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한국은행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양부남 의원(더불어민주당)에게 제출한 ‘분기별 자영업자·가계대출자 대출 현황’ 자료에 따르면 가계대출까지 포함한 자영업자의 전체 금융권 대출 잔액은 1분기 말 현재 1055조9000억 원(사업자대출 702조7000억 원+가계대출 353조2000억 원)으로 추산됐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다.
이 중 자영업자의 전체 금융권 사업자대출...
1일 한국은행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양부남 의원(더불어민주당)에게 제출한 ‘분기별 자영업자·가계대출자 대출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말 현재 자영업자의 전체 금융권 사업자대출 연체액(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은 10조8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09년 관련 통계 작성 이래 가장 큰 규모다. 작년 4분기(8조4000억 원)와 비교해도 3개월 만에 2조4000억...
5대 은행, 가계대출 5.3조↑…35개월 만에 ‘최대’집 값 상승 기대감에 거래량↑…“주담대 금리 부담↓”스트레스 DSR 2단계 연기…“가계 대출 증가 우려”
5대 은행의 가계대출이 두 달 연속 5조 원 넘게 늘어났다. 가계대출 관리 방안인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2단계 도입이 연기되면서 향후 가계대출 증가 폭이 더 확대될 수 있다는...
반면 가계대출 금리는 일반신용대출 금리가 오르면서 상승 전환했다.
지난달 가계대출 금리는 0.01%포인트 오른 연 4.49%로 나타났다. 일반신용대출 금리는 같은 기간 0.09%포인트 상승한 연 6.11%를 기록했다. 단기지표금리가 상승하고 중저신용자 비중이 확대한 영향을 받았다.
기업대출 금리는 전월대비 0.02%포인트 오른 연 4.90%로 나타났다. 대기업대출 금리는...
상승으로 인해 원리금 상환부담이 증가할 가능성 등을 감안해서 DSR 산정 일정 수준의 가산금리를 부과해 대출한도를 산출하는 제도다.
기존 7월 시행 예정이었던 2단계 스트레스 DSR이 시행되면 주택담보대출, 신용대출을 받는 사람의 대출 한도가 더 줄어든다. 가계대출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시장에 DSR 규제를 적용하는 것은 압박 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가계대출이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일단 정부가 시장 안정을 이유로 가계부채 관리에 적극 나서고 있다. 또 올해 초 도입한 ‘비대면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로 인터넷전문은행과의 경쟁에서도 밀리고 있다.
금리 상황도 기업대출에 더 유리하다. 통상 금리 인상기에는 경기요인 등으로 기업자금 수요가 늘어나게 된다. 고금리로 채권시장이...
이번 등급 하향으로 신용등급 전망도 한 노치(Notch) 낮아졌다.
은행이 기업금융 중심으로 수익 모델을 개편하는 과정에서 대기업 여신은 소폭 증가했지만, 가계여신과 일부 중소기업 여신은 큰 폭의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3월 말 은행의 총여신 및 예수금은 각각 11조5000억 원, 18조2000억 원으로 소비자금융 폐지 발표 시점인 2021년 말 대비 51%와 35...
11개 공공기관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기술보증기금,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창업진흥원,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신용보증재단중앙회, 한국벤처투자, 중소기업유통센터, 공영홈쇼핑,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등이다.
올해 2월 '정책원팀 토론회' 이후 오영주 장관이 중기부 내 모든 공공기관장과 직접 만나는 것은 4개월만으로 최근의 경기 둔화...
올해 1분기말 명목GDP 대비 가계신용 비율은 91.9%로 작년 4분기 93.5%보다 1.6%포인트(p) 낮아진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반면 같은 기간 기업신용 비율은 113.9%에서 114.2%로 높아졌다.
명목GDP 대비 가계신용 비율이 100% 밑으로 대폭 하락한 것은 국민계정 통계의 기준연도를 2020년으로 개편하면서 명목GDP 규모가 증가한 데 기인한다. 기준연도 개편으로 작년 4분기...
한은은 “중장기적으로는 민간신용 레버리지가 여전히 높은 수준인 상황에서 향후 가계부채 누증 재개 등 금융취약성이 증대될 위험도 잠재해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한은은 대내외 충격에도 금융안정을 유지하기 위해 △부동산PF 관련 불확실성 완화 및 시장 불안 해소 도모 △금융기관 복원력 제고 △민간신용 관리 강화 및 취약부문 지원 △정책당국 간...
한은, 26일 ‘2024년 상반기 금융안정보고서’ 발표GDP 대비 가계부채 작년 4분기 93.5%에서 1.6%p↓GDP 개편 전 추산 시 작년 말 100.4→98.8%, 100% 밑돌아“금융안정 단기 리스크 크지 않지만, 가계부채 완만한 하락세 지속 중요”
올해 1분기 가계신용 비율이 91%대로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은은 26일 발표한 ‘2024년 상반기 금융안정보고서’를 통해 올해 1분기말...
2단계에선 은행 주담대와 신용대출, 2금융권 주담대에 50%를 확대 적용한다. 3단계는 전 금융권 가계대출을 대상으로 100% 적용한다. 하지만 2단계가 미뤄지면서 3단계 시행도 내년 초에서 하반기로 연기됐다. 이제 스트레스 DSR이 본연의 기능을 낼지도 알 수 없게 됐다.
전반적인 시장 상황과 한계 차주들의 처지를 고려할 때 시간 여유를 가질 필요가 있다고 본...
2단계 대출규제 맞춰 시뮬레이션(모의실험)을 진행해 새로 취급하는 가계 주담대와 신용대출의 한도를 산출했으며, 이에 따른 내부 교육을 진행 중이었다. 일부 은행은 20일 내부 공문을 통해 7월 시행 안내 사전 예고까지 마친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다. 저축은행들도 일정에 맞춰 스트레스 DSR을 반영한 최대 대출액을 산정하기 위한 시스템 고도화 등을 준비하고, 일선...
2단계 스트레스 DSR 시행되면 주택담보대출, 신용 대출을 받는 사람의 대출 한도가 더 줄어들게 된다. 집값 회복으로 가계대출이 다시 빠르게 불어나고 있는 가운데 한층 강화된 DSR 규제가 가계대출 압박 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당초 스트레스 DSR 2단계 조치는 다음달 시행될 계획이었으나 서민·자영업자를 위한 '범정부적 자영업자 지원대책'이 논의되고...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다음 달 1일부터 은행들은 새로 취급하는 가계 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의 한도를 ‘2단계 스트레스 DSR’에 맞춰 산출한다.
DSR은 대출받는 사람의 전체 금융부채 원리금 부담이 소득과 비교해 어느 정도 수준인지 가늠하기 위한 지표다. 해당 대출자가 한해 갚아야 하는 원리금 상환액을 연 소득으로 나눈 값으로 현재 은행들은...
신용대출(102조9924억 원→103조2757억 원) 도 같은 기간 2833억 원 늘었다.
가계대출 증가세가 계속되는 이유는 주택 매매가 급증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 거래는 지난해 12월 2만6934호에서 1월 3만2111호로늘었다가 3월 4만233호까지 증가했다. 4월 역시 4만4119호로 확대세를 이어갔다.
정책금융 상품이 부동산...
이 총재는 “가계부채 비율을 점진적으로 하향 안정화할 필요가 있는데, 우리나라의 가계부채는 대출 중심의 부동산 금융과 밀접하게 연계돼 있어 낮추기가 쉽지 않은 현실입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상황에서 리츠를 활용해 주택구입 자금의 상당 부분을 대출(Debt)이 아닌 에쿼티(Equity) 방식으로 조달한다면 가계부채 비율의 하향 안정화에 도움이...
주담대를 제외한 가계대출(신용대출 등)의 연체율은 0.79%로 전월 말(0.73%) 에 비해 0.06%p 뛰었다.
금감원은 4월 연체율은 전월 말 대비 상승했으나 전월 대비 상승폭은 1월(0.07%p), 2월(0.06%p)에 비해 소폭 둔화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코로나19 이전(2019년 4월 0.49%)과 유사한 수준이라고 봤다.
다만 고금리·고물가가 지속되면서 경기민감업종...
한은, '금융시장 동향'...주택담보대출 5.7조↑…신용대출도 0.3조원 증가금융위, 5월 가계대출동향...가계대출 5.4조 늘어 "은행권 주담대 증가한 영향 커"부동산시장 들썩이자 영끌족 살아
지난달 가계대출이 7개월 만에 최대 폭으로 늘었다. 연내 금리 인하 기대와 집값이 조금씩 상승하면서 주택매매 거래가 늘어나자, '영끌'(영혼까지 끌어 대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