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에 거주하며 전자회사에 다니던 편모 씨(41·여)는 지난해 경추간판장애(목 디스크) 판정을 받았다. 한 차례 시술을 받았지만, 통증이 사라지지 않았다. 편 씨는 생산라인에서 조립업무를 담당했다. 즉시 치료가 필요했지만, 유급휴직이 보장되지 않아 고강도 업무를 이어갔다. 그러던 중 지인을 통해 상병수단 제도를 알게 돼 올해 3월 신청했다. 이후...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10년부터 2015년까지 건강보험 진료비를 분석한 결과, 경추간판장애 질환으로 인한 건강보험 적용 진료인원수는 2010년 69만9858명에서 2015년 86만9729명으로 5년간 16만9871명(24.3%)으로 크게 증가했다. 전체 진료비도 1666억 원에서 2260억 원으로 35.6% 늘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9월 경추(Cervical)에 특화된 척추고정형 나사...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해 경추간판장애(목디스크)로 진료를 받은 환자 수는 86만9729명으로 2010년(69만9858명)보다 24.3%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진료비는 2010년 1666억원에서 지난해 2260억원으로 35.6% 늘었다.
남성보다 여성 환자 수가 많았다. 지난해 경추간판장애 진료를 받은 여성 환자 수는 48만6364명으로 남성 환자 38만3365명보다 26.9% 많은...
19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건강보험진료비 지급자료 분석 결과를 보면 목디스크라고 하는 '경추간판장애' 진료 인원은 2010년 69만9858명에서 2015년 86만8729명으로 24.3% 증가했다. 그 사이 총진료비는 1666억 원에서 2260억 원으로 35.6% 뛰었다.
목디스크는 머리와 척추를 이어주는 7개 경추 사이에 있는 추간판(디스크) 사이로 내부에 들어 있던 젤리처럼...
목 디스크로 알려진 ‘경추간판 장애’는 남, 녀 모두 50대 진료인원이 각각 1만1000명, 1만6000명으로 가장 많았다.
‘급성 기관지염’은 주로 3, 4월에 진료인원이 많이 발생하며 8월까지 감소하다 이후 다시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 최근 5년간 4월 평균 진료인원이 약 290만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9월에 전월대비 53.7% 증가해 환절기에 각별한 주의가...
심평원은 디스크를 세부질병명으로 나눠 분석한 결과, 목디스크(경추 간판 장애)는 5년간 29.7% 증가했고 허리디스크(기타 추간판 장애)는 18.4% 증가해 목디스크 증가율이 더 높았다고 분석했다.
이에 대해 심평원은 "목디스크 진료인원의 전년대비 증가율은 2011년 12.2%로 가장 높았다"며 "이는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의 보급과 무관하지 않아...
스마트폰 사용 시 장시간 고개를 숙인 자세는 경추간판에 무리를 주어 결국 경추부 동통, 목 디스크를 일으키는 요소가 된다”고 설명했다.
장 교수는 “이 외에도 사회가 고령화된 것과 더불어 건강보험의 적용 확대와 민간보험 가입이 늘어나면서 각 환자별 진료비 부담이 덜해지는 것도 하나의 요인으로 작용해 목디스크 진료를 받기 시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