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탈퇴 공식화 선언으로 막판 ‘TPP 살리기’에 나섰던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노력이 헛수고가 됐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아베 총리가 헛발질하는 사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자국 중심의 새 무역지도 짜기에 돌입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21일(현지시간) 동영상 연설을 통해 취임 첫날인 내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당선한 도널드 트럼프가 보호무역주의 시동을 본격적으로 걸면서 오바마가 임기 내내 의욕적으로 추진했던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이 가장 먼저 없어질 유산이 됐다고 21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트럼프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통령 취임 첫 100일간 실시할 집중 정책과제를 밝히는 동영상을 공개하면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차기 대통령이 취임 첫날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탈퇴 수순을 밟을 것이라고 공식 선언했다. 대통령 당선 후 TPP 관련 조치에 대해 직접 언급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트럼프는 21일(현지시간) 공개된 동영상 연설에서 대통령 취임 첫날인 내년 1월 20일에 취할 여러 조치들을 설명하면서 TPP 참가국들에 미국의 탈퇴를 통지할 것이라고...
도널드 트럼프가 차기 미국 대통령에 오르면서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발효가 어려워진 가운데 이번 APEC은 자유무역의 퇴조와 보호주의 대두가 가장 큰 어젠다가 됐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의장국인 페루의 페드로 파블로 쿠친스키 대통령은 폐막식 기자회견에서 “중요한 국가(미국) 선거에서 반(反) 자유무역의 기운이 있었지만 자유무역은 세계의 번영을...
특히, 베이커 차관은 멕시코가 참여하고 있는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관련, 미국내 상황과 무관하게 멕시코는 연내 상원에서의 비준 완료를 위해 전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우 차관은 APEC 계기에 한국은 한-중미 FTA의 타결선언, 한-칠레 FTA 개선협상 개시선언 등 자유무역의 옹호자로 자유무역 확산을 위한 강력한 메시지를 전세계에 보내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으로 미국이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폐기 움직임을 보이자 베트남을 거점으로 TPP를 적극 활용한다는 전략을 준비해 온 전자·섬유업계가 긴장하는 모습이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해 7월 말 기준으로 베트남에 가장 많은 투자를 한 나라는 한국으로 한국이 투자한 규모는 건수는 5453건, 금액으로 488억1000만 달러에 달하는...
일본을 비롯한 미국, 호주, 멕시코 등 TPP 참여 12개국은 페루 리마에서 20일(현지시간) 열리는 APEC 정상회의에 앞서 19일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의 장래에 대해 논의했다. 이들 12개국은 TPP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발효를 위한 절차를 진행해야 한다는 인식을 공유했다. TPP는 트럼프 차기 대통령의 탈퇴 공약으로 미국에서의 발효가 불투명해진 상황이다....
트럼프 당선인은 대선 당시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등 여러 무역 협정을 재협상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멕시코와의 국경에는 장벽을 쌓겠다고 공언했다. 대선에서 승리한 이후로 관련 국가들은 고민이 커질 수밖에 없었다.
이날 회의 개최국인 페루의 페드로 파블로 쿠친스키 대통령은 “세계 무역이 다시 성장하고 보호주의가 사라져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보호무역 반대를 천명하고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대신 중국 주도의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대안으로 제시했다.
시 주석은 19일(현지시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방문한 페루 리마에서 기조연설을 하면서 보호무역주의에 대해 반대를 천명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주요외신이 보도했다. 시...
트럼프 당선인의 주 표적은 한국이 아닌 중국과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이기 때문이다.
보고서는 "만약 미국이 TPP를 철회하거나 비준을 연기한다면 대미 무역에서 우리가 (TPP 참가국인) 일본에 우위를 차지하면서 미국에서 일본과 직접적인 경쟁 관계에 있는 업종의 경우 반사이익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각종 무역조치를 통해 중국에...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18일(현지시간) 페루 수도 리마에서 페드로 파블로 쿠친스키 페루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조기 발효를 위해 연대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제24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페루를 방문한 아베 총리와 파블로 대통령은 회담 후 발표한 공동성명에서 “TPP는 아시아·태평양 전역의 안정과...
아베 총리는 회담에서 미·일 동맹의 중요성,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을 염두에 두고 자유무역의 중요성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고 19일(현지시간) 아사히신문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측근들에게 “회담이 매우 잘 진행됐다고 느꼈다”며 “트럼프는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잘 듣는 사람으로, 앞으로 그와 잘 해 나갈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리스크로는 ▲ 브렉시트의 불확실성에 따른 투자ㆍ소비 침체 ▲ 미국 차기정부의 보호주의적 통상정책과 확장적 재정정책에 따른 금리 상승 ▲ 중국 부동산 경기 급락과 내수 위축 ▲ 자원 부국의 경기회복세 지연 등이 꼽혔다.
한국에 대해선 미국 신 행정부가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에 반대하고 있는 만큼 TPP 가입을 위해선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그러나 이날 회담에서 시장이 주목하는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주일 미군 주둔비용 문제 등 주요 현안이 어떤 식으로 논의됐는지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그러나 양측 모두 이번 회동으로 “신뢰를 구축했다”며 회동에 대해 만족한 모습을 보여 시장의 기대감이 커졌다.
와코 쥬이치 노무라홀딩스 수석 전략가는 “달러·엔 환율이 110엔대에...
아베 총리는 이번 회담에서 트럼프가 탈퇴를 주장하는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과 관련, 자유무역을 추진하는 관점에서 의의를 설명했을 것이라고 일본 언론들은 추측했다. 아베 총리는 TPP가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번영으로 이어져 미국의 국익에도 부합한다고 보고 있다.
일본 정부의 발표에 따르면 회담 후 아베 총리와 트럼프 당선인은 골프용품을 주고받았다....
뉴욕의 트럼프 타워에서 트럼프를 만난 아베는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유지와 미·일 동맹의 굳건한 위치 재확인 등 핵심 이슈를 안고 남다른 각오로 회담에 임했다고 이날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이하 닛케이)과 블룸버그통신 등 주요 외신이 보도했다.
트럼프가 선거 유세에서 TPP 탈퇴를 공언했던만큼 다른 TPP 참가국들도 아베가 트럼프의 마음을 돌릴 수 있을지...
여기에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트럼프 당선인의 면담을 앞두고 시장의 관망세가 형성된 것도 증시에 부담이 됐다. 아베 총리는 이날 미국 뉴욕에서 외국 정상으로는 처음으로 트럼프 당선인과 회담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아베 총리가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등과 관련해 어떤 대화를 나눌지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또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탈퇴나 수입관세 인상 등을 주장한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차기 대통령에 오르는 등 외부환경도 불확실해지고 있다.
노조 측도 신중한 반응을 보이는 가운데 올해 평균와 같은 수준의 월 기본급 3000엔(약 3만2000원) 인상을 요구하는 방향으로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트럼프는 이번 선거 유세 과정에서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탈퇴와 동맹국에 주둔하는 미군 경비 분담금 증액 등 일본에 불리한 공약을 내걸었다.
발등에 불이 떨어진 아베 총리는 트럼프와 개인적으로 친분을 쌓으면서 이런 난국을 돌파하겠다는 속셈이다. 그는 지난 15일 참의원 TPP 특별위원회에서 “무역과 경제, 미·일 동맹관계, 지역정세 등 다양한 이슈에서...
트럼프 당선인 측은 캐나다, 멕시코와 맺은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파기 또는 재협상은 물론 전임자인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진행했던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참여도 철회한다는 입장이다. 또한 중국을 비롯한 다른 국가에도 무역관세를 부과할 방침이다.
이날 필즈 CEO는 트럼프 당선자의 멕시코산 자동차 35% 관세 공약에 대해 “자동차 부문 전반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