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를 중심으로 확산하는 엠폭스(MPOX·옛 명칭 원숭이두창) 감염을 신속하게 진단할 수 있는 검사법을 세계보건기구(WHO)가 처음으로 긴급 승인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WHO는 3일(현지시간) 엠폭스 체외 진단 테스트를 긴급사용목록(EUL) 절차에 등재했다고 밝혔다. EUL은 긴급한 보건 위기 상황에서 미사용 승인 상태의 의약품이나 진단 기기 등의 신속한...
김의석 감염관리센터장은 “모의 훈련 참여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현장 대응 매뉴얼을 점검하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는 좋은 기회”라면서 “특히 신종 감염병이 의심되는 임신부 환자에 대한 시뮬레이션 훈련을 통해 중증 환자도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정한 원장은 “음압격리병상 운영과...
“세계 최대 인구대국 인도서 악성 엠폭스 감염 사례 첫 발견”
아프리카 대륙에서 올해 들어 보고된 엠폭스(MPOX·옛 명칭 원숭이두창) 의심 사례가 3만 건에 육박하고 사망자는 800명을 돌파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올 들어 이달 15일까지 약 9개월 동안 아프리카 전역에서 엠폭스 의심 사례가...
말라리아 감염이 의심되는 329명 환자의 혈액 표본을 수집하여 마이랩 AI와 표준 현미경 검사와의 진단 결과를 비교했다.
연구 결과 마이랩 AI의 민감도는 94.4%, 특이도는 97.2%로 나타났으며, 현미경 검사와의 일치율은 92%로 나타났다. 불일치한 12개 검체 중 8건은 현미경 위음성으로 확인되었다. 마일랩의 AI 성능이 표준 진단 방식과 비교 시...
장준용 인천힘찬종합병원 호흡기내과 과장은 “명절 연휴에는 가족과 친지들의 모임이 잦고, 해외여행객이 증가해 연휴 이후 감염병 확산 위험이 커지기 때문에 의심증상이 있다면 바로 의료기관을 찾아야 한다”며 “코로나19 재감염과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실내 환기를 자주 하고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등 개인위생 관리에도 신경 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처음에는 수면장애 일종인 ‘렘수면 행동장애’가 의심되었으나, 자세한 병력 청취와 뇌파 검사 결과 뇌전증으로 확인됐다.
Q.뇌전증은 어떤 질환인가요?
△뇌전증은 뇌 신경세포가 일시적으로 과도한 전기적 흥분을 일으켜 발작이나 경련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이러한 발작이 두 번 이상 자발적으로 반복 발생하면 뇌전증으로 정의한다.
Q.뇌전증 유병률이 최근...
18일 농림축산식품부(농식품부)와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경기도 여주시 소재의 한우 116마리를 사육하고 있는 한 한우농장에서 피부결절 등 의심증상 신고에 따른 정밀검사 결과 럼피스킨 양성이 확인됐다.
럼피스킨(럼피스킨 병)은 앞서 10일 강원도 양구지역 한우농가에서 발생했고 여주 인근의 경우 지난달 31일 이천지역에서 발생한 바 있다.
농식품부는 럼피스킨...
만일 아나필락시스가 의심된다면 즉시 119에 신고해야 한다.
쯔쯔가무시증은 쯔쯔가무시균을 보유한 털진드기 유충에 물려 감염된다. 파상풍이나 말라리아와 같은 3급 법정감염병으로, 매년 6000명 안팎의 환자가 발생한다. 질병청은 쯔쯔가무시증 감염 예방을 위해 지난달 28일부터 털진드기 발생밀도 감시를 시작했다.
털진드기에 물리면 10일 이내에 발열과 근육통...
사기 피해 확인이 늦을 수 있는 만큼 가급적 비대면 거래를 지양하고, 거래에 앞서 경찰청 누리집 '인터넷 사기 의심·계좌번호 조회' 서비스를 통해 사기 피해 발생 여부를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문자 사기 의심 문자를 받거나 악성 앱 감염 등이 의심되는 경우, ‘보이스피싱지킴이’에 신고하거나 국번 없이 118 상담센터에 연락하면 24시간 무료로 상담받을 수 있다.
것이 좋다”라며 “직접 잔디밭이나 들에 눕거나 앉지 말고 반드시 깔개를 사용하는 것을 권장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박훈기 교수는 “가을철 산이나 들에서 야외활동을 한 이후에 갑자기 심한 열과 함께 출혈반점, 충혈 등이 보인다면 유행성 출혈열, 쯔쯔가무시병, 렙토스피라증 등 감염을 의심할 수 있어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의심증상이 있을 땐 108개 발열클리닉을 이용하면 된다.
정통령 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은 전날 브리핑에서 “119로 전화하면 구급요원이나 전문인력들이 현재 증상이나 동반된 증상들을 더 자세히 물어보고, 그 결과에 따라 어떤 병원에서 어떤 처치를 받을지 안내한다”며 “개인이 증상만 가지고 정확하게 중증도를 알기는...
일반적으로 아이가 갑자기 귀를 자꾸 만지거나, 보챈다든지, 고름이 흘러나올 때는 급성 중이염(中耳炎·acute otitis media)을 의심할 수 있다. 중이에 고름이 차는 질환인 중이염은 병원에서 진단과 치료가 이뤄진다.
다만 삼출성 중이염의 경우, 별다른 증상이 없어 진단이 잘 이뤄지지 않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치료가 이뤄지지 않으면 언어발달이 저해되거나...
보이스피싱 사기범에게 속아 피해금을 계좌로 송금한 경우엔 경찰청에 피해를 신고하고 범인이 돈을 옮기지 못하도록 즉시 지급정지를 신청해야 한다.
문자 사기 의심 문자를 받거나 악성 앱 감염 등이 의심되는 경우, ‘보이스피싱지킴이’에 신고하거나 국번 없이 118 상담센터에 연락하면 24시간 무료로 상담받을 수 있다.
확충 △코로나19 감염 취약계층과 고위험군의 적극적인 방역과 치료방안 마련 △겨울철 코로나19 예방 위해 최적 바이러스 백신 확보 및 고위험군에서 백신 접종률 향상 계획 수립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의협은 “기침, 인후통, 콧물, 발열, 피로감 등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자면 가까운 동네 의료기관에 내원해 신속하게 진단과 치료를 받아달라”면서 “안전한...
신장질환의 주요 원인으로는 노화, 유전적 요인, 식이, 탈수, 감염, 독소 노출 등이 있으며 이 모든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 나이가 많아질수록 만성신장질환에 거리는 비율이 높아지며 아비니시안, 샴, 러시안 블루 등 유전적으로 신장이 약한 특정 품종도 있다.
고양이의 신장질환을 예방·관리하기 위해선 어떤 요인에 의한 것인지 정확한 진단과 빠른 치료가...
호흡기 분비물과 피부 접촉을 통해서 감염된다.
WHO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약 13개국이 엠폭스 의심 사례를 보고했다. 이번 아르헨티나에서는 처음으로 변종 사례가 보고됐다.
이날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세계 보건 전문가들은 엠폭스 발병의 중심에 있는 아프리카 국가들과 연대해 대응하지 못하면 세계가 위험에 처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영국 싱크탱크...
시는 8월 12일 안성시 한우농가에서 럼피스킨 감염 한우가 발생하자 8월 14일부터 18일까지 지역 내 221개 농가 1만4464두에 대해 백신접종을 마무리했다.
50두 미만의 한우 사육농가에는 공수의사와 축협, 공무원으로 이뤄진 백신접종반(3개반 9명)을 편성해 접종을 도왔고, 50두 이상의 전업규모 농가는 자체적으로 예방접종을 진행했다.
예방접종과 함께 확산 방지를...
뇌수막염은 뇌와 척수를 덮고 있는 뇌수막이 바이러스나 세균 등에 감염되면서 발생하는 질환이다. 초기 증상은 두통, 몸살 등 감기와 비슷해 오인하기 쉽다. 구토, 복통 등 소화기 증상도 나타나기 때문에 감기나 위장관염으로 잘못 진단되기도 한다.
심한 경우 목이 뻣뻣해져서 고개를 제대로 움직이지 못하게 되고 혼수상태나 경련, 발작, 뇌염에 이를 수 있다. 원인에...
지난달에는 처음으로 부룬디, 케냐, 르완다, 우간다 등 4개국에서 약 50건의 확진ㆍ의심 사례가 보고됐다.
동성 남성 간 성적 접촉 과정에서 매개돼 성인 남성 감염률이 높았던 이전과 달리, 올해는 어린이 환자가 속출하고 있다.
엠폭스는 체액, 혈액 또는 점막과의 직접 접촉을 통해 전파되며 호흡기 분비물로도 옮길 수 있다. 감염 초기 발열, 두통, 근육통 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