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발효와 관련해 너무 힘든 상황이라는 점을 인정하면서 도널드 트럼프 차기 미국 대통령과의 신뢰 구축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다짐했다고 14일(현지시간)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아베 총리는 이날 TPP 승인안과 관련 법안을 심의하는 참의원(상원) 특별위원회에 출석해 “트럼프가 차기 미국 대통령이...
선거운동 기간 중 NATO(북대서양 조약기구) 무용론,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의 등거리 정책, TPP(환태평양 경제 동반자 협정) 탈퇴, 중국에 대한 시장 압박 증가 정책을 주장하고 한국, 일본, 독일 등 해외 미군 주둔국에 경비 부담을 증가시킬 것을 강조하면서 여기에 불응하면 주둔 미군을 철수할 수 있다는 발언까지 했습니다. “한국이나 일본이 핵무기를 개발...
13일(현지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미국 민주·공화당 지도부가 대통령 선거의 여파로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비준 절차를 더는 진행하지 않겠다고 백악관에 통보했고, 오바마 행정부 관리들도 현재로서는 더 진척시킬 방법이 없음을 인정했다.
트럼프가 무역 협정 탈퇴나 개정에 적극적인 만큼 한미 FTA도 직격탄을 맞을 가능성이 크다....
또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탈퇴와 월가 규제 완화, 파리 기후변화협약 부정 등 핵심 공약은 여전히 불확실한 요소로 남아있다.
이에 전문가들은 트럼프가 선거 유세 당시 밝혔던 과격한 공약을 그대로 이행할지, 아니면 취임 이후 실용주의 노선을 취하면서 경제에 대한 부작용을 최소화할지가 향후 미국과 글로벌 경제의 앞날을 결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식적인 차기 대통령인 트럼프를 지지하는 것만으로 기업 이미지가 훼손되는 이례적인 사태가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미국에서 신발을 생산하는 뉴발란스는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에 대해 “해외 생산 라이벌을 이롭게 한다”며 반대를 표명해왔다. 미국 언론들은 이런 보호주의적인 자세가 일부 미국인의 반발을 유발하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버락 오바마 미국 행정부가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에 대한 의회 비준을 사실상 포기하자 참가국들 사이에서 미국을 제외하고 조기 발효하자는 방안이 부상하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2일 보도했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국 정부가 내년 1월까지 오바마 대통령 임기 내에 획득하기로 한 TPP 의회 비준을 포기했다고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버락 오바마 미국 행정부가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에 대한 의회 비준을 사실상 포기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국 정부가 내년 1월까지 오바마 대통령 임기 내에 획득하기로 한 TPP 의회 비준을 포기했다고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SJ에 따르면 민주·공화 양당 지도부는 대선 여파로 TPP 비준 절차를 더는 진행하지 않겠다고 백악관에 통보했고, 오바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 뒤 100일 동안 우선으로 추진할 과제에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폐기, 중국 환율조작국 지정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워싱턴 D.C.에 파견된 정권 인수위원회 팀이 만든 문건을 입수한 미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가 11일(현지시간) 이러한 내용을 보도했다. 21쪽 분량의 이 문건에 핵심 과제로 적시된 것은 ‘TPP 탈퇴’...
트럼프는 보호무역주의를 강조하며 미국의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탈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재협상, 관세율 상향 조정, 비관세 장벽 시행 등의 공약을 내걸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의 대미 수출이 큰 타격을 입을 것이라는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 총재는 “그런 공약들(TTP 틸퇴 및 FTA 재협상 등)이 정책으로 실현된다면 세계 교역은...
한 인스타그램 이용자는 “나 역시 TPP에 찬성하는 것은 아니지만 도널드 트럼프와 같이 미움을 확산시키는 사람을 지지하는 것은 매우 실망스럽다”고 말했다. 반면 SNS 상에서 뉴발란스를 지지하며 TPP에 반대하는 목소리도 나오면서 때아닌 찬반논쟁이 불거지기도 했다.
비상장사인 뉴발란스는 그간 오바마 행정부가 공을 들인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에...
미국 정치전문지 폴리티코는 정권 이양팀 내부 문서를 인용해 트럼프 취임 첫 100일 안에 미국이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에서 탈퇴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 트럼프 취임 이후 재정 지출 확대 전망에 전날 주요 10개국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블룸버그달러스팟인덱스는 3월 이후 최고치를 찍었다.
◇ 트럼프의 미국, 세계 무역질서 지각변동 예고
자국이익 극대화 ‘무역전쟁’ 땐 수출주도 한국경제 더 위축
트럼프가 세계무역기구(WTO),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탈퇴와 함께 중국에 대해 고율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혀 강대국 간의 무역전쟁이 우려되고 있다. 그동안 전 세계는 양자간 또는 다자간 자유무역협정을 통해 무역 장벽을 낮춰 왔지만, 트럼프로...
이웃한 일본도 사실상 TPP 비준이 백지화됨에 따라 9일 증시가 5% 넘게 폭락, 교역 측면에서 큰 충격을 받는 등 수출비중이 높은 한중일 3국 모두 충격을 면치 못할 상황이다.
금융시장 면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변수는 환율이다. 일단 트럼프 당선의 미 달러화에 대한 영향은 복합적인 면이 있다. 재정 적자 확대와 보호무역으로 인한 교역 축소는 달러화에 대한...
당장 한·미 FTA가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가능성은 낮지만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협상 재검토와 연계해 서비스 산업의 조기 개방 요구가 증대될 수 있다.
유 원장은 “일단 트럼프 당선자는 TPP 등을 반대하고 있어 아직 여기에 참여하지 않은 한국은 큰 영향을 받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한·미 FTA 재검토와 TPP 재협상 등을 추진할 경우...
트럼프가 세계무역기구(WTO),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탈퇴와 함께 중국에 대해 고율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혀 강대국 간의 무역전쟁이 우려되고 있다. 그동안 전 세계는 양자간 또는 다자간 자유무역협정을 통해 무역 장벽을 낮춰 왔지만, 트럼프로 인해 세계 무역질서에 지각 변동이 예상되고 있다. 우리 정부도 세계 무역질서 재편과정에서 통상정책의 전면...
이민개혁과 건강보험개혁법안인 오바마케어, 월가 규제안인 도드-프랭크법,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이란 핵합의, 파리기후변화협정 등 오바마 정부가 8년간 이룬 성과의 대부분을 부정하면서 폐기 또는 수정을 약속한 것이다.
트럼프가 대통령에 취임하고 나서 자신이 했던 극단적인 공약 중 일부를 실행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그러나 공약의 대부분이...
미국이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의욕적으로 추진했던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이 발효되기도 전에 무산될 위기에 처하자 중국이 그 공백을 노리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의 당선으로 TPP의 앞날이 불투명해지면서 중국이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새 무역협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10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TPP에는 미국과 일본 등...
호주의 맬컴 턴불 총리도 트럼프 당선인과의 통화에서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에 반대하는 의사를 재고해 달라고 요청했다. 보호무역주의를 역설해온 트럼프가 당선된 탓에 TPP 체결은 자칫 물거품이 될 수도 있는 형국이다.
박근혜 대통령도 트럼프 당선인과 10일 오전 10여 분간 전화 통화를 하며 한·미 동맹을 공고히 하고 한국 방위 공약을 재확인했다고...
도널드 트럼프의 제45대 미국 대통령 당선으로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이 출범하기도 전에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
미국 공화당 의회 지도부는 9일(현지시간) 트럼프의 대통령 당선과 발맞춰 연내 TPP 심의를 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트럼프는 대선에서 여러 차례 TPP에 반대하는 입장을 밝혔으며 “취임 첫날 TPP에서...
이어 그는 북핵문제·동북아정책·미중관계·FTA·TPP 등을 언급하면서 “이런 문제에 대해서는 미국의 정책변화의 시기에 우리가 어떻게 대처하는가에 따라서 오히려 우리에게는 기회가 될 수 도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다만 “박근혜 대통령이 과연 외교 무대에서 국가정상의 역할을 할 수 있는지 매우 의심스럽다”면서 “국정에서 손을 떼라”고 강조했다.
김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