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핫이슈] 오세훈 "화정동 붕괴사고 일으킨 HDC현산 신속히 처분할 것"

입력 2022-10-14 15: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오세훈 서울시장이 14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서울시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뉴시스)
▲오세훈 서울시장이 14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서울시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뉴시스)

오세훈 서울시장이 광주 학동 재개발 철거 현장과 화정아이파크 붕괴 사고를 낸 HDC현대산업개발에 대해 엄정하고 신속하게 처분하겠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14일 서울시청에서 진행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HDC현산에 대한 처분이 늦어지고 있다는 지적에 이같이 말했다.

오 시장은 "지난달 1차 청문을 한 결과 재판 과정에서 붕괴 원인에 대해 하도급 업체와 원인을 두고 엇갈린 입장이 있다"며 "사실관계가 아직 확정되지 않아 최소한의 사실관계가 재판을 통해 확정된 후에 약정하는 게 맞겠다는 판단하에, 한 번은 더 청문해야 한다는 주재자 의견이 있어 일단 연기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1심 판결 정도를 거쳐 법정에서 사실관계 정리되는 것 보는 게 필요하다고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대한 신속하게 (행정 처분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국토부는 3월 서울시에 "법령에서 정한 가장 엄중한 처분을 검토해주길 바란다"는 내용의 공문을 보냈다. 고용노동부도 안전보건조치를 소홀히 한 사실이 있다며 영업정지 처분을 요청하기도 했다.

이에 서울시는 전담 조직을 구성해 6개월 이내 신속히 등록말소를 포함한 강력한 처분을 검토하겠다는 뜻을 밝혔지만, 최근 2차 청문을 결정하면서 처분이 지연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강철원 사육사, 푸바오 만나러 중국행…팬 카메라에 포착
  • '나솔사계' 20기 정숙♥영호, 이별 후 재회…"새벽 4시까지 기다려, 35조항 납득"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현대차, 하반기 ‘킹산직·연구직’ 신규 채용 나선다
  • 경찰 "시청역 사고 전 CCTV에 부부 다투는 모습 없어"
  • 푸틴 “트럼프 ‘종전계획’ 발언,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중”
  • “고액연봉도 필요 없다” 워라벨 찾아 금융사 짐싸고 나오는 MZ들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14:3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860,000
    • -6.66%
    • 이더리움
    • 4,134,000
    • -9.42%
    • 비트코인 캐시
    • 444,300
    • -13.48%
    • 리플
    • 580
    • -10.91%
    • 솔라나
    • 180,900
    • -6.22%
    • 에이다
    • 478
    • -14.34%
    • 이오스
    • 660
    • -15.06%
    • 트론
    • 177
    • -2.21%
    • 스텔라루멘
    • 114
    • -10.24%
    • 비트코인에스브이
    • 48,290
    • -16.09%
    • 체인링크
    • 16,640
    • -12.14%
    • 샌드박스
    • 371
    • -14.3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