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 사퇴하고) 제가 (대선에)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런 한 대표의 최근 행보는 민심에 기대 ‘여당 속 야당’ 역할을 한 2012년 ‘박근혜 모델’과 유사하다. 한 대표는 1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회담 후 당원들에게 “당원 동지와 국민들의 바람과 눈높이에 맞게 변화하고 실천하겠다”고 했다. 지난달 30일엔 의정갈등과 관련해 “민심이 다른 내용들이 많을...
그게 최정점까지 가갖고 1차 윤한 갈등으로 됐고. 그래서 뭐 그때 이용 의원이 그것도 확인하는 글도 올렸잖아요. 단톡방에다가. 한동훈 위원장, 사퇴 요구했다. 난 깜짝 놀랐어.이게 무슨 얘기인가.
▷임윤선: 안 올렸으면 사실 뉴스가 안 됐을 거예요.
▶박성민: 그건 무슨. 아니 윤석열 대통령이 한동훈 위원장의 사퇴를 요구했다는 거를 다른 사람도 아니고 찐윤 중에...
▶박성민: 이준석 의원도 1차 윤한 갈등 때 그 약속대론이라고 얘기를 한 분이고. 저랑 그때도, 스토브리그 방송 나왔을 때도 그 약속대련일 리가 없다. 저는 그렇게 얘기를 했고. 저는 지금 이 상황은 이래, 대통령 인기가 지금 낮은 상태에서 총선 전과 후가 지금 다르잖아요. 그래서 대통령이 1차, 2차 이게 지금 3차인지 2차인지 잘 모르겠는데 3차라고 치고. 1차, 2차 때는....
주말 사이 여권에서 ‘한 후보 사퇴 요구 연판장’ 움직임이 인 것과 관련해 8일 복수의 여권 관계자는 “문자 논란으로 끝나지 않을 것”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지난 총선 때부터 대통령실과 공천, 김 여사 사과 문제 등으로 쌓인 갈등이 풀리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김·한 갈등이 굉장히 컸고...
임현택 의협회장 당선자 “의과대학 정원 500~1000명 감축 주장”
의과대학 정원 확대에 반대하며 전공의들과 의대 교수들마저 의료 현장을 떠나는 등 의·정 갈등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강경파로 분류되는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장이 제42대 대한의사협회 회장에 당선되며 정부와 의료계 간 불편한 관계가 지속될 것으로 관측된다.
의협은 26일 오후 제42대...
숭인시장에서 물건을 파는 70대 한모씨는 “투표를 하지 않을 것”이라며 “정치가 서민들을 잘 먹고 잘 살게 해줘야 하는데, 그런 건 없이 서로 공천 두고 갈등만 하는 모습을 보니 기가 찬다”고 지적했다.
그럼에도 최종 투표 결과는 결국 민주당일 거란 예측이 나왔다.
미아동에서 4년째 부동산을 운영 중인 60대 장모씨는 자신을 호남 출신 민주당 지지자라고...
이후 박 의원과 조 변호사의 전략경선이 결정됐고, 이를 통해 조 변호사가 공천을 받았으나 또 다시 후보가 사퇴한 것이다.
이 대표는 조 변호사의 후보 사퇴와 관련한 질문을 받자 “변호사의 역할은 범죄자를 변호하는 것”이라면서도 “그러나 그것이 법률가로서 어떤 역할을 얼마나 잘했는지의 평가를 떠나서, 국민의 눈높이에서 봤을 때 과하다, 지나치다, 공직자로서...
여권 안팎에서는 총선을 20여 일 앞두고 ‘2차 윤한 갈등’이 봉합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해석이 나온다. ‘언론인 회칼 테러’ 발언으로 논란이 된 황상무 시민사회수석이 이날 오전 사퇴한 데 이어 ‘해병대 채상병 사건 외압 의혹’을 받는 이종섭 주호주대사도 조기 귀국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 위원장도 “총선을 20여 일 남겨놓고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는...
한 위원장은 앞서 최근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공천을 놓고 ‘당정 갈등 2라운드’라는 평가가 나온다는 지적에 “총선을 20일 남겨놓고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는 운명공동체”라고 말했다. 이어 “그렇게 해야 폭주하는 이재명 사당과 통진당 종북세력이 이 나라 주류를 차지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저는 그것만 생각한다”고 했다.
설상가상으로 친윤 핵심 이철규 의원이 비례대표 명단을 작심 비판하면서 ‘윤·한 갈등’은 좀처럼 가라앉지 않는 분위기다.
한 위원장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발대식·공천자 대회가 끝난 뒤 ‘이종섭-황상무 논란’에 대해 “국가 운명을 좌우하는 중대한 선거를 앞두고 민심에 민감해야 한다는 제 생각을 말씀드렸다”며 “국민들께서 총선 앞에...
다만 계파 갈등의 뇌관으로 꼽힌 임 전 실장이 서울 중성동갑 공천 제외를 수용하고 이재명 대표 중심의 총선 승리에 힘을 실어준 데다, 김 전 총리의 선대위 합류도 성사시켰다. 공천 문제로 지난달 말 최고위원 사퇴를 선언한 고민정 의원이 선대위 출범 직전 지도부에 복귀하면서 일단 '결집 모드' 전환은 일견 이뤄낸 모습이다.
이 대표의 부담은 여전하다....
공천 갈등에 반발해 최고위원직 사퇴를 선언했던 고민정 최고위원도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 복귀해 “윤석열 정권 심판보다 시급한 일은 없다”고 강조했다.
새미래도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선대위 출범식을 열었다. 이 공동대표는 광주 출마로 인해 상임고문직을 맡고, 홍 의원과 김 공동대표가 공동 상임 선대위원장으로 선거를 지휘한다. 홍 의원의 상임...
앞서 당내 공천 파동을 이유로 최고위원직 사퇴를 선언했던 친문 고민정 의원이 이날 지도부에 전격 복귀한 가운데, 임 전 실장까지 단합 메시지를 내면서 계파 갈등은 봉합 국면에 접어든 모습이다.
임 전 실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이제부터는 친명도 비명도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권의 국정운영을 평가하고...
고 최고위원은 친명(친이재명)과 비명(비이재명) 간 공천 갈등에 대한 지도부 방안에 문제를 제기해왔으나, “더 이상 할 수 있는 역할이 없다”며 최고위원직에서 사퇴했다. 고 최고위원은 비명이자 친문(친문재인) 인사로는 유일한 선출직 최고위원이다.
이날 복귀는 이 대표와 홍 원내대표 등 지도부의 설득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최근 극심한 공천 갈등이 총선 위기론으로 번진 상황이다. 총선 목표인 151석 확보에 실패하면 당장 정치생명에 치명타가 불가피한 만큼 국면 전환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는 7일 경기 양평을 찾아 앞서 김건희 여사 일가 특혜 논란을 빚은 서울-양평고속도로 의혹을 제기하는 한편, 해당 지역구(경기 여주양평) 공천을 받은 최재관 전 지역위원장 지지를...
공천과정서 탈당한 현역 6명…친문 집단이탈 불발거듭된 내홍에 지지율 난조…정권 심판론도 흔들총선 패배 시 임종석 등 '잔류 친문' 전대 도전할 듯
더불어민주당의 4·10 총선 공천이 마무리 국면에 접어들면서 컷오프(공천 배제)된 반명·친문 현역의 거취가 대부분 윤곽을 드러냈다. 공천 과정에서 탈당한 현역은 6명. 당초 분당 가능성까지 거론된 것을 고려하면...
이 대표 등 지도부는 앞서 임 전 실장 낙마 이후 최고위원직 사퇴를 선언한 고민정 의원의 복귀를 거듭 요청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도미노 탈당' 가능성이 제기된 친문 인사들이 대거 잔류하는 분위기 속 고 의원의 지도부 복귀까지 이뤄질 경우 공천을 둘러싼 계파 갈등은 상당 부분 잦아들 것으로 전망된다. 민주당 고위관계자는 통화에서 "총선에서 지면...
특히 같은 날 오전 안규백 전략공천관리위원장이 '친문 핵심'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을 서울 중성동갑에서 컷오프(공천 배제)하고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 전략공천을 발표한 당일 마련된 의총이었던 만큼 친문의 불만이 폭발했다. 의총에 앞서 친문 고민정 의원이 최고위원직을 사퇴하기도 했다.
특히 의총에서 친문 4선 홍영표 의원은 이 대표를 향해...
임종석 공천 배제로 비명계 반발 격화할 듯…당직 사퇴에 탈당 잇따라
민주당 공천 갈등의 최대 뇌관으로는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의 공천 여부가 거론돼왔습니다. 친문 핵심으로 꼽히는 임 전 실장은 서울 중·성동갑 출마를 희망해왔죠.
그런데 민주당은 서울 중·성동갑에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을 전략공천했습니다. 임 전 실장은 공천 배제된 겁니다. 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