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로펌 출신 변호사가 여당의 공천을 받아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다. 아무런 위화감이 없는 이야기다. 그런데 그 변호사가 ‘30대 여성’이라면 느낌이 달라진다. 별난 이야기가 된다. 대부분 사람의 통념 속에 ‘30대 여성’과 ‘정치’가 그만큼 멀리 자리 잡고 있어서다. 별난 이야기의 주인공은 4·15 총선 경기 과천·의왕의 이소영 더불어민주당 후보다....
여성 후보가 공천된 지역이 대부분 ‘험지’로 분류되기 때문이다. 청년ㆍ여성을 우대하고 현역 의원은 반드시 경선을 거치도록 하겠다는 민주당의 당초 공언과 거리가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인물별로 보면 ‘친문’ 인사들이 강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 문재인 정부 청와대 출신 인사들은 수석급부터 행정관급까지 다양하게 공천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17일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송호창 의원(새정치민주연합, 의왕·과천)에 따르면, 송 의원은 국정감사 자료를 통해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소속 출연연구기관 상임감사 중 일부가 부적절한 인사가 있다며 투명한 선임절차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출연연 상임감사는 억대연봉과 대형차에 관사까지 제공받는 최고의 대우를 받고 있지만 그 전문성과...
각각 공천했다.
또 부산 중구청장 후보로는 김은숙 현 중구청장을, 대구 중구청장 후보로는 윤순영 현 중구청장을 각각 확정했다.
경기 과천시장 후보에는 새누리당 중앙당 여성국장 출신의 신계용 전 청와대 여성가족비서관실 행정관이, 이천시장 후보에는 경기도청 비전기획관을 지낸 김경희 전 경기도 이천시 부시장을 각각 공천키로 했다.
이들은 중앙당...
새누리당은 6·4 지방선거에서 서울 종로·용산·서초구, 부산 중구, 대구 중구, 경기 과천·이천시 등 7곳에 대해서만 여성 우선 공천을 실시하기로 27일 확정했다.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 부위원장 김재원 의원은 27일 당 최고위원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에 따르면 새누리당은 서울 강남구, 부산 남·해운대·사상구...
유동균 새누리당 과천시장 예비후보는 26일 “여성의 정치참여 확대는 대한민국이 선진국으로 발돋움 하기위한 과정이기에 이번 여성 전략공천 취지에 공감한다”며 과천이 여성공천 지역으로 선정된 데 대해 승복을 표시했다.
유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예비후보로 아쉬움이 남지만 당의 결정에 승복하는 것이 당인(黨人)의 마땅한 도리이며 ‘아름다운...
새누리당 지도부는 기초자치단체장 여성 전략공천 지역으로 서울 종로·서초·용산구와 부산 중구, 대구 중구, 경기 과천·이천시 등 7곳을 확정했으나 기존 남성 신청자들은 이 같은 결정에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새누리당은 이들 기초단체 외에도 서울 강남, 부산 남·해운대·사상구, 대구 북구, 경북 포항을 여성 전략공천 지역으로 추가 선정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
현재까지 당 공직후보자추천위는 193명의 공천자를 확정했다.
여성비하 발언 논란에 휩싸인 석호익(경북 고령·성주·칠곡) 후보와 금품제공 의혹이 있는 손동진(경북 경주) 후보의 공천 취소 여부도 이날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 강남갑엔 심윤조 전 오스트리아 대사, 강남을엔 김종훈 전 통상교섭본부장을 공천하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서울...
서초갑의 이혜훈 의원과 서초을의 고승덕 의원 중 1명은 경기 과천ㆍ의왕으로 옮겨갈 가능성이 나오고 있어 이 지역에 거론됐던 박요찬 변호사와 어떻게 출마 문제가 정리될 지 주목된다.
송파병은 김을동 의원의 공천이 확정됐으며 도봉갑에는 고(故) 김근태 민주당 상임고문의 부인인 인재근 후보에 맞설 여성의원을 투입키로 가닥이 잡혔다.
대구는 이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