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종합화학은 “중국 우한 NCC(나프타분해설비)와 울산 등의 PX 공장, 고성능폴리에틸렌 ‘넥슬렌’ 공장 등 연내 본격 상업생산에 돌입하는 프로젝트를 바탕으로 지난해보다 더 큰 결실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SK에너지는 “올해 국제 유가는 북미를 중심으로 한 비(非) OPEC 생산량 증가, 미 달러화 강세 등으로 약보합세를 유지할 전망”...
SK이노베이션은 4일 2013년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SK인천석유화학 파라자일렌(PX) 공장 증설은 인허가 문제로 지난 1월 23일부터 공사를 중단했다”며 “서구청과 협의해 이번주 말 공장 가동을 재개할 것이며 4월까지 기계적 완공을 하는데는 큰 무리가 없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발표했다.
한편 인천시 서구청은 지난 16일 공사 과정상 위반 사항 등을 들며 SK인천석화 측에 공사 중단을 통보한 바 있다. SK인천석화는 2012년부터 1조6000억원을 들여 연간 생산능력 130만톤 규모의 PX공장 증설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당초 예상 준공 시점은 오는 6월이었지만 이번 공사 중단으로 상업가동도 연기될 가능성이 커졌다.
1년 전만 해도 SK인천석화의 PX 공장 투자는 인천시 서구에 1조6000억원의 대규모 자금을 들여올 수 있는 ‘선물 보따리’였다. 하지만 환경 유해성을 이유로 한 일부 지역주민들의 반대와 함께 인천시가 감사를 통해 서구청에 공사 중단을 권고하면서 이 공장은 순식간에 애물단지가 됐다. 잇따른 외부 압박에 결국 서구청은 SK인천석화를 외면했다.
서구청의 이번 공사...
SK인천석화 PX공장 증설공사에 대해 서구청이 내린 것은 행정 처분이 아닌, 행정 지도여서 공사 중단에 대한 강제성은 없다. 하지만 SK인천석화는 공장 증설을 반대하는 지역여론과 지자체 권고를 감안해 당분간 공사를 중단한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전해졌다.
SK인천석화 관계자는 “인천시와 서구청이 권고한 주민 상생협의체를 조속한 시일 내에 구성해 인천시...
GS칼텍스는 지난해 4월 일본 쇼와셀과 50대 50으로 여수에 PX공장 합작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로 했다. PX는 폴리에스테르 등 합성섬유와 페트병의 원료다.
복합수지 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복합수지는 자동차 및 전자, 가전 부품 등에 사용되는 기능성 플라스틱 제품이다. GS칼텍스는 지난해 체코와 경남 진주에 각각 3만톤, 4만톤 규모의 복합수지 공장을...
이 합작사는 군산자유무역지역에 연간 생산능력 2만톤 규모의 차세대 이온교환수지 공장을 건설하게 된다. 차세대 이온교환수지는 반도체, LCD 생산에 필요한 초순수 생산과 원자력발전용 수처리용으로 사용된다.
SK종합화학과 삼양사가 미쓰비시와 협력 및 합작에 나선 것은 관련 기술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SK종합화학의 경우 아크릴산은 국내에서...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인천시 서구청은 14일 SK인천석화 PX공장 증설과 관련 “지자체가 지적한 허용 면적 초과 부분이 제조시설인지는 지자체가 판단하라”는 내용의 산업통상자원부 유권해석 결과를 받았다. 또한 산업부는 이번 공장 증설 과정에서 불법이 있었는 지에 대해선 “법적인 문제가 없다”는 결과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유권해석 결과는...
SK종합화학은 일본 석유화학업체 JX에너지와 울산아로마틱스의 PX 공장 합작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양사는 50대 50으로 PX 공장에 총 9600억원을 투자한다. 합작 공장에서는 연간 2조2000억원 규모의 파라자일렌 100만톤, 벤젠 60만톤을 생산한다. PX는 합성섬유(폴리에스터)와 페트(PET)병을 만드는 데 쓰이는 고순도 테레프탈산(PTA)의 원료다.
SK종합화학의 이번 합작...
최근 외국인투자촉진법 통과로 SK종합화학과 일본 JX에너지와의 파라자일렌(PX) 합작투자가 올해 결실을 나타낼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가 담긴 한 마디다. 총 9600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합작사업은 올 상반기 공장 증설 완료, 하반기 제품 양산을 계획하고 있다.
이어 구 부회장은 임직원들에게 글로벌 수준의 안전·보건·환경 역량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손 사장은 지난 2일 대산공장을 찾아 임직원들에게 현장 안정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올해 완공될 파라자일렌(PX) 증설 공사현장을 둘러봤다. 그는 “화학산업에 있어 경영의 최우선 요소이자 경쟁력의 근간인 안전·안정 가동을 반드시 달성해달라”며 “PX 증설 공사가 막바지에 접어들고 있는 만큼 준비에 만전을 기해 삼성토탈 역사에 길이 남을 명품 공장으로...
서구청도 현재 SK의 소송에 대비해 법률 검토를 진행 중이어서 향후 PX공장 증설건과 관련해 양측간의 치열한 법적 공방이 예상된다.
SK인천석화 관계자는 “인천시의 특정감사로 인해 공사들이 다수 지연돼 이미 막대한 피해를 입고 있고 기업이미지 또한 손상 받았다”며 “이런 점을 감안해 합리적인 서구청의 결정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SK인천석화가...
인천시를 이를 근거로 지난달 18일 SK인천석화의 PX공장 증설 중단을 명령토록 서구에 통보했다. 이번 서구의 발표는 이에 따른 후속조치다.
현재 서구청은 공사 승인 취소가 가능한 지 등을 명확히 하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에 유권해석을 의뢰한 상태다. 산업부의 유관해석 결과가 나오면 추가적인 조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 서구청은 SK인천석화가 이에...
내년 하반기까지 1조6000억원을 투입해 인천 서구 원창동 11만5700여㎡(3만5000평) 부지에 PX공장을 건립할 예정이다. 공장 완공 시 SK인천석화는 연간 282만톤의 국내 최대 PX 생산시설을 갖추게 된다. PX는 합성섬유(폴리에스터), 페트(PET)병, 필름 등 사용 범위가 넓은 PTA(테레프탈산)의 원료다.
GS칼텍스는 올해 14년 만에 새로운 비전을 선포하며 정유 뿐 아니라...
SK종합화학은 2011년 일본 JX에너지와 합작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울산에 연간 100만톤 규모의 PX 생산공장 건설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공정률은 약 70%로 올해 상반기 공사가 마무리될 전망이다. GS칼텍스도 일본 쇼와셀-다이요오일과 합작, 여수에 같은 규모의 PX 생산공장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공장 건설을 위한 기본설계 과정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공사가 완료되면 삼성토탈은 새롭게 확장되는 공장의 에너지를 가스터빈발전으로 충당할 계획이다. 삼성토탈은 1조6000억원을 투자해 충남 대산에 위치한 파라자일렌(PX) 설비를 160만톤으로 확장하는 공사를 진행 중이다.
삼성토탈의 이번 투자는 삼성이 지난 6월 발표한 1조5000억원 규모의 ‘에너지 절감안’의 일환이다. 당시 삼성은 전체 사업장의...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인천시는 최근 SK인천석유화학이 인천 서구 원창동에 건설 중인 PX공장 증설에 대해 공사중단 명령을 내리라고 서구청에 권고했다. 착공과 준공시점을 지키지 못해 허가 취소 사유에 해당하고 일부는 무허가로 증축되는 등 위법 행위가 이뤄졌다는 판단에서다.
SK이노베이션의 자회사인 SK인천석유화학의 PX공장은 지난해 5월부터 총...
반면, PTA 원료인 파라자일렌(PX)은 1톤당 1300달러까지 올라 ‘배보다 배꼽이 큰’ 시장 상황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내년에도 PTA 최대 수요 시장인 중국이 생산량을 늘리고 있어 가격 회복은 힘들 전망이다. 특히 영국 PTA공장은 시설 노후화로 효율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1981년에 지어진 이 공장은 신축 공장에 비해 에너지 효율성이 떨어져...
여기에 내년 하반기 준공되는 제2 PX공장에서는 신공정이 적용돼 부산물로 항공유는 물론 경유까지도 생산이 가능할 전망이다. 유화업체인 삼성토탈이 정유업까지 뛰어들 수 있는 가능성을 보인만큼 정유업계에서도 이를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다.
LG화학도 부산물을 활용한 새로운 사업기회를 모색 중이다. LG화학 조석제 사장은 지난 4월 1분기 실적발표회에서...
일각에선 일본 JX에너지와 함께 추진한 제2 파라자일렌(PX) 합작공장 건설처럼 합작 형태가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이에 대해 SK종합화학 관계자는 “고부가 전략의 일환으로 현재 아크릴산 생산을 검토하고 있는 것은 맞지만 어떤 기업과 어떤 형식의 협력을 맺을 지는 확인해주기 어렵다”고 말했다.
아크릴산은 프로필렌을 원료로 한 유화제품으로 페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