 아울러 화정 아이파크는 계약고객의 납부 일정 또한 통상적인 ‘계약금 10%, 중도금 60%, 입주 시 잔금 30%’ 구조에서 벗어나 계약금 10% 납입 이후 재시공 동안 중도금과 이자 부담 없이 입주 시 잔금 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