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2차관은 “규제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에서 민간이 안전관리의 주체로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 자율형 안전관리 체계로의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산업부가 선제적으로 안전관리 우수기업에 대한 다양한 지원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업시설 관련 의무보험은 재난배상책임보험, 특약부화재보험, 가스배상책임보험, 환경책임보험 등이 있다.
2014년 9명이 사망하는 등 69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경기 고양종합터미널 화재사고로 인한 피해를 배상할 책임이 공사를 발주한 CJ푸드빌에도 있다는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3부(주심 노정희 대법관)는 A 씨 등이 CJ푸드빌 등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19일 밝혔다.
CJ푸드빌은 2014년 5월 고양종합터미널...
농식품부 관계자는 "가스사고배상책임보험이나 승강기시설소유배상책임보험 등 다른 의무보험과 비슷한 수준"이라며 "개물림 사고가 발생했을 때 평균 치료비용을 고려해 실손해액을 보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맹견보험 가입비용은 마리당 연 1만5000원 수준으로 소유자의 부담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현재 하나손해보험에서 단독보험을...
다만 중국 회사법상 성도이엔지와 성도건설의 연대 책임을 일부 인정했다. 성도건설이 화재사고가 발생한 직후 성도이엔지에 거액을 배당한 것을 배상 채무 회피로 판단했다.
재판부는 "성도건설은 정기적인 이익 배당을 시행한 적이 없는데도 화재사고 불과 2개월 뒤부터 배당 논의를 시작해 미분배 이윤 명목으로 총 7800만 위안(약 130억 원)이라는...
이번 소송의 주된 쟁점은 화재 피해에 대한 배상 책임이 누구에게 있는 지였다. 애초 삼성물산은 2016년 10월 이 소송을 제기할 당시 건물 관리업체 A사와 경비업체 B사, 화물운송업체 C사 모두에 책임을 물어 공동으로 손해액 중 일부인 100억 원을 배상하도록 청구했다. 화재 발생의 책임이 3개 업체에 동등하게 있다고 본 것이다.
이후 삼성물산은 배상 책임이...
배상책임이 일부만 인정된 B 사와 C 사에 대해 항소하면서 청구 금액을 100억 원에서 손해액 전액인 600억 원으로 늘렸다. 소송 규모가 대폭 확대되면서 화재 발생과 그로 인한 피해 보상의 책임이 어느 업체에 얼마나 인정되는 지가 관건이 됐다.
한편 2015년 5월 25일 발생한 이번 화재는 화물 지입차주 김모 씨의 방화에서 시작됐다. 김 씨는 다량의 부탄가스와...
BMW 차량의 잇따른 화재와 관련해 책임을 묻는 민관합동조사단의 최종 조사 결과가 나오자 중단됐던 재판들이 하나둘씩 재개되고 있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BMW코리아 상대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심리 중인 서울중앙지법 민사31부(재판장 조미옥 부장판사)와 민사 21부(재판장 이재석 부장판사)는 3월 14일 첫 변론기일을 열기로 했다. 소송이 제기된 지 5개월 만에...
하 변호사는 “2년이 넘도록 국토부 등은 결함 원인을 밝히지 않았고 관련 조사나 자료 확보도 하지 못했다”며 “화재사고와 관련해 정부 차원이 아닌 관료 개인에게 직무유기에 대한 책임을 물으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요청사항 다섯 가지를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형사 고소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BMW 피해자 모임은 국토부...
소홀했다면 배상책임도 져야 한다.
고양종합터미널 화재는 지하 공사현장에서 시작된 불길이 지상까지 번지며 화염과 유독가스로 60여 명의 사상자를 냈다.
CJ푸드빌은 임차한 터미널 지하 1층을 푸드코트로 이용하기 위해 도급을 주고 내부공사를 진행했고, 용접 작업 중 화재가 발생했다. 롯데정보통신은 이 사고로 전산실 내 전산장비가 훼손되자 2015년...
형사고소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차주들도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14일 안전 점검을 받지 않는 BMW 차량에 대해 운행 정지 조치를 내린 데 이어, BMW에서도 자신들의 결함을 인정하지 않고 차주들의 잘못으로 책임을 전가하는 모양새이기 때문이다. 차주들은 화재가 제조 업체의 제작 결함으로 발생한 것인데, 마땅한 배상없이 손해를 감수해야 하는...
정부 조치 무시하고 운행하다 화재사고 나면 고발할 예정이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운행자체에 대해선 점검쪽으로 가지만 운행강행은 법률적 책임을 져야할 것이다."
-긴급안전점검이 마무리되면 운행정지 명령은 어떻게 되나.
"개별차량별로 운행정지 명령이 해제된다. 안전점검을 받는 순간 해제되는 것이다. 전체가 다 될때까지 어느 정도...
“이번에는 화재사고입니다. 배기가스 인증에 문제가 있거나 소비자가 금전적 또는 정신적 피해를 보는 것과 차원이 다른 것이에요. 화재는 인간에게 가장 극심한 고통을 주는 재앙이잖아요. 그것도 단순하게 자동차 하나가 불에 타는 게 아니라 건물이나 주변의 다른 차, 다른 사람까지 피해를 줄 수 있는 심각한 상황입니다.”
재산은 물론이고 우리의 생명과도...
앞서 BMW는 2016년부터 유럽에서 비슷한 엔진 화재사고가 있어 최근까지 원인 규명을 위한 사례 수집을 벌이며 실험을 해왔고, 마침 최근에야 EGR(배기가스 재순환 장치) 결함이라는 결론이 났다고 국토부에 설명했다.
하 변호사는 "예전 폴크스바겐의 배출가스 조작과 관련해서 유로6 차량들의 배출가스량을 비교한 자료를 보면 BMW 차량에서...
가스 재순환장치(EGR) 결함이 화재원인이라는 거듭된 발표는 국민의 신뢰를 얻지 못하고 있다"며 "BMW 문제가 이런 식으로 매듭지어질 수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전날 BMW 측의 해명과 화재원인 발표에 대해 자동차 업계는 물론 정치권까지 나서 이해할 수 없다는 입장을 내놓고 있다. 이에 따라 징벌적손해배상제도의 도입과 책임입증...
배상 책임 근거로는 BMW코리아가 결함을 은폐한 정황이 있다는 내용이 소장에 적시됐다.
2015년부터 520d 차량에서 다수의 화재사고가 난 것과 관련해 제조사로서 EGR 부품에 대한 정밀 조사를 선제적으로 해야 했으나 이런 의무를 다하지 않았다는 주장이다.
하 변호사는 "디젤차의 경우 배출가스 저감장치 관련 부품이 계속 작동하면서 부품 온도가...
2004년부터 3년간 현대해상화재보험 사장을, 2008년에는 현대그룹 전략기획본부 사장을 맡았다.
그의 경력은 국내에서는 아직 제도적으로 자리잡지 않은 집단소송을 진행하는 계기가 됐다. 미국과 우리나라 양쪽 변호사 자격을 가진 하 변호사는 현재 폭스바겐 배출가스 조작 사건, 아시아나 착륙사고배상 사건, 개별소비세 환급 사건 등을 국내ㆍ외 법원에서 진행하고...
수협보험이 가스공급자와 사용자 등에 대해 의무보험으로 지정된 ‘가스사고배상책임공제’를 출시했다. 이 상품은 가스사업자 등 가입자가 가스사고 발생 시 타인의 신체 또는 재물에 대한 법률상 손해배상책임을 부담할 뿐만 아니라 소송과 방어 비용까지 부담하는 전문배상보험이다.
도시가스사업법·액화석유가스의 안전 및 사업관리법·고압가스안전관리법 등...
생산물 배상책임보험, 어린이 놀이시설 배상책임보험, 체육시설업자 배상책임보험, 가스사고배상책임보험 등이 여기에 속한다.
또 일상생활배상책임보험, 시설소유자배상책임보험, 도급업자배상책임보험 등 정책성 보험이 아닌 배상책임보험도 있다. 이럴 경우 보험에 가입할 때 본인의 선택에 따라 가입 여부가 달라진다.
이 밖에도 각각의 해당하는 종류는...
◇ 의무보험,필수적인 분야에 손해배상 위해 도입 = 현재 민영보험사가 사업자로 참여하는 의무보험은 자동차책임보험·화재보험·가스배상책임보험·항공보험·건설공사보험·수렵보험 등 약 51개이다.
일반적으로 손해보험은 계약자의 재산 손해를 보장해 주며 배상책임보험의 경우 타인에게 입힌 손해까지 보장해 준다. 보험에 들지 않고 대신 사고가 났을 때...
비즈케어형(2종)은 점주권 소상공인 뿐만 아니라 일반·공장물건 등에 대해 재물손해와 배상책임까지 보장 받을 수 있고 실제로 일반음식점의 경우 매월 10만원만 납입하면 화재손해 1억원,구내 폭발·파열 1억원, 재고자산 1000만원 뿐만 아니라, 가스사고배상, 음식물배상, 시설소유관리자배상의 책임보험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홈케어형(1종)과 마찬가지로 만기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