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조선, SPP조선, 대선조선 등 중소조선사에 대해서는 대부분 '회수의문·추정손실' 수준으로 분류해두고 있어 추가 부담은 거의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STX조선해양의 경우에도 '고정'으로 분류해 둔 국책은행과 달리 시중은행들은 반대매수청구권을 행사해 전액 손실처리하고 추가 부담 가능성을 지웠다.
현대상선에 대해서는 모든 시중은행이 이미...
중견조선 3사(성동·대선·SPP)에 대해 자구계획을 강력하게 추진토록 유도하고, 향후 유동성 부족 발생 시 채권단의 추가 신규자금 지원은 없다는 것을 확실하게 인식시켜 시장에 구조조정을 지연시킨다는 부정적인 시각을 불식시킬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이에 대해 진 원장은 "주채권은행이 원칙에 입각해 구조조정을 추진하고 각사의 자구노력 이행상황...
성동ㆍ대선ㆍSPP 조선 등 중소조선사의 경우 채권단 추가 신규지원이 불가하다고 보고 수주 선박을 최대한 빨리 건조 후 인도해 채권단 선수환급금보증 요구(RG Call) 손실을 최소화한다는 구상을 세웠다. 유동성 부족이 발생할 경우엔 처리방향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기로 했다.
또 조선 대형 3사에 대해선 주채권은행이 이행상황을 철저히 점검하고 특히...
STX조선해양의 경우도 법정관리 여파로 약 6000억원 가량의 충당금을 추가로 쌓아야 하는 상황이다.
한편 수은은 SPP조선ㆍ경남기업 등 부실기업 구조조정 과정에서 자산 건전성이 악화해 지난해 3분기 말 총자본비율이 9.44%로까지 하락했다. 이에 정부가 지난해 말 1조1300억원 규모의 출자를 진행, BIS비율 10%대를 맞춘 바 있다.
이는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현대미포조선, 한진중공업, 현대삼호중공업, STX조선해양, 성동조선해양, SPP조선 등 9대 조선사의 부채를 작년 말 기준으로 합산한 수치다.
이들 조선업체 부채총액은 2011년 90조5712억원에서 2012년 89조1030억원으로 소폭 감소했다가 2013년 97조9371억원으로 급증했다. 이어 2014년 101조5388억원, 2015년...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등 대형 조선사부터 성동·SPP·대선조선 등 중소형 조선사에 이르기까지 포괄적인 구조조정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29일 조선업과 금융권에 따르면 주요 조선사의 채권은행들은 다음 주부터 회사들의 자구안 검토 등을 마무리하고 계획을 수립하는 작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고강도 자구계획은 물론이고, 분할·합병 등을...
STX해양조선의 구조조정이 실기(失期)했다는 점은 SPP조선과의 비교에서 확연히 드러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비록 SPP조선이 최근 매각에 실패함에 따라 미래가 불투명하지만, 선택과 집중을 통한 수익성 개선 노력과 적극적인 자산 매각을 우선적으로 실시해 업황만 부진하지 않다면 정상기업으로 올라섰다는 것이 이들의 시각이다. 실제 SPP조선은 뼈를 깎는...
한 가지 더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은 금융당국이 STX조선, 성동, 대선, SPP조선의 구조조정을 채권단에 일임하면서 구조조정 주체가 명확해졌다는 점이다. 반면 금융당국은 삼성중공업, 현대중공업, 대우조선 등 빅3 조선사의 구조조정에 집중하고 있다.
수주 물량이 사라졌다는 이유로 4월 총선 직후 자연스럽게 이야기는 인력 구조조정으로 이어졌다. 이후 채권단...
성동조선, 대선조선, SPP조선 등 중소 조선사들이 대부분 시한부를 살고 있다.
STX조선과 마찬가지로 수주 절벽을 겪고 있는 성동조선, 대선조선에 대한 스트레스 테스트가 이달 말 종료된다. 이를 바탕으로 이들 기업에 대한 구조조정 계획이 다음 달 초에 나온다.
매각 추진 중이던 SPP조선은 삼라마이다스(SM)그룹과 협상이 결렬됐다. 최대주주인 우리은행 측은...
채권단 공동관리(자율협약)를 받는 SPP조선 매각가 협상이 최종 결렬됐다.
인수에 관심을 보였던 삼라마이더스(SM)그룹과 채권단이 추가 가격 협상에서 최종 합의에 도달하지 못했다. 이에 따라 SPP조선은 재매각이 추진되거나 최악의 경우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에 들어갈 전망이다.
SM그룹은 26일 "SPP조선 정밀실사 결과 추가로 1400억원의 자금이...
매각이 진행 중인 SPP조선은 이달 안에 최종 결론이 난다.
중소 조선사의 구조조정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는 시황 악화로 신규 수주를 더는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이다.
KDB산업은행 등 채권단이 STX조선의 법정관리를 선택한 주된 원인도 신규 수주 가능성이 없는 상황에서 더이상의 지원이 무의미 하다는 판단에서다. STX조선은 지난해 말부터...
중소조선사의 경우 산업은행은 STX조선해양을 대상으로 실사에 나섰으며, 실사 결과를 토대로 법정관리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방침이다.
성동조선해양 역시 계속되는 수주 가뭄이 지속될 경우 법정관리에 돌입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SPP조선과 대선조선은 이미 수립된 통폐합ㆍ매각 계획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정부가 조선산업의 구조조정에 본격 나선 가운데 삼라마이다스(SM)그룹이 다음주 SPP조선 최종 인수계약을 이 회사의 채권단과 체결할 예정이다. SM그룹의 SPP조선 인수는 중소 조선사 재편의 첫 신호탄으로 해석되고 있다.
27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SM그룹은 인수자문사인 딜로이트 안진과 최종 인수 계약서 문구를 조율하고 있다.
SM그룹은 제3자 배정...
이는 조선 4사(성동조선, SPP조선, 대선조선, STX조선) 등을 제외한 비율이다.
우리은행은 대출 성장 속에서도 우량자산 중심의 자산 리밸런싱과, 해운업 등 구조조정 예상기업에 대한 충분한 충당금 적립을 통해 실적 불확실성 요인까지 해소돼 향후에도 안정적인 이익실현이 가능해졌다고 자체 평가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광구 은행장이 취임...
SPP조선의 경우 2014년 5월 이후 22개월째 수주 실적이 없다. 현재 수주 잔량은 17척으로 마지막 선박 건조 물량에 대한 진수가 오는 8월 말 이뤄지면 9월부터는 도크가 빈다. 성동조선해양 통영조선소도 지난해 말 중대형 탱커 2척을 수주한 뒤로 올해 아직 마수걸이를 못 했다. 현재 남은 일감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버틸 수 있지만 하반기는 장담할 수 없는...
무엇보다 업황이 나빠진 조선업종의 성동조선해양, SPP조선, 대선조선, STX조선 등 4개 조선사 지원에서 완전히 발을 뺐다. 성동조선, STX조선에 대해선 반대매수청구권을 행사해 채권단에서 이탈했고, 대선조선은 매각을 진행 중이다.
우리은행이 부실채권을 적극적으로 관리해온 결과 2014년 2.10%였던 부실채권비율이 지난해 1.47%까지 떨어졌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삼라마이더스그룹(SM)이 SPP조선 인수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23일 매각주관사 및 채권단과 체결했다.
이번 합의안에 따르면 채권단은 SM그룹이 SPP조선을 인수한 뒤에도 담보 없이 3년간 선수금환급보증(RG, refund guarantee)를 발급해주기로 했다. 대신 최대 40척으로 제한하는 조항을 달았다. SM그룹과 우리은행, 수출입은행, 무역보험공사, 서울보증보험으로...
여기에 중소 조선업체인 STX와 성동SPP조선 등은 채권 관리에 들어갔다. 대형 업체의 구조조정도 이어지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인력 축소는 물론 자산 매각을 진행하고 있으며, 삼성중공업 역시 인력 구조조정에 착수했다. 이 과정에서 일본으로부터 빼앗은 시장점유율 1위 자리를 중국에 내주게 됐다.
그나마 올해 들어 대형 조선사를 중심으로 해양 플랜트 관련...
모든 기업을 다 살리겠다는 정부 인식의 변화가 필요하다는 견해도 있다. 김 자문위원은 “산업 전략이 있었다면 STX조선, 성동조선, SPP조선 등에 수조원을 지원했을까”하고 반문하며 “2009년 해운업 구조조정의 실패사례를 반추하면 정부가 국내 기업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구조조정 기본 원칙에 충실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해야한다”고 말했다.
자율협약(채권단 공동관리) 절차 중인 SPP조선의 경영권 매각 양해각서(MOU)가 이르면 3일 체결된다.
채권단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삼라마이더스(SM) 그룹과 무담보 선수금환급보증(RG) 발급, 매각가격 등 인주조건에 대한 합의를 마쳤다.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채권단은 오는 5월 SPP조선 매각을 위한 주식매매계약(SPA) 체결을 완료할 전망이다.
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