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부회장이 56.14%의 지분을 보유한 메가마트는 현재 엔디에스와 호텔농심, 농심캐피탈, MegaMart(미국 법인) 등을 종속회사로 두고 있다. 이중 호텔농심을 청산하기로 하고 작년 말 메가마트가 흡수합병했다.
업계에서는 코로나 여파로 회생 가능성이 보이지 않자 호텔 사업을 접는 것으로 해석했다. 코로나 이전 400억 원대 매출을 꾸준히 유지했던 호텔농심은...
해외 벤처캐피탈(VC) 글로벌펀드에도 235억 원을 공급한다.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과 글로벌 유니콘 기업의 성장을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글로벌펀드는 국내 기업의 해외투자 유치를 비롯해 후속 투자, 사업 제휴, 인수합병 등 사업확장의 기회를 지원한다.
중기부는 지난해 11월 발표한 '역동적 벤처투자 생태계 조성 방안'의 주요 내용인 인센티브 방안을 이번...
2020년 2년간은 벤처캐피탈(VC) 패스트벤처스의 파트너로 활동했다.
박 COO는 경영관리, 서비스 운영, 조직문화 등 코인원 기업 운영 전반에 걸친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박병열 코인원 COO는 “합류 전부터 가장 혁신적인 가상자산 서비스를 선보여 온 코인원의 성장 가능성을 눈여겨봤다"라면서 “전 조직의 유기적인 기능 체계 구축을 통해 블록체인 기반...
KT그룹의 전문 벤처캐피탈 KT인베스트먼트가 올해 20개 스타트업에 총 350억 원을 투자했으며, 6개 피투자회사가 IPO와 M&A에 성공했다고 29일 밝혔다.
KT인베스트먼트의 올해 투자 포트폴리오는 △AI(10개) △모바일서비스(5개) △클라우드(2개) △스마트 물류 및 기타(3개)로 구성됐다. 특히 인공지능(AI)은 KT인베스트먼트가 가장 집중하는 분야로, 전체 투자...
메쉬코리아 측은 OK캐피탈과 스톤브릿지가 ‘적대적 인수·합병(M&A)’을 시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유 의장은 “스톤브릿지캐피탈-유진소닉 쪽에서 스토킹 호스 방식을 활용한 P플랜(사전회생계획)을 통해 전 주주를 압박하기 시작했다”며 “P플랜 신청 시 지분 소각을 근거로 구주주의 총 지분을 2.7%로 줄이자는 요청을 계속해 왔다”고 했다.
이어 “단순...
정부가 벤처업계 활성화를 위해 기업형 벤처캐피탈(CVC) 허용 대상에 액셀러레이터를 포함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벤처생태계 활성화와 대ㆍ중소기업 동반 성장을 유도한다는 취지다. 다만 경기 불확실성으로 대기업의 돈줄이 마르고, 정부의 모태펀드 규모 축소로 시장의 투자심리마저 위축된 상황에서 실효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된다.
정부는 21일...
창업기획자 형태의 지주회사 CVC(기업형 밴처캐피탈) 보유를 허용하는 등 민간 중심 벤처생태계를 활성화 한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부처 합동브리핑을 열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23년 경제정첵 방향'을 발표했다.
정부는 세계 경제성장률 하락과 반도체 경기 둔화 등으로 인해 내년 수출 및 소비 시장이 모두 부진할...
한국투자증권 IB부문 관계자는 “올해 매수 및 합병 수수료에 속하는 두산공작기계 인수금융 건과 애큐온캐피탈·신한금융지주의 자본재조정(리파이낸싱) 거래 등 굵직한 거래를 주관했다”며 “이에 상대적으로 어려운 업황에도 양호한 수익을 기록한 것 같다”고 분석했다.
주요 증권사 전체 IB 부문 수익 상황도 한국투자증권의 흐름과 비슷하다. 올해 26개...
KB증권ㆍ손보ㆍ자산운용ㆍ캐피탈ㆍ신탁 등 CEO 유임 결정KB데이타시스템 신임 대표에 김명원 국민카드 전무 추천
KB금융그룹이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인사에서 '안정'을 택했다. 이미 검증된 리더들로 내년 경영 불확실성을 최소화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KB금융지주는 15일 '계열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대추위)를 열고 KB증권 등 8개 계열사의 대표이사...
이후 안진회계법인, 대우증권, IMM 인베스트먼트, 스틱인베스트먼트, 메이슨캐피탈 등을 거쳤다. 대체투자 및 인수합병(M&A) 분야에 2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전문가다.
최 대표는 브레인자산운용에 합류하여 PE 부문을 총괄하며 김태준 대표이사와 함께 회사를 이끌게 됐다. 브레인자산운용 관계자는 “PE 부문 강화를 목표로 풍부한 PEF 경험을 보유한 사령탑을...
여의도 증권가가 인수ㆍ합병(M&A)으로 술렁이고 있다. 메리츠금융그룹은 계열사인 메리츠자산운용의 매각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사업 구조 재편을 검토 중이다. 수협중앙회는 지난 31일 자산운용사, 증권사, 캐피탈사 등 여신전문금융회사(여전사)를 인수하겠다는 계획을 공개했다.
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메리츠금융그룹은 계열사인 메리츠자산운용을...
국내 폐기물 M&A 시장은 2010년 JP모건이 중소 폐기물 처리기업을 인수해 EMK를 설립한 것을 시작으로 맥쿼리, 어펄마캐피탈, E&F 등 국내외 사모펀드(Private Equity)를 중심으로 활성화됐다.
2020년 들어 국내외 사모펀드뿐만 아니라 SK에코플랜트, 에코비트, IS동서 등 국내 일반 기업 또한 전략적 투자자(Strategic Investors)로 참여했다. 국내 폐기물 시장은 대형...
그동안 예비입찰에서 유력 원매자들이 불참한 데다 본입찰에서 베인캐피탈마저 발을 빼면서 일진머티리얼즈의 M&A는 난항을 겪어 왔다. 그러다 지난달 롯데케미칼이 사실상 유일한 후보가 돼 가격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급물살을 타기 시작했다. 인수금액은 2조5000억~2조7000억 원 수준 알려졌다.
네이버는 최근 미국판 중고나라...
10일 투자은행(IB)업계와 재계에 따르면 올해 M&A 시장 최대어로 꼽히는 메디트 인수전은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블랙스톤은 SKT와 GS-칼라일 컨소시엄, CVC캐피탈파트너스 등과 함께 메디트 인수를 위한 적격후보군(숏리스트)에 포함됐다. 앞서 투자설명서(IM)를 받고 참여를 검토했던 독일 스트라우만도 입찰 의지를 표명하고 있다.
그러나 금리와 환율 상승...
아울러 "인수ㆍ합병(M&A) 활성화를 위한 규제 개선 및 민간 투자자와 펀드운용기관 등의 전문성 제고 지원도 강화하겠다"며 "이러한 방향을 중심으로 관계부처 등과 세부 논의를 거쳐 조만간 대책을 마련해 발표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추 부총리와 벤처기업 및 벤처캐피탈사, 벤처캐피탈협회, 여성벤처협회, 한국벤처투자...
CVC는 대기업이 투자 목적으로 설립 가능한 벤처캐피탈로 지난해 말 허용됐지만 아직 기업들의 ‘눈치보기’가 진행 중이다. CVC 제도가 신속히 안착될 수 있도록 까다로운 설립기준과 ‘해외투자 및 차입규모 제한’ 등 선진국 대비 과도한 규제를 완화하는 방안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M&A에 대한 부정적 인식도 해소해...
이차전지용 동박 제조사 일진머티리얼즈는 몸값 3조~4조 원이 예상되며 하반기 M&A ‘대어’로 점쳐졌지만, 최근 인수 가능성마저 불투명해졌다. 7월 예비입찰에서 유력 원매자들이 불참한 데다 지난달 본입찰에서 베인캐피탈마저 발을 뺐다. 롯데케미칼이 사실상 유일한 후보가 됐지만, 가격 협상에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매각이 무산된...
현대차 IR 관계자는 “회사가 밝히고 있는 매출액 수치에는 금융 부분(현대캐피탈) 수익이 포함돼 있다. 이를 제외하고 순수한 자동차 판매 매출만 따지면 매출액 대비 R&D 투자액 비율은 소폭이지만 상승한다”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계열사인 현대모비스도 전체 매출액의 3~4%를 연구ㆍ개발에 투자한다. 그런데 모비스 매출의 상당 부분은 부품이...
국내 한 사모펀드 업계 관계자는 “최근 들어 딜 클로징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며 “실사를 진행하고 민간출자자(LP) 모집에 들어가 투심까지 통과했지만, 블라인드 펀드(blind fund)가 있고 자금 캐피탈 콜(Capital call)이 가능한 곳은 그대로 진행하지만 그렇지 않은 곳은 프로젝트펀드가 많아서 인수금융 자체가 어려워졌다”고 설명했다.
‘경기 침체속 매물...