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사 부분을 대폭 보강하는 한편, 2층 외규장각 의궤 전시 공간도 새롭게 조성한다. 외국인들이 조선시대 기록문화의 정수를 더 잘 이해하고 감상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박물관 관계자는 "더 많은 외국인이 편리하고 흥미롭게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확충하고, 관람에 불편한 부분들이 없도록 지속해서 개선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붙이고 10대 명산 중 하나로 홍보하고 있으며 1986년에는 국가 자연보호구역으로 지정하기도 했다.
한편, 앞서 문상명 동북아역사재단 한중연구소 연구위원은 2022년 발표한 논문을 통해 “중국이 고구려 유적을 세계유산으로 올리며 고구려를 중국 지방정권으로 규정한 바 있는데 백두산을 발해를 (중국) 고대사로 편입하는 데 활용할 가능성이 높다”라고 우려한 바 있다.
고대사에서 한국이 일본에 미친 영향을 축소하거나 임진왜란 관련 기술에서 조선 측 피해에 관한 기술을 뺀 교과서도 있었다.
한편 일본문교출판 교과서에는 일제의 한반도 강제 병합 관련 기술에서 “일본의 지배에 반대하는 사람들이 각지에서 격렬한 저항 운동을 했다”는 내용을 추가하는 등 일부 개선된 대목도 있었다.
독도가 일본 영토라는 주장은 더욱...
30여 년간 한국경제 성장과 안정을 위해 헌신한 정통 경제 관료 출신으로 각종 한국경제의 고비마다 금융 현안들을 성공적으로 수습한 인물로 평가받는다.
대표적인 저서로 고대사를 통해 한민족 DNA를 이해하는 것이 미래 대한민국 경제를 이끄는 원동력이라는 사명감으로 중앙아시아, 유럽 등 현장답사를 통해 ‘김석동의 한민족 DNA를 찾아서’를 집필했다.
고등학교 '한국사'에서는 고대사, 고려사, 조선사 등 전근대사 학습 내용인 '성취기준'을 3개 추가해 9개로 늘렸다. '보건' 교과에서는 '성·생식 건강과 권리'가 '성 건강 및 권리'로 고쳐졌고, '실과'에서는 의미가 불명확하다며 '전성(全性)적 존재'를 지웠다.
국가인권위원회에서 인권 담론을 후퇴시킨다고 우려했던 '성평등', '성소수자' 등의 용어는 삭제된 채로...
☆ 레오폴드 폰 랑케 명언
“모든 고대사는 이를테면 개울이 호수로 흘러가듯이 로마의 역사로 흘러가고 모든 고대사는 다시 로마로부터 흘러나왔다.”
‘근대 역사학의 아버지’라 불리는 독일 역사가. 원 사료에 충실하면서 객관적으로 기술하는 그의 객관주의는 역사학을 현실의 철학·정책에서 해방해 역사학 독자의 연구 시야를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러자 제작진은 “방대한 고대사의 자료를 리서치하는 과정에서 일부 오류가 있었던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설민석은 “모든 잘못은 제게 있다”고 사과했다. 그러나 이후 설민석의 유튜브 영상에서도 다수의 오류가 발견되며 역사 왜곡 논란이 이어졌다.
정점을 찍은 것은 ‘논문 표절’ 논란이었다. 그가 2010년 연세대학교 교육대학원 역사교육과 석사...
21일 tvN ‘설민석의 벌거벗은 세계사’ 측은 “방대한 고대사의 자료를 리서치하는 과정에서 일부 오류가 있었던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며 공식 입장을 밝혔다.
앞서 19일 설민석은 해당 방송을 통해 6000년 역사를 지닌 고대 문명의 발상지 이집트와 클레오파트라에 다뤘다. 하지만 20일 고고학자 곽민수 한국 이집트학 연구소장은 “틀린 게 너무 많아 다...
고대사까지 거슬러 올라가지 않더라도 일본은 한반도를 통하여 대륙의 지식을 얻었음을 알 수 있다. 하지만 18세기 후반부터 일본은 우리를 압도했다. 대륙이 아닌 해양 세력의 변화를 먼저 받아들였기 때문이다. 18세기에 일본의 난학자들은 20여 년간의 노력을 거쳐 ‘해체신서’를 발간한다. 그들은 기존의 한방치료와는 다른 의술의 세계를 먼저 보았고, 그때 이미...
무협 MMORPG ‘치우: 신시에 이는 바람’은 고대사의 잊혀진 영웅 ‘치우천황’이라는 독특한 소재를 기반으로 제작됐으며 6월 사전예약을 시작하며 가장 먼저 출시될 예정이다.
‘사이보그 헌터(가제)’는 전 세계 1000만 다운로드를 달성한 ‘라스트엠파이어Z’, ‘라스트 쉘터’ 등 글로벌 히트작을 배출한 IM30의 자회사에서 개발 중인 게임이다. 전략과 퍼즐...
수원 권씨(脩媛 權氏)는 신라 49대 헌강왕(憲康王, 재위 875∼886)의 후궁으로, 법호(法號)는 수원(秀圓)이다. 후궁의 품계 중 하나인 수원(脩媛)은 정2품에 해당된다. 그에 관한 기록은 ‘삼국사기’, ‘삼국유사’에는 없다. 9세기 중후반에 최치원이 찬(撰)했다고 알려진 ‘불국사고금창기(佛國寺古今創記)’를 비롯한 불국사 관련 자료 중...
김정란(金井蘭)은 신라 38대 원성왕(元聖王, 재위 785∼798) 대 여성이다. ‘삼국사기’ 신라본기에 의하면 원성왕 8년(792) 음력 7월에 신라는 당에 미녀 김정란을 헌상하였다. 신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인이었던 김정란은 몸에서 사람을 매혹하는 향기가 났다고 한다.
‘삼국유사’에도 유사한 이야기가 전한다. 원성왕이 어느 날 황룡사 스님 지해(智海)를 궁궐로 불러...
계화왕후(桂花王后)는 신라 39대 소성왕(昭聖王, 재위 798~800)의 왕비이고, 40대 애장왕(哀莊王, 재위 800~809)의 어머니이다. 김씨이고, 대아찬 숙명(叔明)의 딸이다. 숙명은 또한 ‘삼국유사’에는 숙명(夙明)이라고 기록돼 있는데, 동일 인물이다.
소성왕은 신라 38대 원성왕(元聖王, 재위 785∼798)의 장손이다. 원성왕은 맏아들 인겸(仁謙)을 왕태자로 책봉하였으나...
성목태후(聖穆太后)는 김씨이고, 신라 38대 원성왕(元聖王, 재위 785∼798)의 맏아들인 인겸(仁謙)의 부인이다. 인겸은 원성왕 즉위 직후인 786년에 왕태자로 책봉되었으나 791년(원성왕 7년)에 죽었다. 이듬해인 792년에 그의 형제인 의영(義英)이 태자로 책봉되었는데, 의영 역시 794년에 죽었다. 이에 796년에 인겸과 성목태후의 맏아들인 준옹(俊邕)이 태자로 책봉되었다....
소문태후(昭文太后)는 조문황태후(照文皇太后)라고도 한다. 신라 38대 원성왕(元聖王, 재위 785∼798)인 김경신(金敬信)의 어머니이다. 소문태후의 배우자, 즉 원성왕의 아버지는 일길찬(一吉飡) 김효양(金孝讓)이다. 소문태후는 박씨로, 창근(昌近) 이간(伊干)의 딸이다. 소문태후의 이름을 ‘삼국사기’에서는 계오부인(繼烏夫人)으로, ‘삼국유사’에서는 인O(仁O) 또는...
고타소랑(古陀炤娘)은 신라 제29대 태종 무열왕(太宗 武烈王, 재위 654~661)인 김춘추(金春秋)의 딸이다. 남편은 이찬(伊?) 품석(品釋)으로, 대야주성(大耶州城, 현재의 경남 합천)의 군주(軍主)였다. 제27대 선덕여왕(善德女王, 재위 632~647)이 즉위한 지 11년이 되는 해인 642년에 백제가 대야성을 공격하였다. 이때 품석과 그의 처자, 즉 고타소랑과 자녀도 모두 죽임을...
지소부인(智炤夫人)은 지조(智照)라고도 하며, 신라 29대 태종무열왕(재위 654∼661)의 셋째 딸이다. 태종무열왕이 즉위한 이듬해인 655년에 당시 대각간이던 김유신과 혼인하였다. 김유신은 문무왕 13년인 673년에 79세의 나이로 죽었다. 김유신이 지소부인과 혼인할 당시의 나이가 61세였음을 알 수 있다.
태종무열왕의 왕비는 문명왕후로, 김유신의 누이동생이다....
천관(天官)은 신라 제26대 진평왕(재위 579~632) 대의 인물로, 김유신이 어렸을 적에 사랑했던 여인이다. 그에 관한 일화는 ‘동경잡기(東京雜記)’와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 상세하게 실려 있다. 그의 집터였던 천관사지와, 그가 지어 불렀다는 원사(怨詞)라는 향가의 곡명만 남아 있다.
7세기에 신라는 백제와 고구려, 그리고 당과 큰 전쟁을 치렀다. 이...
도화녀(桃花女)는 신라 제25대 진지왕(재위 576∼579)과 제26대 진평왕(재위 579∼632) 대의 여성이다. 사량부(沙梁部)에 살던 서민의 딸로, 혼인하여 남편이 있었다. 매우 아름다워 당시 사람들이 도화랑(桃花娘)이라고 불렀다고 한다.
진지왕은 575년에 즉위한 지 4년 만에 정치가 문란해졌고, 음란함에 빠져 폐위된 왕이다. 도화녀의 아름다움에 대한 소문을 듣고는 욕심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