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6회 칸영화제 각본상을 받은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괴물'도 독립예술영화로서 이례적인 성공을 거뒀다. 이 영화는 두 소년의 관계를 통해 사랑의 다양한 가능성을 확인하는 영화다. 퀴어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으며 누적관객수 53만 명을 돌파했다. 고레에다 감독이 연출한 국내 개봉 일본영화 중 최고 흥행을 달성했다. 일본 영화음악의 거장 사카모토...
제31회 금마장 영화제 12개 부문 노미네이트 및 각본상, 남우조연상, 여우조연상까지 총 3관왕을 달성해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대만 뉴웨이브의 시작을 알린 '광음적고사'는 에드워드 양의 데뷔작인 '지망'이 포함된 옴니버스 형식의 영화다. 장편 데뷔작 '해탄적일천'은 돌연 남편이 사라진 여주인공과 여주인공의 오빠의 첫사랑이었던 피아니스트가 재회하면서...
뉴토피아는 영화 ‘기생충’으로 아카데미 시상식 각본상을 거머쥔 한진원 작가와 ‘킬러들의 쇼핑몰’로 뉴웨이브 액션물을 선보인 지호진 작가, 영화 ‘파수꾼’, ‘사냥의 시간’ 등을 통해 독보적인 연출력을 입증한 윤성현 감독이 의기투합했다.
빌리언스는 매니지먼트 부문을 비롯해 콘텐츠 기획, 제작에 아우르는 종합 엔터테인먼트사로 거듭나기 위해 자회사...
두 소년을 중심으로 한 사건의 진실을 교사, 학부모, 아이까지 세 가지 시선으로 섬세하게 짚어냄과 동시에 교권 추락, 아동 학대 등 사회 문제에 대한 화두를 던지며 제76회 칸 국제영화제 각본상 수상이라는 영예를 안았다.
입소문에 힘입어 국내 흥행에도 성공했다. 지난해 11월 극장 개봉 첫날부터 역대 일본 실사 영화 오프닝 신기록과 함께 최근 15년간 개봉된...
정 감독은 2020년 연출해 개봉한 ‘미나리’가 이듬해 아카데미(오스카상) 감독상과 각본상, 여우조연상 등 6개 부문 후보에 오르며 할리우드에서 크게 주목을 받았다. 당시 윤여정은 한국 배우 최초로 오스카 여우조연상을 안았다. 이어 약 3년 만에 정 감독은 블록버스터급 영화로도 화려한 출발을 알린 것이다.
트위스터스의 흥행 요인으로는 최근 잇따라 발생하는...
제76회 칸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이자 제96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각본상을 받은 '추락의 해부'는 1월 개봉해 국내에서만 10만 관객을 돌파했다.
3월 개봉한 '로봇 드림'은 5만 명에 가까운 관객을 극장으로 모으며 눈길을 끌었다. 동물과 반려 로봇의 이야기를 대사 없이 감동적으로 그려내며 호평받았다. 영화의 인기에 힘입어 원작 그래픽노블이...
작가조합 수여 TV 미니시리즈 부문 각본상 수상제작자ㆍ배우조합 이어 세 번째
한국계 감독과 배우가 활약한 넷플릭스 드라마 ‘성난 사람들(원제 BEEF)’이 미국작가조합(WGA)이 수여하는 TV 미니시리즈 부문 각본상을 받았다. 제작자ㆍ배우 조합에 이어 세 번째다.
14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와 WGA 등에 따르면 ‘2024 WGA 시상식’에서 TV 미니시리즈...
‘기생충’은 최우수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국제장편영화상 등 4개 부문을 휩쓸었다. 이선균은 당시 시상식에 참석해 봉준호 감독 등과 수상의 기쁨을 나눴다. 이날 중계방송 진행을 맡은 이동진 영화 평론가는 “이선균 씨의 모습을 오스카에서 보니 마음이 무척 무거워진다”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24일 열린 미국배우조합상(SAG) 시상식에서도 이선균을 포함한...
한국계 미국인 셀린 송 감독의 '패스트 라이브즈'는 작품상ㆍ각본상 후보에 올랐지만, 수상에는 실패했다.
10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돌비 극장에서 열린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영화 '오펜하이머'는 총 13개 부문에 후보로 올라 7개 부문을 수상하면서 시상식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이 영화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12번째 장편영화다....
한국계 미국인 셀린 송 감독이 연출한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가 아카데미 각본상 수상에 실패했다. 각본상은 지난해 제76회 칸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받은 '추락의 해부'에게로 돌아갔다.
11일 오전 8시(현지시간 10일 오후 7시) 미국 LA 할리우드 돌비 극장에서 열린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는 아쉽게도 각본상을 받는 데 실패했다....
영화는 제96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과 각본상 후보에 올랐다.
영화는 한국에서 12살까지 살다가 미국으로 이민을 온 셀린 송 감독의 자전적 이야기가 바탕이 됐다. 그는 "어느 날 한국 친구가 뉴욕에 왔다. 미국인 남편과 함께 술을 먹었는데, 두 사람이 언어가 달라 소통되지 않으니 제가 두 언어를 전부 하는 사람으로서 해석해줬다"라고...
제96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과 각본상 후보에 오른 상태다. CJ ENM과 미국 할리우드 스튜디오 A24가 공동으로 투자ㆍ배급하면서 주목을 받기도 했다.
영화를 지탱하는 큰 줄기는 인연(因緣)이라는 단어다. 영화에서도 인연은 한국말로 발음된다. 영화는 해성과 나영의 인연을 통해 사람과 사람이 만나고, 헤어진다는 것의 의미를 사유적인 관점으로...
제31회 토니 어워즈에서 최우수 뮤지컬 상과 각본상, 음악상, 안무상, 여우주연상 등 7개 부문을 휩쓸며 작품성을 인정받았고, 뮤지컬 영화로도 제작되어 큰 성공을 거뒀다.
브로드웨이와 웨스트엔드에서 지속해서 공연을 진행해온 ‘애니’는 2006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국내 정식 초연돼 한국 뮤지컬 대상 베스트 외국뮤지컬상을 수상하며 국내에도 이름을...
2020년에는 '도망친 여자'로 감독상을, 2021년에는 '인트로덕션'으로 각본상을 받았다. 2022년에는 '소설가의 영화'로 심사위원대상을 받았다.
이번 수상으로 홍 감독은 베를린영화제 경쟁 부문에만 7차례 진출, 부문별 작품상인 은곰상을 5차례 수상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그는 수상 소감에서 "심사위원단에 감사하다. 내 영화에서 무얼 봤는지는 모르겠다....
‘밤의 해변에서 혼자’(2017)로 제67회 베를린영화제 은곰상 여우주연상(김민희)을, ‘도망친 여자’로 제70회 은곰상 감독상을, ‘인트로덕션’으로 제71회 은곰상 각본상을, ‘소설가의 영화’로 은곰상 심사위원 대상을 받았다.
은곰상은 2022년에 ‘소설가의 영화’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이날 홍 감독 작품 외에도 ‘범죄도시 4’(스페셜 갈라 부문)...
18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사우스뱅크센터에서 열린 제77회 영국 아카데미상 시상식에서 패스트 라이브즈는 남우주연상(유태오)과 더불어 각본상(셀린 송), 비영어권 작품상까지 총 3개 부문 후보에 올랐으나 아쉽게 수상하지 못했다.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는 서울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첫사랑 나영(그레타 리 분)와 해성(유태오 분)이 24년 만에...
오랜 시간 연극 작가로 활동한 셀린 송 감독은 생애 첫 장편 연출작으로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과 각본상 부문에 후보로 지명되는 영광을 안았다.
그는 "12살까지 한국에서 컸기 때문에 한국 사람인 부분도 있고, 뉴욕 사람인 부분도 있다. 캐나다에 이민갔기 때문에 캐나다적인 부분도 있다"라며 "내 안에 있는 많은 부분에 대해 생각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