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이번 국감의 피감기관 수는 역대 최다인 630곳이다. 교육문화체육관광위가 104곳으로 가장 많고,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 71곳, 법제사법위 70곳 등이다. 증인으로 채택된 기업인 만 200명에 달한다.
일각에서는 이번 국감이 NLL 공방, 채동욱 전 검찰총장 사태 등으로 인해 여야 간 정쟁의 무대로 변질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이런 가운데 최 후보자는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과 관련한 NLL(북방한계선) 논란에 대해 “NLL은 우리 해군이 피로 지킨 실질적 해상경계선”이라며 “해군들은 (NLL) 논란 자체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NLL 논란으로 가장 이득을 보는 집단을 묻자 “북한이라고 생각한다”면서 “군사적으로 NLL을 반드시 수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후보자는...
문 의원의 이 같은 입장표명은 지난 2일 검찰의 중간수사 발표 이후 8일만으로, 전병헌 원내대표가 ‘NLL(북방한계선)을 둘러싼 정쟁 중단’을 여권에 공개 요청한 지 몇 시간 만에 이뤄졌다.
문 의원은 “검찰의 최근 대화록 수사는 전임 대통령을 죽음으로 몰아간 2009년 ‘정치 검찰’의 행태를 그대로 되풀이하고 있다”며 “검찰은 정치를 하지 말고 수사를 하라. 언론...
전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24시 비상국회 운영본부’에서 “더이상 이 문제를 갖고 정치권에서 호들갑을 떨고 정쟁할 이유가 없다”며 “NLL(북방한계선)을 둘러싼 정쟁은 종결하자고 제안한다”고 밝혔다.
이어 “새누리당은 집권여당답게 이 문제는 검찰에 맡기고, 검찰은 정쟁을 유도하는 일이 없도록 조용히 수사해 결과를 밝히면 될 문제”라며...
노무현재단 김경수 봉하사업본부장이 남북정상회담회의록은 초안과 표제부만 삭제된 것이라며 폐기 의혹을 부인했다.
김 본부장은 9일 오후 서초동 서울고등검찰청 기자실에서 가진 간담회에서 검찰이 앞서 봉하 이지원에서 삭제된 회의록을 찾아 복구했다는 발표에 대해 이같이 해명했다.
참여정부에서 연설기획비서관을 지낸 김 본부장은 “국정원이 회담 직후...
또한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공개 여부와 관련해선 "NLL 대화록 음원파일은 USB로 저장 보관돼 있다"며 "국회에서 요청하면 검토해 서면 답변하겠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정원 자체 개혁안의 국회 정보위 제출 시기에 대해서는 이달 중 확정해 국회 정보위로 보낼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남 원장은 국정원 개혁 방향에 대해 △국내...
앞서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는 7일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국가기록원 미이관 논란으로 다시 쟁점화된 노무현 전 대통령의 ‘NLL(북방한계선) 포기 발언’ 논쟁을 해소하기 위해 ‘여야 NLL 수호 공동선언’을 제안했다.
황 대표는 기초노령연금 축소 논란에 대해선 “경제 여건을 감안해 공약을 미세조정하고 단계적으로 확대하자는 취지인...
또 국회차원의 NLL 수호 공동선언을 재차 제안했다.
황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본회의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우리는 대통령제를 채택함으로써 대선과 총선에서 별도의 공약을 하게 되고 지방선거까지 3차례의 대규모 공약을 함으로써 막대한 재정수요를 발생하게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정책선거 실현을 위해 정당 후보자의 선거공약과...
민주당 문재인 의원은 4일 “지금까지 확인된 것은 한마디로 대화록은 있고 ‘NLL(서해북방한계선) 포기’는 없었던 것”이라고 말했다.
문 의원은 오후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10•4 남북정상선언 6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이 국가기록원 대통령기록관에 이관되지 않았다는 검찰 중간수사결과 발표와 관련한 기자들의 질문에 이같이...
당시 청와대 비서실장이었던 문재인 민주당 의원에 대해선 “국회의원 3분의 2 동의를 얻어 대통령 기록물을 열람하자고 주도하다가 자신들에게 불리한 형국이 되자 뜬금없이 NLL(북방한계선) 대화록 사태를 종결시키자고 해 많은 의구심을 자아냈던 일을 다 기억할 것”이라며 “이제 사초 폐기가 드러나자 정치생명까지 걸겠다고 했던 문 의원은 일언반구도 없다”고...
윤상현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검찰의 중간수사 발표 내용은 한마디로 사초를 폐기하고 개인적으로 빼돌렸다는 게 사실로 확인된 것”이라며 “노무현 정부가 2007년 정상회담 회의록을 마음대로 지우고, 마음대로 빼돌렸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대화록을 공개해 NLL 논란을 가리자’고 주장했던 문 의원에...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폐기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회의록 삭제 흔적과 함께 별도의 회의록 수정본이 발견됐다고 밝히면서 이번 '사초 실종' 논란의 중심이 된 '봉하 이지원'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봉하 이지원'은 노무현 전 대통령이 퇴임 이후 참여정부 시절에 청와대에서 사용하던 통합업무관리시스템인 이지원을 통째로 복제해 봉하마을 사저로 옮겨놓은...
노무현 재단 "사초실종 근거 없어"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가 2일 노무현 재단이 'NLL 대화록' 파문과 관련 "정상회담 대화록이 당시 청와대 이지원과 국정원에 모두 남겨졌음이 확인됐다"는 입장 발표에 '대국민 사기극'이라고 맹렬히 비난했다.
이날 변 대표는 트위터에 "노무현 재단이 국민 앞에서 사기치는군요. 검찰 발표내용은...
다음은 그동안 문 의원이 'NLL 포기발언' 논란 이후 자신의 견해를 밝힌 '발언 주요 일지'다.
▲6월21일 = "10·4 남북정상회담 대화록을 공개할 것을 제의합니다. 정상회담 대화록과 녹음테이프 등 녹취자료 뿐 아니라 NLL에 관한 준비회의 회의록 등 회담 전의 준비 자료와 회담 이후의 각종 보고자료까지 함께 공개한다면 진실이 선명하게 드러날 것입니다....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실종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 결과에 따라 'NLL 대화록'이 다시 정치권의 뇌관으로 떠올랐다.
검찰이 2일 국가기록원 대통령기록관에 대화록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결론을 내리면서 그동안 친노측이 내세워온 주장과 차이를 드러내 논란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그동안 친노(친노무현)측은 모든 대통령 관련 기록물을 대통령기록관에...
다음은 북방한계선(NLL) 대화록 폐기 의혹 관련 수사 일지다.
▲2013년 6월20일 = 새누리당 소속 서상기 국회 정보위원장이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중 노무현 전 대통령의 NLL 포기 취지의 발언을 국가정보원에서 직접 확인했다고 발언. 여당이 발췌록 단독열람한 사실 확인되자 민주당 등 야당 반발
▲6월24일 = 국정원, 국회 정보위원회에 정상회담 회의록...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 군은 휴전선 155마일과 국토의 전역에서, 서해 NLL에서 동해와 남해 바다에 이르기까지, 그리고 조국의 영공을 누비며,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 국민의 안전을 든든히 지켜내기 위해 헌신하고 있습니다. 저는 우리 대한민국을 수호하는 국군 장병 여러분의 기상과 패기가 자랑스럽습니다.
나아가 우리 군은 지구촌의 분쟁지역에서 인류의 평화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