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이 제2차 남북정상회담에서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주장하지 않겠다고 발언했다는 정문헌 새누리당 의원의 주장을 허위사실로 보기 어렵다는 검찰의 입장이 나왔다.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는 21일 NLL과 관련해 제2차남북정상회담의 비공개 대화록이 있다는 주장과 관련해 정 의원 등 고소ㆍ고발된 관계자들에 대해 모두 혐의없음으로 불기소 처분했다고 밝혔다.
그는 야당이 대화록 공개를 거부하자 “국가관과 나라를 지키려는 의지가 있는지 확인해 보려면 현재 문제가 되고 있는 NLL 발언을 확인하면 된다”고 했다. 하지만 새 정부가 대화록 공개를 강행할 경우 이명박 정부에서 있었던 외교문서도 공개하라는 압박이 들어올 수 있어 현재로선 대화록 공개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국민대통합’을 내세운 박 당선인이 또 다시...
문 후보는 이날 오후 부산 동구 초량동 부산역에서 마지막 유세를 갖고 “박근혜 후보도 2002년도에 북한에 가서 김정일 위원장과 만난 적 있는데 그 대화록을 공개하라고 요구한 적 있는가”라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번 이명박 대통령이 일본에 갔을 때, 독도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일본 총리에게 말했다는 사실이 일본 신문에 보도 되지 않았는가”라며 “이명박...
“NLL대화록 공개 요구는 위험하고 철없는 일.”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가 대선 전날인 18일 밤 부산역 광장 유세에서 새누리당의 ‘NLL(서해 북방한계선) 대화록’ 공개 요구에 대해 강도 높게 비판했다.
문 후보는 “그(대화록) 내용은 전혀 문제가 없다”며 “남북정상 회담록을 공개하라고 요구하는 것은 정말 위험하고 철없는 일이자 외교 근간을 무너뜨리는...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는 17일 서울중앙지검이 북방한계선(NLL) 발언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논란을 둘러싼 고소·고발 사건에 대해 국가정보원으로부터 자료를 제출받은 것과 관련, “혹시라도 NLL 회의록이 공개되면 저 또는 우리 민주진영, 민주당에게 불리한 요소 있을까 그런 염려는 조금도 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문 후보는 이날 오후 인천 중구 인현동...
박 후보는 오후 유세에선 “민주당이 참여정부의 NLL 포기 발언 의혹에 대한 국민의 의혹을 외면한 채 대화록 공개를 거부하고 있다”면서 “안보가 확실한 후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는 후보를 선택해 달라”고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문 후보는 오전 효창동 백범기념관에서 ‘정권교체와 새로운 정치를 위한 범국민선언’ 행사에 참석해 “12월 19일은...
또한 정 의원은 “(원 국정원장에게 노 전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하나하나 ‘맞죠?’ ‘알죠?’ 물었을 때 인정하는 눈초리로 아무 답을 안 했다”며 “(정상회담 대화록을) 열람해야 한다고 질의했더니 내용에 대해 아무 말 안 했다. 인정한 것 이니냐”고 했다.
정 의원이 제기한 문제의 노 전 대통령 발언은 △NLL을 남측이 더 이상 주장하지 않겠으니 공동어로구역을...
두 후보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2007년 남북정상회담 당시 ‘NLL 포기발언 논란’을 두고도 엇갈린 주장을 펼쳤다.
박 후보는 “당시 어떤 대화가 있었는지 대화록을 공개하면 적어도 주권과 영해에 대한 국민의 알권리가 충족되고 더 이상의 논란은 그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문 후보는 “1992년 남북기본합의서에서 NLL을 남북 간 해상불가침 경계선으로...
국회 정보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간사인 윤상현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정원에 정상회담을 풀어쓴 대화록 존재한다”며 “그리고 그 안에는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이 말한 서해 북방한계선(NLL) 포기 발언이 존재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국민들은 대화록 내용을 확인하라고 요구하고 있다”며 “엄중한 국민의 요구를 민주당이 겸허히...
이상 유권자 수가 30대 이하보다 많다는 점, 투표당일 날씨에 따라 투표율이 달라질 수 있다는 점도 주목할 부분이다.
이밖에 박 후보의 정수장학회·과거사 논란, 문 후보의 아들 특혜취업 및 서해 북방한계선(NLL) 대화록 논란, 안 후보의 수백억 주식매각·사외이사 및 교수임용 부정의혹 등 각 후보를 둘러싼 검증 공방을 지켜보는 여론이 누구의 손을 들어줄지도 변수다.
김 본부장은 나아가 NLL문제와 노무현 전 대통령-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대화록 공개 여부에 대한 안 후보의 입장을 두고 날을 세웠다.
그는 “안 후보가 시종일관 애매모호한 답변과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는 것, NLL 여야 공방 뒤에 숨어 정치공학적 이득을 취하려는 태도는 후보로써 가질 덕목이 아니”라고 비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YTN 라디오에 출연해 “현 정부의 통일부장관이 NLL 대화록이 없다고 말했는데 새누리당이 문제 삼고 있는 것이 도움이 되냐”는 질문에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우리나라의 일반 유권자들을 전반적으로 봤을 때 과거 6.25도 겪고 남북관계 긴장을 경험했던 사람들은 상당히 우려를 표시하는 측면도 있지만 55세 이하의 국민들은 그런 인식이 없다”...
정몽준 새누리당 중앙선거대책위원장은 22일 서해 북방한계선(NLL)에 대한 비밀 대화록이 존재한다는 의혹과 관련해 진실을 밝히려면 대화록을 공개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 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제3차 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진실을 밝히기 위해서는 대화록을 공개하는 방법을 찾으면 된다”고 말했다.
그는 “NLL 문제와 관련해 마치 서로 짜고 하는...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 측은 19일 “가짜 대화록을 들고 나와서 허위사실을 날조·유포하고, 국민을 혼란에 빠뜨린 게 누구인데 나라를 맡길 수 없다고 하느냐”고 따져 물었다.
문 후보 측 진성준 대변인은 이날 서울 영등포 중앙당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가 故노무현 전 대통령의 NLL (북방한계선) 포기 발언 의혹과 관련 “과연 이런 사람들(야당)...
박 후보는 출범식을 마친 뒤 기자들이 NLL 문제에 대한 생각을 묻자 “중요한 것은 국민들이 무엇을 궁금해하는가”라며 “진실이 밝혀지면 끝나는 것 아니겠는가”라고 말했다.
그는 대화록 공개여부와 관련해서는 “그 내용을 확실하게 알 수 있는 위치에 있는 분이 진실을 이야기하면 이런 저런 복잡한 논란이 필요없다”며 “다른 여러 이야기들이 필요없다. 괜히...
정치권의 북방한계선(NLL) 공방과 관련해선 “진실이 밝혀지면서 정리단계에 들어간 듯한 느낌”이라며 “문재인 후보에게 붉은 색깔을 뒤집어씌우려는 신북풍공작사건임이 명확해졌다”고 주장했다.
진 대변인은 이어 “비밀 회담이 있었다고 믿는 국민이 있느냐”고 따진 뒤 “국감장에서 (비밀대화록 존재를) 호기롭게 주장한 새누리당 정문헌 의원도 한 발 빼고...
새누리당은 17일 민주통합당이 故정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해북방한계선(NLL) 포기 발언이 담긴 비밀 대화록의 존재를 주장한 정문헌 의원을 비롯해 이철우 의원, 박선규 공보위원 등을 검찰에 고발한 데 대해 “무고죄가 될 것”이라고 맞섰다.
이한성 법률지원단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주당 정부가 우리의 영토를 포기하려 한 것에 대해 정확한...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는 17일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NLL(북방한계선) 포기 발언 의혹이 담긴 것으로 알려진 ‘노무현-김정일’ 대화록 가운데 청와대 보관용이 노 전 대통령의 지시로 폐기됐다는 보도와 관련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하게 부인했다.
문 후보는 이날 오후 충북 청원군 오송읍 충북지식산업진흥원에서 간담회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그렇게...
새누리당은 지난 2007년 남북정상회담 당시 서해북방한계선(NLL)에 대한 비공개 대화록을 노무현 전 대통령이 폐기를 지시했다는 언론보도와 관련, 당시 청와대 비서실장이었던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후보에 대해 사실 여부 확인을 촉구했다.
이상일 대변인은 17일 국회에서 브리핑을 갖고 “노 전 대통령이 퇴임 직전 청와대에 있는 남북 정상회담 대화록 사본을 대통령...
서 의원은 17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NLL 포기발언에 대한 국민적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여야가 공동으로 문제의 대화록이나 문건을 열람하는 방법 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다”며 이 같은 입장을 전했다.
그는 “국회 재적의원 3분의 2 이상의 찬성으로 열람해 볼 수 있지만 이 방법은 외교관례상, 나아가서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통일을 지향해 나가야 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