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연예제작자협회(이하 연제협)가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의 경영권 분쟁과 관련해 입장을 냈다.
연제협은 15일 “SM 창업주 이수만 프로듀서는 한류의 산파 역할을 해내며 세계가 인정하는 K팝의 레전드 프로듀서이자 글로벌 리더”라며 “척박했던 음반시장을 산업·기업화하여, 오늘날 대한민국의 효자 콘텐츠 산업으로 발전시킨 것도 이 프로듀서의...
SM엔터테인먼트 ‘경영권 분쟁’이 안갯속에 빠져들었다. SM의 주가가 공개매수 가격인 12만 원을 훌쩍 넘어서면서다. 하이브와 카카오,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 등 사실상 이번 인수전에 직·간접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주체들 외에도 SM 주식을 대량으로 보유하고 있는 ‘큰 손’들의 움직임이 중요해지는 국면에 다다랐다.
하이브에 뒤통수를 맞은 카카오는...
이를 위해 SM 경영진은 카카오와 손을 잡았는데요. 이 전 총괄이 대항마로 하이브를 끌어들이며 분쟁이 격화했습니다.
하이브는 SM 경영권 인수를 목적으로 발행주식총수의 25.0% 수준인 보통주 595만1826주를 주당 12만 원에 공개 매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여기에 이 전 총괄의 지분 14.8%를 더하면 최대 38.8%를 확보해 안정적으로 SM 경영권을 가져갈 수 있습니다....
SM엔터테인먼트 창업자이자 최대 주주인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가 경영권 분쟁 후 처음으로 공식 석상에 등장했습니다.
이 전 총괄은 14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하얏트 호텔에서 진행된 한·몽 경제인 만찬에 참석해 ‘K팝과 한류의 미래 지구를 위한 역할’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했습니다. 하지만 경영권 분쟁과 관련된 언급은 없었습니다.
기조연설 후...
이날 호텔 입구에서 기다리던 취재진이 SM 경영권 분쟁 사태에 관한 질문을 했으나, 이 전 총괄 프로듀서는 답변 없이 만찬장으로 향했다. 공식 행사 참여는 카카오 및 현 회사 경영진과의 경영권 분쟁이 시작과 하이브에 지분을 넘기기로 발표한 뒤 처음이다.
이 전 총괄은 이날 기조연설에서 “2023년 몽골에서 나무를 심고 지구를 살리는 뮤직 페스티벌과 캠페인이...
SM 경영진이 얼라인파트너스의 요구를 수용하고, 카카오가 SM의 2대 주주로 합류하면서 경영권 분쟁이 발발했다. 얼라인파트너스는 카카오를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반발한 최대주주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는 SM을 상대로 신주 및 전환사채 발행금지 가처분 신청서를 접수했다. 이어 하이브가 이 총괄의 SM 지분 18.5% 중 14.8%를 취득하기로 하면서 SM...
최근 경영권 분쟁 태풍의 한가운데는 SM엔터테인먼트(에스엠)가 있다. 하이브의 참전으로 SM을 둘러싼 경영권 싸움은 2차전에 돌입했다. ‘하이브-이수만’과 ‘카카오-SM 이사회’ 진영의 격전지는 3월 주총 표대결이 됐다. 하이브는 3월 정기주총에서 이수만 총괄에게 의결권을 넘겨받아 이사회 교체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SM 이사회는 이성수·탁영준...
에스엠(SM)엔터테인먼트 주가가 12만 원 가까이 치솟았다 14일 하루 동안에만 0.69% 상승, 11만6800원을 기록했다. 경영권 분쟁’에 뛰어든 하이브가 13일부터 본격적인 주식 공개 매수에 나선 영향으로 분석된다. 하이브는 에스엠 창업자인 이수만 전 총괄프로듀서의 지분 중에서 14.8%를 인수하고, 다음 달 1일까지 주당 12만 원에 공개 매수하겠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지난...
대법원은 2009년 경영상 필요가 없는데 경영권 분쟁이 현실화된 상황에서 경영진의 경영권, 지배권 방어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제3자에게 신주를 배정하는 것은 무효라는 취지의 판결을 내린 바 있다.
이와 관련 카카오는 SM엔터테인먼트의 지분 인수는 사업 협력을 위한 것이라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SM 직원들이 지난해부터 스트레스가 커졌다는 얘기도 들린다. 재작년부터 국세청 세무조사가 들어오면서 시달린 데다 최근 경영권 분쟁 얘기가 나오자 하이브, JYP에 이어 업계 3위로 떨어졌다는 자조감 섞인 발언이 돌고 있다는 전언이다. 아울러 새 경영진 확정에 따라 멀티 프로듀싱 체제로 조직개편이 이뤄지면 원치 않는 부서로 가야 될 수 있고, 나아가 고용...
조병규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부사장이 최근 격화한 경영권 분쟁에 대한 설명문을 전 직원에게 공유했다.
SM 사내 변호사인 조 부사장은 13일 전 직원에게 경영권 분쟁 설명문을 공유하고 “적대적 인수합병(M&A)을 시도하는 쪽은 카카오인 것이지, 하이브가 아니다”고 전했다.
그는 “현재 상황과 같이 대주주와 대표이사가 뜻을 달리하는 경우, 그 인수합병(M...
SM은 최근 경영권 분쟁으로 내홍을 겪고 있다. 앞서 SM 경영진은 이달 7일 긴급 이사회를 개최, 카카오에 제3자 배정 유상증자 형태로 약 1119억 원 상당의 신주와 1052억 원 상당의 전환사채를 발행하기로 결의했다.
카카오는 123만 주 규모의 신주를 인수하고, 전환사채 인수를 통해 114만 주(보통주 전환 기준)를 확보하게 된다. 총 취득 금액은 2171억5200만 원으로...
직장인 대상 익명 애플리케이션 블라인드에서 SM 직원들이 ‘하이브-이수만’ 대신 ‘현 경영진-카카오’를 지지한다는 입장은 85%에 달했다.
반면, 디어유 직원들은 어느 쪽이든 이번 경영권 분쟁의 최대 수혜주가 될 것이라며 흥미롭게 지켜보는 분위기가 강하다. 지난해 9월 말 기준 디어유의 우리사주조합 지분율은 2.07%(47만9732주)다. 디어유의 최대주주는...
국민의힘 전당대회와 SM 경영권 분쟁
국민의힘 3·8 전당대회와 SM엔터테인먼트(이하 ‘에스엠’) 경영권 분쟁은 묘하게 닮았다. 전략적 제휴와 허를 찌르는 반전을 거듭하는 투쟁은 정치권과 주식시장의 ‘뜨거운 감자’다.
◇①김기현 백기사 ‘윤핵관’ vs ‘이수만 백기사’로 등장한 방시혁
지난해 말 김기현 후보는 당 대표와는 거리가 멀었다. 1% 남짓...
7일 카카오 지분 확보 소식에 장중 9만9700원→8만5700원까지 '급락'10일 하이브 공개 매수 소식엔 16% 넘게 올라신주 및 전환사채 발행 금지 가처분, 경영권 분쟁 분수령 전망
최근 에스엠 경영권 분쟁 상황에서 행동주의 펀드를 표방하는 얼라인파트너스가 카카오와 하이브 각 회사에 다른 잣대를 들이밀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일각에선 행동주의 펀드가 기존...
경영복귀는 없을 것이라고 못박아둔 상태다.
앞서 지난 7일 SM엔터 이사회는 이수만 전 총괄을 견제하고자 신주 유상증자 및 전환사채발행을 통해 카카오에 9.05% 지분을 넘기기로 결정했다. 이에 이수만 전 총괄은 “제3자에게 신주 또는 전환사채를 발행하는 것은 위법”이라며 신주 및 전환사채 발행금지 가처분을 신청한 상태다.
증권가에서는 에스엠 경영권 분쟁에...
05%를 확보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듀서는 이에 반발해 다음날인 8일 법원에 경영권 분쟁 중 신주·전환사채 발행은 위법이라며 이를 금지해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냈다.
이수만을 배제한 프로듀싱 개편안과 카카오의 지분 인수로 촉발된 SM 경영권 분쟁은 하이브의 전격 인수로 가닥을 잡는 분위기다. 이에 다음 달로 예정된 SM 주주총회에 막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제 경영권 분쟁은 최대 주주인 이수만-하이브와 SM 경영진-카카오-얼라인 간의 힘겨루기로 요약할 수 있게 된 셈이죠.
하이브 참전에 SM 반발…“적대적 인수합병 반대”
하이브의 지분 인수 소식에 SM은 즉각 반발했습니다.이성수·탁영준 공동대표는 입장문을 내고 “하이브를 포함한 외부의 모든 적대적 인수합병(M&A)를 반대한다”며 “카카오와의 전략적...
얼라인파트너스는 카카오 및 현 에스엠 경영진 등과 손잡고 최대주주 이수만 전 총괄프로듀서와 경영권 분쟁에 나섰다. 하지만 10일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소속사 하이브가 대형 K팝 기획사 SM엔터테인먼트를 전격 인수하면서 경영권 분쟁이 또 다른 국면을 맞았다. 하이브는 이수만 SM 대주주가 보유한 지분 14.8%를 4228억 원에 인수한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PEF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은 에스엠(SM)엔터테인먼트 경영권 분쟁의 중심에 있다. 펀드 설립 2년에 불과한 주주행동주의 펀드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과 카카오 및 현 에스엠 경영진이 우호주주까지 포함한 ‘범 경영진’ 진영을 구성해, 최대주주 이수만 진영(컴투스 포함)을 상대로 3월 주총에서 표 대결을 펼치는 구도가 벌어질 공산이 커졌다.
PEF 운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