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커지면서 고금리 막차 수요가 몰리면서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지난달 말 기준 총수신 잔액은 2003조7392억 원으로 전월(1987조5056억 원)보다 16조2336억 원 증가했다.
총수신 잔액이 2000조 원을 돌파한 것은 지난해 1월 이후 처음이다. 지난해 6월(1913조3578억 원)에 1900조 원대를...
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개인투자자들은 고금리 상황에서 향후 금리하락과 국내주식보다 높은 수익률을 기대하면서 채권, 해외주식 등으로 자금운용 수단을 다변화했다”며 “2021년 하반기 이후 주가상승이 미미한 국내주식보다 더 큰 상승률을 보이는해외 주식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국내 증시 이탈이 가속화했다”고 분석했다.
◇증권가 “코스피 3000...
이에 더해 고금리 환경에서 채권을 저가 매수해 미국 기준금리가 인하하면 차익 실현을 할 수 있다는 대목에 주목한 것으로 분석된다. 최근 캐나다 중앙은행, 유럽중앙은행(ECB) 등은 금리를 내렸고 미국도 연내 1차례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했다.
다만 회사채는 투자 위험성이 큰 상품으로 분류되는 만큼, 부실채권 전환 여부에 주의해야 한다는 지적도...
최근 주식 시장이 좋지 않은 데다 고금리 예·적금 상품까지 자취를 감추면서' 짠테크족'들이 대거 몰린 것으로 보입니다.
이 상품은 60일 만기 자유적립식 정기적금으로 기본 연 4%에서 최고 연 20%의 금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우대금리는 적금의 납입건당 연 0.1%포인트(p)(총 6%p), 플러스 우대금리는 적금의 40회 납입 시 연 2%p, 50회 납입 시 연 3%p, 60회 납입 시 연...
직업군인(장교·부사관·준사관·군무원), 군인연금수급자, 군인공제회 회원을 대상으로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모바일 전용 고금리 입출금 계좌 ‘신한 군인행복 통장’도 이달 중 5만 좌 한도로 출시할 예정이다.
'신한 플랫폼 적금(병역명문가)'은 매월 최대 100만 원까지 입금할 수 있는 적금 상품으로 기본금리 연 2.0%에 우대금리 포함 최고 연 5.0%의 금리를...
규모의 고금리 예금을 선보인다. 1인당 가입 한도가 별도로 정해지지 않은 DGB함께예금은 해당 기간 총 판매 한도 1조 원 내에서 우대금리 조건에 따라 연 기본 3.70% ~ 연 최고 4.15%의 금리가 적용된다. 시중은행 전환일인 이달 16일을 기념해 해당 상품 가입 고객 중 160명을 추첨해 순금 1돈의 기념 골드바를 증정할 예정이다.
6월 초에는 최고 연 20%의 적금...
처음처럼OK청년정기예금은 기본금리 연 3.71%에 마케팅 동의 시 제공하는 0.5%포인트(p)의 우대금리를 포함하면 최고 연 4.21%(세전)의 고금리 혜택을 제공한다. 가입 기간은 1년이며, 100만 원 이상 500만 원 이하까지 납입 가능하다.
정액적립식인 처음처럼OK청년정기적금의 경우 최고 연 5%(세전)의 금리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 상품의 기본금리는 연 4.5%이며...
고금리 특판 예·적금, 은행권 최저금리 수준의 주택담보대출, 대안정보를 활용한 개인사업자 대출상품 등이 포함된다. 이외에도 가계 비대면 신용대출 금리감면, GLN해외간편결제 관련 수수료 전액 면제, 적립식 펀드 이벤트 등의 ‘고객 서비스 풀 패키지 상품’이 시중은행 전환 발표 이후, 사명 변경 발표 시기 등에 걸쳐 다양하게 진행된다.
황병우 은행장은...
2021년 이후 고금리 기조에 따른 저금리 저축성보험의 해지 증가 등으로 저축성보험 비중이 높은 생보사의 유지율이 특히 저조했다.
특히 생보사의 의존도가 높은 방카슈랑스는 기존 채널 대비 유지율이 가장 저조했다. 저축성보험 해지 등으로 2년 이후 유지율은 50% 미만으로 하락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유지율을 높이기 위해 설명의무를 강화하거나 고객의...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정책금리 인하 시점을 미루면서 우리나라의 금리 인하도 늦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고금리 ‘막차’를 타려는 예테크(예금+재테크)족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이에 시중은행들은 고객들의 대기성 자금을 묶어두기 위해 3%대 파킹통장을 내놓고 있다.
SC제일은행은 연 3%대 금리의 파킹통장을 판매 중이다. SC제일은행과...
지난해 고금리 여파로 금융권 민원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높은 대출금리에 대한 불만이나 신규대출, 만기연장 등 여신 관련 불만이 많았다.
22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3년 금융민원 및 상담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금융민원 건수는 총 9만3842건으로 전년 대비 7.7% 증가했다.
권역별 지난해 민원 건수는 은행(1만5680건), 중소서민(2만514건)...
시중은행은 시도할 수 없는 고금리 예·적금 상품을 출시한 것은 적중했다. 지난 2월 1일부터 신규 고객 선착순 1만 명 대상으로 2주간 실시 예정이였던 ‘코드K 자유적금’ 특판은 ‘오픈런’ 열풍을 일으키며 하루 만에 마감됐다. 시간당 400여 명의 신규 고객이 가입한 셈이다. 6개월 만기 연 10% 금리에 고객들이 몰릴 수 밖에 없었다. 당시 전체 은행권에서...
신한은행은 지난 1월 초 총 3067억 원 규모의 민생금융지원안을 발표하고 2월부터 고금리 이자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이자 캐시백을 진행해 왔다. 현재까지 27만 3000여 명 고객 대상 이자 캐시백 1812억 원 지원을 완료했다.
민생금융지원 자율 프로그램은 △소상공인 금융부담 완화 프로그램 287억 원 △미래세대 청년지원 프로그램 228억 원...
증권사들이 고금리 경쟁을 펼치며 적극적으로 자금 조달에 나선 데다, 투자자들도 안정적으로 높은 수익을 볼 수 있어 발행어음으로 수요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한국·NH·KB투자증권 등 초대형 투자은행(IB) 4곳의 지난해 말 발행어음 잔액 규모는 35조9155억 원으로 전년 말 대비 18.0% 증가했다. 액수로 보면 5조5724억 원...
신협의 고금리 특화상품인 ‘플러스정기적금’은 2020년 10월 처음 선보인 이래 올해로 출시 7회 차를 맞이했다.
이번 7차 플러스정기적금은 기본 금리 3.5%에 우대금리 4.5%를 적용받으면 최대 연 8.0%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최대 60만 원까지의 6개월 만기 상품과 월불입금 1만 원부터 최대 30만 원까지의 12개월 만기 상품, 2종으로 출시됐다. 이달 18일부터 6월...
물가가 높을 땐 금리를 올려 대출을 억제하고, 예·적금을 유도한다. 유동성 흡수로 수요를 통제하는 것이다. 지금처럼 고물가가 장기화하는 상황에선 금리도 높을 수밖에 없다. 고금리는 그 목적과 관계없이 대출을 억제한다. 주택 매매시장이 상대적으로 큰 충격을 받는다.
이 밖에 고물가의 영향은 다양하다. 여행수요가 상대적으로 물가가 싼 국가로 이동할 수도...
예·적금 특별금리 우대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2020년 초저금리 특별대출을 지원받았던 고객(전액상환 고객 포함)이 비대면 채널을 통해 주거래기업부금(정기적립식) 또는 #All4biz예금(실세금리정기예금)을 특별금리우대 조건을 충족해 가입하면 고금리 혜택을 제공한다. 기간은 내달 30일까지다.
주거래기업부금(정기적립식)은...
박상원 금감원 부원장보는 “고금리·고물가 장기화 등 대내외 여건을 감안해 충당금 적립 등을 통해 손실흡수능력을 제고하고 위기대응능력을 강화해야 할 필요가 있다”면서 “대내외 불확실성에 대비해 리스크관리 강화와 건전성 제고 노력을 지속해 달라”고 당부했다.
올해 감독·검사 방향으로 △금융시장 안정 및 건전경영기반 확충 △서민금융 강화 및...
2022년 말 저축은행은 고금리 예·적금 상품 특판경쟁을 벌였는데, 이 여파로 지난해 저축은행업권의 수익성, 재무건전성 등이 악화됐습니다. 지나친 수신금리 인상 경쟁은 금융사의 자금 조달 비용을 높여 결국 대출금리 상승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민생에 좋지 않은 결과를 낳을 수 있는 것입니다. 이 때문에 고금리 경쟁을 부추길 수 있는 예금자 보호한도 상향에...
2%포인트(p)가 적용된다.
기본금리는 시장금리에 연동돼 가입하는 시점에 금리가 확정되고, 우대금리를 포함한 최고금리는 연 3.99%(가입기간 1년·26일 세전 기준)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한 IBK 2024 특판중금채는 우대금리 조건에 청년희망적금 만기해지 고객을 포함해 청년고객의 자산운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